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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남편이 케어 다한대도 시엄니 모시고 온다면

ㅇㅇ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25-07-09 21:49:19

일단 그게 젤 싫어요

퇴근하고 내집 문 열고 들어올때부터 안녕하세요~~ 하고 표정관리해야 한다는 자체가 싫어요

그냥 피곤할때 라면 같은거랑 뭐 시켜서 맥주랑 대충 먹고 늘어져 있고 싶을때도 어머니도 드시겠냐 물어봐야 하고

남편이나 애 혼낼 일 있어도 맘대로 혼낼수도 없고

중간중간 좀 괜찮으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빨리 회복하셔야 할텐데 안녕히 주무세요 하고 인삿말 챙겨해야 하고

나 편한대로 지내면 말도 한마디 안걸고 무시한다 지혼자 맛있는거 시켜서 먹고 안치운다 할게 뻔한데

하나하나 예의차리면서 지내긴 넘 힘들고요. 

 

 

IP : 114.206.xxx.1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용상
    '25.7.9 9:51 PM (1.239.xxx.246)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고 잠깐일텐데 그것도 못하나요.

    (나 시어머니 아님)

  • 2. 친정엄마도
    '25.7.9 9:52 PM (223.38.xxx.171)

    마찬가지에요
    남편 입장에선 마찬가지입니다

    아래 친정엄마 글에선 못모시고 오게 하는
    남편 비난하는 댓글도 있더라구요

  • 3. 그쵸
    '25.7.9 9:53 PM (221.138.xxx.92)

    참긴 참겠지만 싫은건 싫은거죠...

  • 4. ..
    '25.7.9 9:53 PM (223.39.xxx.195)

    내가정 있으면 똑같은 상황에서 친정어머니도 귀찮아요
    다 그런거죠 뭐

  • 5. ㅇㅇ
    '25.7.9 9:53 PM (114.206.xxx.112)

    그낭 어머님이 싫은게 아니라 저 사소한게 힘든거예요

  • 6. ...
    '25.7.9 9:53 PM (114.200.xxx.129)

    당연하죠.. 근데 그건 친정엄마 모셔야 되는 딸입장에서도 불편한건 마찬가지죠. 남편 눈치도 봐야 되구 자식눈치도 봐야 되고 만약에 남편도 본인이 케어를 다한다고 하더라도 남편도 . 가족들 눈치 볼려면 힘들죠 .

  • 7. ㅁㅁ
    '25.7.9 9:53 PM (220.118.xxx.69)

    저도 남편 비난글보고
    개 웃기네했네요
    그글이 시엄니 글이 였으면
    댓글 만선이였겠죠

  • 8. 싫은건 당연해요
    '25.7.9 9:54 PM (59.7.xxx.113)

    싫은 마음은 누구나 알고 탓할 사람 없어요.
    싫지만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죠

  • 9. 남편 비난글
    '25.7.9 9:56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은 남편 인성 탓 하더라니까요
    당연히 친정엄마는 모셔와야 한다니
    어이없더라구요

  • 10. ㅇㅇㅇ
    '25.7.9 9:57 PM (117.110.xxx.20)

    집에 식구 아닌 사람이 있으면, 그냥 존재만으로도 집의 편안함이 사라지죠.

  • 11. 당연함
    '25.7.9 9:58 PM (59.13.xxx.164)

    시어머니 아니고 언니라도 다른 식구면 불편

  • 12. 병간호?
    '25.7.9 10:02 PM (223.39.xxx.159)

    어디 남편 비난하는 댓이있나요?
    다들 시모라면 어쩌고 운운이던데

  • 13. ㅇㅇ
    '25.7.9 10:03 PM (220.118.xxx.69)

    지웠나보네요

  • 14. 그래서
    '25.7.9 10:05 PM (124.50.xxx.9)

    부모 모시는 자식은 하늘이 내린다잖아요.
    아무나 못 해요.

  • 15. ...
    '25.7.9 10:05 PM (222.236.xxx.238)

    집에서 브라도 하기 싫고 소파에 널부러져 있고 싶고 내가 누리던 자유를 더이상 못 누리게 되는게 싫어요. 그래서 친정부모든 시부모든 일단 모시고 사는건 싫으네요. 분리된 공간 절대 필요.

  • 16. 남편 비난글
    '25.7.9 10:15 PM (223.38.xxx.143)

    아래 친정엄마글에서는 남편 비난하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친정엄마 모셔오는거 싫어하는 남편인성 탓하더라구요

  • 17. ...
    '25.7.9 10:23 PM (42.82.xxx.254)

    당연하죠...거기에 남편이 다 캐어할리 만무하고, 시어머니가 딸처럼 대해줄리도 없잖아요...마찬가지 내 부모도 같이 살기 힘들어요

  • 18. 결국은
    '25.7.9 10:31 PM (180.83.xxx.74)

    셀프효도인데
    각자 부모집에 가서 효도하고 오는것
    근데 참 웃기는게 남자들은 여자가 셀프효도하는데
    태클을 잘 안걸어요
    여자들은 남자가 셀프효도하는데 태클 많이 걸어요

  • 19. ...
    '25.7.9 10:32 PM (39.117.xxx.84)

    시엄마가 싫든, 저 사소한게 싫든
    매한가지예요

    그러니까
    여자들만 시모 오는게 싫은거 아니고
    남자들도 친정모 오는게 싫고 내키지 않아요

  • 20. 내집에서
    '25.7.9 10:55 PM (115.21.xxx.164)

    샤워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한캔 꺼내서 음악듣거나 널부러져 있기도 불편한 상황인거잖아요.

  • 21. 나 꼰대?
    '25.7.10 2:33 AM (172.119.xxx.234)

    아프셔서 잠깐 계시는 거면
    기왕하실 거.
    좋은 맘으로 하세요.
    남편을 낳아주신 분이잖아요.
    마음을 넓게 잡수시면 본인도 덜 괴로울 거 같아요.
    힘든 건 저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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