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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 공시생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25-07-10 22:40:51

10여 년 전쯤에 공무원 공부를 좀 하다가 사정상 관두었습니다.

현재 9급 행정직 준비하려고 합니다.

국어

영어

국사

행정학

행정법

과거 이론 강의를 (영어빼고) 한 번씩 들었습니다.

기출문제집도 사서 2/3정도씩 풀었었습니다.

 

10여년이 흐른 후...

다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니 너무 막막합니다.

인강은 안 듣고, 예전에 공부했던 책(안버림)& 새로 나온 책을 함께 보려고 합니다.

 

영어를 수능이후로 손을 놔서 영문법 기초부터 해야합니다.

영어만 해도 한 6개월은 해야할 것 같은데 ㅜㅜ

서점가서 책을 보니까 각 과목 그 방대한 분량에 어질어질 합니다.

심지어 예전에 공부했던 것들도, 내가 어떻게 공부를 했었지... 문제를 풀었었지...

의아합니다.

내용도 너무 어려워 보이고, 그 동안 제 머리가 녹이 슨건지...

 

참고로, 인서울 4년제 문과계열 졸업생입니다.

 

저 시험 볼 수 있을까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얼마나 준비하면 될까요?

합격하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2.147.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5.7.10 10:42 PM (58.29.xxx.133)

    인강 필요하실거 같은데

  • 2. 서울이요?
    '25.7.10 10:46 PM (221.138.xxx.92)

    그 정도면 안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시간 재서 기출 풀어 영어점수가 나오면 도전해보라고
    권하는데 첨부터 다시시작이면 몇년 걸릴지 장담할 수 없어서..

    공부했던분이 더 잘 아시지 않나요?

  • 3. 저는
    '25.7.10 11:30 PM (211.234.xxx.244)

    대학졸업후 공시 오래준비햇는데
    저도 못붙엇고요 저도 살다보니 40넘엇는데
    저는 김과외 앱으로 영어과외하려고해요(인서울 문과)
    그냥 공시 준비할 노력과 비용으로(과외는 비용도안들죠)
    진로를 과외로 잡을껄 그랫다고 생각해요
    뭔가 꼭 정규직에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햇던것같고
    대학입학때부터 너무 쉽게 과외자리를 구할수잇엇어서 과외 우습게 봣엇는데
    과외해서 번 돈으로 저축해서 노하우도 쌓고 해서
    교습소도 차리고 학원 차리고 하는게
    훨 더 낫지않앗나싶고
    지금 육아중인데 애 좀만 크면 바로 김과외앱으로 수업시작하려도요. 진로를 그냥 과외(사교육)으로 잡앗어요
    애초에 교대갈 점수도 됏엇어서 사교육 우습게 보는 마인드도 잇엇던것같은데 젤 돈 많이버는 사람이 현우진이고..
    과외하는 것도 능력같아요
    공시는 정말 어려웟어요
    그건.. 학창시절 공부못해서 전문대 나오고 그래도
    나중에 정신차려서 독하게 하면 붙을 수도 잇고요
    인서울대 나와도 독하게 안하면 못붙는 싸움같아요

  • 4. 영어라도
    '25.7.11 12:14 AM (58.29.xxx.96)

    하나 잘하면 해보라고 하겠는대
    맨땅에 해딩이라
    안하셨으면 좋겠엉ᆢㄷ

  • 5. 음..
    '25.7.11 2:14 AM (39.123.xxx.56)

    현실적인 조언을 하면 그정도 나이에 취업해서 말단 사원으로 밑바닥부터 일하는제,,일이 엄청 많아요. 행정직은 컷트라인이 높아 공부 한 3년은 하셔야 할거예요.

    3년 공부해서 행정직 9급하기엔 시간이 넘 아깝지 않나요??
    6급으로 정년퇴직 못할수 있고, 말단으로 계속 스트레스 받으며 일해야해요.
    공무원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일도 관리직으로 전환되고 급여도 오르기에 젊었을때 일찍 들어가는것이 가장 좋아요. 헌데 40대에 말단으로 일하는것이 본인도 힘들테고, 조직에서도 덜 반가워하죠.

    그리규 10년전에 젊을때도 못붙었는데, 지금 가능할까요??

    3년동안 공부하는것만큼 시간과 노력을 다른 돈 버는 일을 찾아보면 더 많은걸 얻을 수도 있어요.

  • 6. ㅇㅇ
    '25.7.11 3:03 AM (106.102.xxx.22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52033

  • 7.
    '25.7.11 4:22 AM (180.229.xxx.146)

    안하면 아쉬운 마음이 들테니 각잡고 일주일 만이라도
    해보세요
    답 나올듯요
    합격하면 다행인데
    지금 나이대가 황금이라,,,
    결심해도 1년안에 합격하셔야 됩니다
    입사해도 본인 나이 팀장 과장들 결재받아야해요

  • 8. Dd
    '25.7.11 4:33 AM (118.235.xxx.56)

    서울 국가직 일행 합격컷이 96점

    10년 전 책 갖다 버리고
    인강 구매 후 공부하세요.

    10년 전 책 들쳐보는 시간도 없고 아까워요.

  • 9. 에구
    '25.7.11 6:48 AM (112.169.xxx.252)

    당근에서 책구해서 새로보셔야지
    10년전책이라니요
    인강도들으셔야하고
    절실하면 노량진도가셔야죠

  • 10. 시려
    '25.7.11 9:59 AM (211.114.xxx.132)

    포기안하고 공부해서 합격한 공시생입니다
    싱글맘이었고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혼자 집에서 인강 들으면서 공부해서 3년만에 합격해서
    지금 10년차입니다
    포기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땐 매일 어린이집 아이 보내고 울면서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야 있겠지만 어떤 환경에서도 절대 포기안하겠단 각오없이 시작하지 마십쇼
    정 하고 싶다면 짧게 공부법을 알려드리면
    1. 신간책으로 산다 2. 인간으로 기본강의 3개월안에 5과목 모두 돌린다 3. 10년치 기출문제집 과목당 10획독 한다/ 그러면 합격선에 들어갑니다 번외로 영어는 매일 2시간씩 공부했고 철저히 아이가 어린이집 가있는 시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공부했고 중간에 쉬는 시간은 10분씩 3번 그리고 점심 30분 이외에는 모조리 순수하게 딴생각 안하고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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