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1일차

50대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25-07-04 14:34:56

50대 자녀없이 남편과 34평 준 신축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50평생 정리를 잘 못합니다. 

한 번 정리하면 잘 하는데 에너지와 체력이 늘 분산되어 있고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느라 잘 집중을 못해서 항상 집이 너저분합니다. 

다행히 남편은 별 잔소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정리를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그동안은 일이 있어서 늘 시간에 쫒겼는데 지난주에 하던 일이 끝나서 

맘잡고 집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오늘을 1일로 잡았습니다. 

제일 먼저 뭘하면 좋을까요?

 

IP : 182.226.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werty
    '25.7.4 2:40 PM (121.182.xxx.126)

    버릴거 버리기

  • 2. ㄷㄷ
    '25.7.4 2:41 PM (59.17.xxx.152)

    안 입는 옷 먼저 버리면 어떨까요?

  • 3. ..........
    '25.7.4 2:42 PM (218.147.xxx.4)

    일단 나가서 제일큰 쓰레기봉투 사오세요
    버릴거 다 버리세요
    님 같은 스타일은 안 버리면 그냥 물건 자리 옮기기만 하는거가 되기 쉽죠

  • 4. 정리 하지 말고
    '25.7.4 2:52 PM (106.101.xxx.181)

    물건들을 쓴 후 제 자리에 두는 걸 연습하세요.
    제자리에 안 갖다두니까
    정리를 해도 지저분해지는거에요

  • 5. 전쟁나서
    '25.7.4 2:59 PM (58.151.xxx.249)

    피난짐 싼다 생각하시고 정말 사용할 것만 골라내면 된대요

  • 6.
    '25.7.4 3:34 PM (183.107.xxx.49)

    옷,주방물건,책 이렇게가 젤 많죠.

  • 7. ...........
    '25.7.4 3:45 PM (183.97.xxx.26)

    저도 요즘 버리는 중인데요. 하루에 시간 정해서 한 구역씩 하면 됩니다. 이것도 쉽진 않더라구요.

  • 8. 시작
    '25.7.4 3:55 PM (210.223.xxx.132)

    화장대 서랍하나라도 하세요. 뭐든 하면 됩니다.

  • 9. 늦봄
    '25.7.4 4:10 PM (211.205.xxx.145) - 삭제된댓글

    평생 전업이다가 일자리가 안나서 휴식기를 갖고있어요
    1, 베란다 창고정리 - 짐많아서 2주 걸렸어요.
    2, 묵은 내 옷장정리-입을때 즐겁지않은옷, 불편한데 비싸게 산거라 못 버리던거,싸이즈적은거, 유행지난 긴자켓 스키니바지
    3,묵은 쿠션 이불정리-좋은데 오래된 이불커버 ,손님용 이불,요샌안쓰는 퀸싸이즈 이불
    4,묵은책 정리 오래된전공책 ,졸업앨범, 묵은사진첩 정리
    신혼때산 요리책.
    5.비워진 짐에따라 필요없어진 오래된가구
    6,부엌 유통기한지난 음식,냉동실 이름모를 음식,안먹는 액기스 ,철지난 소스 밀가루 ...
    7.현관 신발장- 오래된 멋쟁이 샌들,등산화, 신발,모아둔 종이봉투,물놀이용품캠핑용품,남편취미용품 한곳으로 모아주고...
    8.화장실바닥타일 들뜬거 발견 헐.. 다행히 방수는 이상없어서 몇개 들어내고 다시 원래타일로 붙임
    9,고장난 거실등교체 -그동안 한쪽만 켜서 몰랐음.
    10.이제 좀 공간이 비워져서 가구 이리저리 옮겨 이동하고
    커텐 만들어 걸고 다이소가서 정리용품 한두개씩 사서 정리중.
    여기까지 9개월 걸렸어요
    혼자 사브작거리며 한거라 평생 이렇게 살림에 집중해보긴 처음이예요 . 천천히 즐기면서 하세요

