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신앙상담 해주실분

ㄱㄴ 조회수 : 972
작성일 : 2025-07-09 17:11:05

암걸리고 제일많이 들었던 얘기가

욥기 읽어보라고

읽다가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결론이 뭐라는건지

유툽도 찾아보고 했는데

장황한 설명만 가득.

혹시 간단히 요약해주실분 계실까요

 

IP : 210.222.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9 5:22 PM (119.194.xxx.64)

    https://youtu.be/ef5Ta7Q-Nlc?si=fYO7zRJdOM6ut6oL
    안소근 수녀님 욥기강의 링크겁니다. 정론이고 좋은 강의에요

  • 2. 욥기 읽은 이
    '25.7.9 5:29 PM (14.40.xxx.202)

    흔히 욥기를 무죄한 이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아무 죄없는 욥이 하루 아침에 극극극 고통을 당하게 되는데(사탄이 하느님께 욥이 까닭없이(이유없이) 하느님을 경외하지 않을테니, 한 번 시험해 보자고 하죠. 그래서 고통을 줍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 네가 모르는 뭔가 잘못이 있으니 고통을 당하는 거니까, 어쨌든 회개해라, 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일이 없습니다.
    계속 하느님께 탄원하다, 욥은 비로소 하느님이 어떤 분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로워 알지 못하는 일들을 저는 이해하지도 못한 채 지껄였습니다.” 하느님이 내리신 이 고통이, 무죄한 자신이 겪고 있는 이 고통이 자신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하느님을 뵙게 된 욥은 그 고통이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림으로써 자신의 고통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니까 욥기는 "고통"에 대한 책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3. 신에 대한 경배서
    '25.7.9 6:51 PM (39.7.xxx.235)

    윗님 상세 설명 감사합니다 왠지 스토리가 하찮은 인간따위가 신에 대해 토달지말고 깊은 신심으로 무조건 경배하라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ㅠㅠ

  • 4. 원글
    '25.7.9 6:57 PM (210.222.xxx.250)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그냥 이모든건 하느님뜻이군요
    인간은 그저 무력하기만 존재인건가

  • 5.
    '25.7.9 7:33 PM (222.113.xxx.251)

    14.40 님 해석이 탁월하십니다
    하느님은 신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 있어요

    그렇다고 무조건 맹신하면
    이단을 믿게 되기도 하지요

    이해를 넘어서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그게 그렇게 되는때가 옵니다

    내가 원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나는 늘 대기(?)하고 있으면
    주님께서 신호를 보내주시는 때가 있을거예요

  • 6. 신자
    '25.7.10 1:46 AM (125.132.xxx.86)

    이해를 넘어서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375 공공장소에서 왜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건지 8 ... 2025/07/30 1,678
1740374 고3맘.... 속상함... 24 인생 2025/07/30 5,797
1740373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3 2025/07/30 2,832
1740372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16 엄마 2025/07/30 2,595
1740371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3 ... 2025/07/30 1,174
1740370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9 정상 2025/07/30 2,869
1740369 퇴근후 방온도 35.5 6 폭염나가 2025/07/30 2,363
1740368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미 관측&.. 2 2025/07/30 4,614
1740367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7 .. 2025/07/30 2,023
1740366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6 질문 2025/07/30 2,700
1740365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5 육아는 어려.. 2025/07/30 935
1740364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24 실망 2025/07/30 2,225
1740363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7 복부팽만 2025/07/30 1,624
1740362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2025/07/30 444
1740361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17 ... 2025/07/30 2,471
1740360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3 김포 2025/07/30 4,459
1740359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9 시삼세스판사.. 2025/07/30 1,881
1740358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12 소비쿠폰 2025/07/30 3,327
1740357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9 소름 2025/07/30 4,199
1740356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8 아이들 2025/07/30 3,007
1740355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23 .. 2025/07/30 3,042
1740354 40대 후반 넘어 명퇴 하신 분 계실까요? 성공 2025/07/30 762
1740353 아버지가 건강관리를 안하시는데 심리가 궁금.. 16 ... 2025/07/30 2,213
1740352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 26 ㅇㅇ 2025/07/30 5,537
1740351 아니 5000포인트간다더니 대주주 세금저러면 12 주식 2025/07/30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