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라는 여자, 자녀가 아프다고 하는데 반응이 정상인가요

11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25-07-16 19:10:57

수치가 기준 대비 너무 높아서 약을 복용하고 뇌 mri 를 찍어봐야 한다는 소견이 있는데 그런 소리를 듣고도 아무런 걱정어린 반응이 없네요. 

괜찮니? 병원에서는 뭐래? 그럼 언제 찍는데? 뭐 이런 질문 하나도 없고 그러게 스트레스 받으면 안돼. 이 소리가 끝입니다. 그리고 본인 주식 수익률 이야기 ....

자녀가 시험관 하는데도 1년이라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시험관 관해서 물어본 적도 없고 오히려 계속 스트레스만 줍니다. 

오랜기간 아빠 엄마 사이가 너무 안 좋은데 계속 저한테 하소연만 합니다. 직장에 있는 오빠한테도 계속 전화해서 하소연 한다고 하고.. 본인이 본인 손으로 하는건 아무것도 없고 자녀들을 행동대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안하면 노려보고 실망했다는 식이고.. 본인이 어느정도까지 감당하고 어느정도 수용할 수 있는지 그런 것도 없고 답 안나오는 대화 뿐이에요. 이혼을 하던지 미쳐버릴거 같은 똑같은 대화 너무 지겹습니다.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가요. 

제가 너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아빠 형제들한테 당한게 너무 많아서 갚아주고 싶은데 엄마라는 여자는 똑같은 사람 되고 싶지 않다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저는 한소리 여러번 했죠. 그럴 때마다 그 집 사람들한테 엄마는 미안하다고 머리 조아리고... 저의 입장은 당하고 못견디겠다이고 엄마는 난 안할래 그럼 너가 좀 해줘 로 응수하고 있고요. 그러면서 저한테 아빠 형제들 욕은 얼마나 하는지... 제가 당한 것도 다 엄마 아빠가 만들어 놓은 상황 속에서 당한 겁니다. 

휴대폰으로 흥분해서 써서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IP : 89.147.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요
    '25.7.16 7:20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자식이 아픈데도 엄마가 무반응이라는 것부터요
















    혹시 님이 아프신건가요?
    약을 복용하고 뇌 MRI를 찍어봐야하는 상황이라니
    걱정되시겠어요
    큰병은 아니시길, 그리고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계속 저한테 하소연만 합니다
    미쳐버릴거 같은 똑같은 대화 너무 지겹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거리두기하시고 가능한 연락도 피하세요

  • 2. 토닥토닥요
    '25.7.16 7:24 PM (223.38.xxx.85)

    자식이 아픈데도 무반응이라니
    엄마 태도가 이해가 안가네요
    뇌 MRI까지 찍어야하는 상황이라니
    큰병은 아니시길 바랍니다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계속 저한테 하소연만 합니다
    제가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거리두기하세요
    가능한 연락도 피하시구요

  • 3. 에후
    '25.7.16 7:30 PM (123.212.xxx.149)

    저희 엄만 저 암이라니까 우리 집안에 그런 병 없는데..라고 하셨음 ㅎ
    걱정할까봐 그래도 완치율 높다니까 근데 자기 아는 여잔 죽었다고.. ㅎ
    스트레스 받아서 연락 받기도 싫더라구요.
    자꾸 병원은 온다그래서 못오게 했구요.
    그러면서 애는 시부모님이 봐주신대지?ㅎㅎㅎ
    그냥 연락 받지 마세요. 그게 최선.

  • 4. 두분께 위로를...
    '25.7.16 7:34 PM (223.38.xxx.147)

    원글님과 '에후'님께 위로를 드립니다
    두분 다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연락 받지 마세요 그게 최선
    2222222222

  • 5. ㅇㅇㅇㅇㅇ
    '25.7.16 7:3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연락하고 살아요
    저라면 차단요

  • 6. ㅇㅇ
    '25.7.16 7:50 PM (211.209.xxx.126)

    행동 패턴이 저희 시어머니랑 똑같네요. 딱 저렇게 행동하시거든요. 본인은 움직이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다 지시하고 자기는 본인 시댁과 시아버지한테 계속 당하고 있다고 계속 끊임없이 하소연하면서 문제 해결은 안 하고 징징대면서 자기는 피해자라고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괴롭혀요. 그래서 한마디 하시라고 하면 그거는 또 못하게 저지시키면서 또 똑같이 다른 사람 욕하고 그리고 본인은 몸을 잘 안 움직이고 모든 일을 다 다른 사람을 시켜서 해결하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501 명신이는 저승갈때도 사기친 돈 들고갈 수 있다고 믿는건지 3 ㅇㅇ 2025/08/13 708
1745500 비가 많이 오네요 창틀 닦으세요 5 ㅎㅎ 2025/08/13 2,422
1745499 반셀프 인테리어 중 갈등 15 2025/08/13 1,629
1745498 댓글로 의류 쇼핑몰들 적어주신 분.. 1 ..... 2025/08/13 961
1745497 내란특검 휴가갔냐구요? 놉~ 열일중 8 고고고 2025/08/13 1,424
1745496 주민센터에 오니 1 ㅊㅊㅊㅊ 2025/08/13 1,552
1745495 어리버리한데 자긴 똑부러진다고 믿는 사람. . 7 ... 2025/08/13 1,284
1745494 김건희 특검이 국짐당사 털고 있다고..... 15 ******.. 2025/08/13 3,840
1745493 인생 별거 없네요 16 .. 2025/08/13 7,273
1745492 애니멀 호더가 빵에 갔으니 11 .... 2025/08/13 3,078
1745491 돈은 없는데 입은 고급인 사람 28 ........ 2025/08/13 6,495
1745490 안동밥상 백진주쌀 가격 뭔일이래요? 19 ... 2025/08/13 4,183
1745489 (작년기사) 김건희 명품 가방 최종 무혐의 "검찰, 양.. 13 ... 2025/08/13 3,003
174548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사법개혁 골든타임 ,반드시 지켜내.. 3 ../.. 2025/08/13 630
1745487 강남도 비오나요? 5 hippos.. 2025/08/13 1,416
1745486 김포...비 무섭게 옵니다 3 루시아 2025/08/13 1,860
1745485 매콤 항정살 구이 양념 비율 괜찮나요? 1 .... 2025/08/13 262
1745484 김건희 아주 잘 버틸 거 같아요 15 8월 2025/08/13 3,872
1745483 으뜸효율가전사이트 폭주해서 들어가지지도 않네요 6 ㅇㅇ 2025/08/13 1,058
1745482 딸과 여행 다니시는 분들 봐주세요~ 30 후후~ 2025/08/13 4,301
1745481 이 대통령 임명식이 반쪽 났다는 매경 21 바로달려오겠.. 2025/08/13 3,263
1745480 쪼만한 파우치ㅋㅋ 아무것도 아닌 사람ㅋㅋ 6 .... 2025/08/13 1,950
1745479 수영장 타올 어떤 거 사시나요? 7 수영장오랜만.. 2025/08/13 571
1745478 의료실비 청구했더니 공공마이데이터 전자서명하라는데 해도 되는건가.. 2 Qqq 2025/08/13 1,096
1745477 요즘 살맛 나요 9 ㅇㅇ 2025/08/13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