  • 10. 유튜브
    '25.7.4 4:45 PM (116.41.xxx.141)

    정리마켓 등등 엄청많아요
    그냥 보고있으면 뭐 하나라도 저절로 정리 되더라구요
    죄책감으로다 ㅎ

  • 11.
    '25.7.4 5:29 PM (119.193.xxx.110)

    정리 시작한지 열흘도 넘었는데
    거의 매일 조금씩 하는데도
    정리 10분의 1도 못했네요
    저도 한 구역씩 하려 했는데 20년짐이 너무 많고
    버리고 닦아서 정리하고 청소까지 해야 하니
    방안에 서랍장, 주방베란다 씽크장.
    화장실 욕실용품 요렇게 큰 구역의 구역을 작게 또 나눠 하고 있어요
    체력도 저질이라 올 한해동안 끝날지 모르겠어요

  • 12. ㅔㅔㅔ
    '25.7.4 6:02 PM (1.226.xxx.74)

    정리 좋아요

  • 13. ㅇㅇ
    '25.7.4 6:07 PM (182.221.xxx.48)

    한군데씩하세요
    하루는 서랍장하나
    하루는 냉장고
    하루는 신발장
    이렇게 한군데씩만 해도 정리가되고
    성취감이 옵니다
    전 1일1개 버리기 실천중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502 간병인보험 인터넷 으로 직접 가입할 수 없나요? 3 ... 2025/07/09 677
1733501 어미한테서 떨어진, 참새 새끼 구조했어요, 5 털아기 2025/07/09 953
1733500 애 안봐주면 아들 유학 안보내겠다는 며느리 81 100 2025/07/09 6,938
1733499 요즘네일샵 젤네일만 하나요 4 Jane 2025/07/09 1,100
1733498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에서 16 대박 2025/07/09 3,830
1733497 이국종이 제안·이재명의 결단…경기 닥터헬기, 1804명 구했다 3 o o 2025/07/09 1,979
1733496 중딩 애가 하루에 한두시간씩 수다를 떨려고 하는데요 18 2025/07/09 2,343
1733495 약속시간 되려면 한두시간 남을 때 5 ,. 2025/07/09 1,065
1733494 밥을 엄청 먹는데 생각을 바꾸고 싶어요. 7 ddd 2025/07/09 1,859
1733493 얼굴 노화의 주범이 열감이래요 17 .. 2025/07/09 7,117
1733492 레쉬가드 라고 하는 수영복 재질 긴팔티 요. 2 몰라서요 2025/07/09 904
1733491 저희동네 이상한 현수막 6 2025/07/09 2,204
1733490 감자 10키로. 사라 사지마라 해주세요~~ 29 문제는 2025/07/09 2,607
1733489 삼성무풍에어컨바람구멍 2 000 2025/07/09 1,069
1733488 오토김밥 어떤게 맛있나요? 9 2025/07/09 1,982
1733487 팔까지 저리는 목디스크 버텨도 될까요? 9 ... 2025/07/09 1,368
1733486 미국 사시는 분들 ᆢ 미국은 약사면허증이 인기없나요? 5 2025/07/09 1,823
1733485 나도 서울구치소 3년 살아봤는데 - 박지원의원 9 찜통 2025/07/09 3,152
1733484 어제보단 날씨가 나아요. 8 ..... 2025/07/09 1,781
1733483 인버터 천장형 에어컨 처음인데 어렵네요 도와주세요 4 .. 2025/07/09 1,156
1733482 오늘은 어제 보다 나은 거죠? 날씨 1 2025/07/09 817
1733481 아이 신경성으로 배아플때 먹일수있는 약이 있나요 13 질문 2025/07/09 916
1733480 울산 정자해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9 울산 정자해.. 2025/07/09 559
1733479 강릉 더위 한풀 꺾였나봐요~ 4 뭐지 2025/07/09 1,659
1733478 콩국수면 쫄면도 가능할까요? 7 ... 2025/07/0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