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형제간 거친 언행 봐주기 힘들어요

아오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25-07-12 23:39:34

큰 애가 7살 위이고 둘다 여아

큰애가 사춘기 들어가면서 사이가 벌어짐

큰애 대딩. 성인되면 철들려나 했는데 마찬가지.

최근 몇년간 거의.접촉이 없다시피한데

큰애가 둘째한테 참 못되게 해요

말한마디가 다 기분나빠요

낮은 목소리로 야! 이거 안치워?  나가! 

이러고 눈도 안마주치고 입만 열면 면박

나이차 있으니 둘째는 기죽고요

제가 계속 주의주고 혼내도 안들어요

너무 성향이 안맞죠 둘이

큰애 강박적 범생이. 둘째 찬방지축 난장판.

 

엄마로서 참 속상해요

이럴거면 형제 인만들어주고 저도 엄마 안할걸 싶어요

ㅠㅠ

IP : 222.100.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급적
    '25.7.12 11:56 PM (58.29.xxx.96)

    안만나야죠

    나이차가 세대차
    거기다 성향도 정말 안맞겠어요

  • 2. ㅇㅇ
    '25.7.13 12:18 AM (14.5.xxx.216)

    혹시 늦둥이 동생을 너무 예뻐하신건 아닌가요
    제가 아는집도 엄마가 둘째를 너무 예뻐하니까 첫째가
    까칠해지고 엄마와 동생한테 쌀쌀맞게 대하더군요
    그럴수록 엄마는 첫째와는 거리감 느끼고
    동생만 편애하고요

    첫째가 범생이 인데도 동생한테 못되게 군다니 이상해서요
    원글님도 첫째한테 계속 주의주고 혼낸다니
    첫째도 나름 억울하고 반발심만 생길거 같군요

  • 3. 둘째가
    '25.7.13 12:22 AM (222.100.xxx.51)

    훨씬 많이 혼나요
    어리니 아무래도 손은 더 가고 사고뭉치 adhd라 정말 에너지 흡착해가요 ㅠ

  • 4. ...
    '25.7.13 12:24 AM (223.39.xxx.202)

    저도 6살터울 딸딸 키웁니다
    큰아이 기질이예요
    동생에게 반 엄마마음인 큰아이가 있고
    동생은 날 항상 방해만 하는 존재라 여기는 큰아이가 있더군요
    모범생 인것 상관 없어요

    저희집 아이는 다행히 반 엄마 맘 인데
    아는집 7살터울 아들 둘 집은
    공부를 무지 잘 하는 큰애가 동생을 쥐잡듯 잡아서
    작은아이 유치원때까지는 할머니집에 좀 보내다가
    입학 후 할머니네도 못보내니
    시험때마다 큰놈이 난리난리..ㅠ

  • 5. 어릴땐
    '25.7.13 8:24 AM (222.100.xxx.51)

    그렇게 예뻐하더니. . ㅠㅠ

  • 6. 조심스레
    '25.7.13 1:09 PM (108.181.xxx.235)

    아이들 어릴때 원글님이 큰 아이에게 지금 큰아이가 작은 아이에게
    하던 행동과 말투를 했던거 아닌가 싶어요. 그 때 첫째는 엄마마음에 들려고 동생 이쁜 척한거고요. 이쁘기도 해ㅛ겠지만...
    이제는 본대로 하는거일수도요
    주변에 둘째만 이뻐하면서 본인이 그런줄 모르는 애엄마들 많더라구요.... 근데 그런 첫째도 상처가 많아 피하게 됩니다.....

  • 7. 에구
    '25.7.13 3:57 PM (222.100.xxx.51)

    성찰이 필요하죠
    그러나 둘째 편애 때문에 그럴 것이다는 과잉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큰애에게도 둘째에게도 따로 물어봤는데 다들 아니라고 했고,
    저도 신경써온 부분이고,
    오히려 큰애에게 둘째 돌봄의 부담이 가지 않기 위해 노력했어요.
    제가 아이클때 전업으로 키웠구요 둘다.
    그래서 되려 큰애가 너무 자기중심적은 아닌가 생각도 해요.
    가족이 서로서로 의존도 하고 도와도 주고 돌봄도 하는게 당연한데..
    그 비슷한 이야기 들어본적도 없고요. 누구에게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39 메이크 아메리카 쉽빌딩 그레이트 어게인이 아니라 17 2025/08/04 1,098
1742238 이상한 인간 안만나는게 3 ㅎㅎㄹㅇ 2025/08/04 2,753
1742237 냉장고 고르는것 도와주세요!!(100L차이) 3 .. 2025/08/04 988
1742236 묻어나지 않는 선크림은 없나요? 10 ... 2025/08/04 1,104
1742235 하드렌즈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025/08/04 184
1742234 냉동 소고기는 무조건 냄새가 어쩔수 없나요 ? 4 든든히 2025/08/04 961
1742233 어르신 단백질 음료 오래 마시면 안좋나요? 4 궁금 2025/08/04 1,985
1742232 고사리가 많은데 갈치조림에 넣어볼까요? 7 ... 2025/08/04 1,056
1742231 백화점에서 무시당했단 글 지워졌나요? 6 ㅠㅠ 2025/08/04 2,157
1742230 오래전 코코 후라이드 라이스라고.. 13 철판볶음밥 2025/08/04 1,745
1742229 집이 시골인 분은 농산물을 8 oo 2025/08/04 1,859
1742228 처방전으로 질병결석 며칠 가능한가요? 6 궁금 2025/08/04 491
1742227 전세계에 윤가같은 리더가 있었나요? 3 ㅇㅇ 2025/08/04 1,243
1742226 서울에서 부산까지 6살 아이랑 휴가 갈때 ktx 랑 자차 중에 .. 25 Dd 2025/08/04 2,033
1742225 캄보디아는 위험한 국가인가요 3 ㅗㅎㅇ 2025/08/04 2,395
1742224 통계 “하루평균 노인 10.5명 자살” ㅠㅠ 26 ㅇㅇ 2025/08/04 6,496
1742223 진성준 고마워 5 ........ 2025/08/04 3,166
1742222 나의 민이 이야기 8 지안 2025/08/04 1,988
1742221 착한것과 질투 12 .. 2025/08/04 2,922
1742220 방금 고양이 어찌할지 고민하신 분 5 ㅠㅠ 2025/08/04 1,675
1742219 오늘 매불쇼 정대택님 나오십니다. 5 월요비타민 2025/08/04 1,796
1742218 힘들지만 해놓으면 든든한 음식 29 ㄷㄷ 2025/08/04 17,270
1742217 미국에 이스타로 3-4일 다녀올 기회 5 샌프란시스코.. 2025/08/04 1,318
1742216 명의이신데 개업안하시는 17 ㄱㄴ 2025/08/04 3,736
1742215 여기는 왜 이리 여행 부심있는 분이 많아요? 61 여행 2025/08/04 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