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코인 처음 산 게 2017년

코인 조회수 : 5,280
작성일 : 2025-07-07 02:16:37

참고로 코인 성공기 이런거 아니에요 ㅎㅎ

 

당시에 비트코인이란게 있더라 
여러코인들이 있더라 들었었고 
82에도 글이 한 두개씩 슬슬 올라오고 그랬던때죠.
그래서 저도 괜히 땡기기 시작했고
주식사고파는거랑 같다던데  함 해보자해서
빗썸에 백만원 넣었어요.
근데 보니까 비트코인이 이미 1백만원이 넘게 거래되고 있었어요.
아 백만원으로 실체없는 온라인 게임머니같은걸 1개도 못사네....이런 생각했었던거같고
(아마 당시에 소숫점거래 이런게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와 사람들이 다들 미쳤구나. 

이런걸 이렇게 비싸게 사고팔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대체

 

그래서 저는 리플을 샀어요. 
당시 몇백원 했었던거 같음.
연말에 많이 올라서 팔았구요.
폭등했지만 투자금이 작아서 그냥 몇 백 벌은거죠.

 

만약 그때 비트코인을 백만원 조금 더주고 딱 한개만 샀어도 지금 1억4천8백일텐데 아쉽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는 이유가,

그 당시에 만약 비트코인이 10만원이었어도 저는 안샀어요.
1만원이었어도 안샀을거에요.
몇백원짜리 코인이 비트코인처럼 백만원으로 폭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자를 한거라서요.

 

비트코인 1만개 몇 조 기사, 글 이런거 보다보니 놀라우면서 황당하면서 웃기면서 옛날 생각도나고해서 써봅니다.

IP : 118.235.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ㅠㅠ
    '25.7.7 2:51 AM (76.168.xxx.21)

    남편이 코인 90만원대에 사보자 하던걸
    이게 무슨 돈도 아니고 무시했....
    인생에 놓친 몇번 기회 중 하나네요

  • 2. ....
    '25.7.7 3:09 AM (216.147.xxx.239)

    5년전부터 남편이 코인하고 싶다했고 당시 비트코인은 이미 만불 넘겨서 비쌌어요. 일주일에 쓰는 용돈 몇백불이라고 생각하고 내겐 없는 돈이다시피 하니까 알아서 하라했고 지난 몇년간 매주 몇백불씩 꾸준히 비트 및 다른 스테이블 코인 사고 있는데요,

    몇배 불었다 하는데 저한테는 어짜피 없는 돈이라

    제게는 아직도 너무 리스크가 큰 투자라 큰 의미가 없어요.

    상승세라 팔수도 없음.

    미국이 재정적자 스테이블코인으로 막을 예정이니 더 올라가겠죠. 지금시작해도 괜찮은?

  • 3. 세상참
    '25.7.7 3:25 AM (121.173.xxx.84)

    희한하고 빨리 변합니다

  • 4. ...
    '25.7.7 4:18 AM (124.49.xxx.13)

    스테이블을 왜 사모으나요 그대로 1달러인데?
    암튼 미국이 코인시장 2조달러 규모를 더 키운다 합니다

  • 5. ㅡㅡ
    '25.7.7 6:12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백만넘어도 백만어치만 살수있는데 왜
    꼭 1주씩 꽉안채워도 되요
    소숫점으로 다 돼요

    대당주만 해야해요

  • 6. ㄱㄴㄷ
    '25.7.7 11:27 AM (73.253.xxx.48)

    전 비트코인이라는게 첨 얘기 나오기 시작한 시작한 2000년대 초반. 100만원 어치만 시험삼아 사보자 싶었는데 어떻게 사는지 몰라서 안샀어요. 남편한테 얘기해봤자 그런 것 안사고 남도 못사게 하는 사람이라.. 혼자 어떻게든 알아서 샀어야 했는데. 지금도 가끔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732 단호박 씨 안빼고 삶으면 안돼요? 4 2025/07/19 1,365
1736731 알약 작은 종합비타민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25/07/19 520
1736730 펌 - 강선우 의원 관련 또다른 검증 완료 6 .. 2025/07/19 1,627
1736729 기아가 새로 출시한 전기차 EV4가 퍼졌어요 1 링크 2025/07/19 2,110
1736728 앵두나무랑 2 변하는것들 2025/07/19 623
1736727 떙처리 목적 초저가 항공권은 어떻게 구하세요 3 궁금 2025/07/19 1,680
1736726 전분물에 휴지가 빠져 있었어요 먹을 수 있나요? 3 휴지 2025/07/19 1,108
1736725 냉동해둔 냉이로 된장찌개 끓였어요 3 향긋해요 2025/07/19 1,365
1736724 대한민국의 주적은 현시점에서 15 ㅡㆍㅡ 2025/07/19 1,236
1736723 빠릿빠릿한 게 정확히 어떤거에요? 13 ..... 2025/07/19 1,908
1736722 방수제 써보신 분 2 ㅇㅇ 2025/07/19 752
1736721 30년후 아파트의 미래…오래된 아파트는 우짜죠? 10 ㅇㅇ 2025/07/19 4,781
1736720 판다랑 고양이랑 비슷한가요? 7 2025/07/19 918
1736719 여유있는 집 자녀가 생산직은 안다니겠죠 20 ㅇㅇ 2025/07/19 5,292
1736718 홈플가서 많이 샀어요~ 9 힘내라홈플 2025/07/19 3,440
1736717 부산 해운대구 국회의원 2 국힘 2025/07/19 1,148
1736716 정성껏 키운 첫째가... 1 인컷 2025/07/19 3,588
1736715 신축 소형아파트는 화분을 어디에 두세요? 10 화분 2025/07/19 1,395
1736714 세식구 당일치기로 하루 케리비안베이만 갔다와도 3 돈돈돈 2025/07/19 1,355
1736713 포크도 연마제 씻어내야하겠죠? 7 ... 2025/07/19 1,463
1736712 현관문 도어패킹 교체할때요.현관문짝에도 3 도어패킹 2025/07/19 564
1736711 광고에 맞춤법 틀리면 9 .. 2025/07/19 1,058
1736710 이진숙이나 강선우 임명쪽으로 기운다는건 26 ㅇㅇ 2025/07/19 3,282
1736709 5천원 날렸네요 5 아깝 2025/07/19 3,429
1736708 공부 오래 했는데 허무한건 마찬가지. 17 ㅁㄴㅇㄹ 2025/07/19 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