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가 되면 더위를 견디기 어렵나요?

...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25-06-30 18:21:25

50대 초반이고 폐경된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살이 찌는것;;;말고는 아직까진 크게 없는데 

올해 들어 정말 미칠듯이 덥네요. 

 

그냥 "덥다" 하는 정도가 아니라 밖에 나가면 거의 "공황"을 느낄 정도로 

땀이 뻘뻘 흐르고 숨도 못 쉴 지경이에요. 

6월 초부터 에어컨 없이는 아예 생활을 할 수가 없어요. 

 

40대까지는 5월까지 내복 입을 정도로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었는데 

갱년기 되면 체질이 바뀌나요? 

 

30분 정도 마트 갔다 왔다가 너무 더워서 '기절'할 뻔 했어요 ㅠㅠ

 

갱년기 때문에 이런 걸까요? 

IP : 175.116.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5.6.30 6:22 PM (175.121.xxx.114)

    맞아요 그냥 얼굴에서 불나는 느낌인데 기온도 올라가니.정말 견디기 힘들죠 ㅠ

  • 2. ㄷㄷ
    '25.6.30 6:23 PM (59.17.xxx.152)

    전 반대로 피곤한 걸로 봐서는 갱년기인 것 같은데 추워서 미치겠어요.
    너무 추워서 밤에 잘 때고 꼭 이불 덮고 긴 바지 입고 자야 함

  • 3. 늙으면 안 더울줄
    '25.6.30 6:29 PM (118.218.xxx.85)

    그런데 더 덥네요

  • 4. 플랜
    '25.6.30 6:30 PM (125.191.xxx.49)

    더위를 타기는 하는데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 쐬는건 더 힘들어지네요
    살갗에 닿는 찬기가 너무 차가워서 힘들어요

  • 5. 저두요ㅠㅠ
    '25.6.30 7:06 PM (211.216.xxx.238)

    폐경후 3년차인데 여름이 이젠 무서워집니다.
    이러다가 호흡곤란 오나 싶을만큼 덥고 답답한 느낌이예요.
    앞으로 진짜 더위가 남았는데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어떻게 잘 버텨 나갈지 걱정이예요.
    웃긴건.. 땀이 줄줄 나서 바로바로 닦아도 축축하지만
    윗님처럼 에어컨 바람은 또 살이 아려서 싫더만요.그래서 긴옷 입고 있어요.

  • 6. 건강
    '25.6.30 7:35 PM (218.49.xxx.9)

    워낙 여러가지 갱년기 증상이 있지요
    한번씩 열기가 훅~하고 올라올때가 있어요
    그래서 10년전 동네 언니들이
    부채,손선풍기 들고다니던데
    지금 제가 그러고 있어요

    저는 등쪽에서 열감이 느껴져요

  • 7. 홍조
    '25.6.30 8:09 PM (39.125.xxx.210)

    그래도 님은 안면홍조는 없나 봐요. 전 안면홍조가 너무너무 심해서 호르몬 먹기 시작했어요.

  • 8. ㅇㅇ
    '25.6.30 8:40 PM (125.132.xxx.175)

    저는 40대 중반 폐경 전부터 그랬는데요
    더위를 못 참고 그게 진짜 몸이 못 견뎌서 대상포진 오고 그랬어요
    저도 원래 추위 타는 체질이었구요
    그런데 이게 체중증가 때문 같기도 해요
    현재 정상범위 체중이긴 하지만 원래는 마른 몸이었거든요

  • 9. 50대
    '25.6.30 10:38 PM (14.44.xxx.94)

    갱년기 시작하고 각방
    겨울에 남편은 돌침대 난방에 극세사 잠옷 극세사 이불
    저는 거실에서 얇은 면티에 쥐똥만한 전기매트 깔고 얇은 이불 덮고 자요
    여름에는 죽음
    저 갱녀 되기전에는 여름에 땀 한방울 안 흘리는 독한년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271 아파트 누수관련 Hjipok.. 02:49:24 47
1732270 이렇게 뛰어난 대통령을 잡범 취급한 언론. ... 02:44:57 78
1732269 남편이 생활비를 안 줘요 와.. 02:43:30 169
1732268 코스피 지수 들어갈까 해요 ..... 02:33:28 126
1732267 평소 너무 가고 싶은 직장...포기해야 할까요?ㅠ 1 ㅇㅇ 02:32:24 201
1732266 헐 그러고보니 7월이네요 벌써 02:04:37 228
1732265 작년에 36주 낙태 유튜버 기억나세요? ㅇㅇㅇ 02:01:44 442
1732264 이재명은 조국/문재인쪽 싫어하죠?? 12 ㅇㅇㅇ 01:24:27 843
1732263 최은순 (명시니 모친 ) 발견 ㅁㅁㅁ 01:20:08 1,213
1732262 유승준은 왜 저렇게 한국에 오고 싶어해요? 21 .... 00:47:07 1,978
1732261 QWER 안좋아요? 역세대차가 나버려서... 5 벚꽃길 00:44:57 774
1732260 학벌이 머리안좋은 제 보호막이예요 5 학교 00:33:10 1,673
1732259 넷플 데몬헌터스에 나온 한국전통 아이템들 9 ... 00:33:07 965
1732258 윤 내일 수사안받는다는데 그럼 우찌되는건가요? 5 00:24:27 1,190
1732257 앗 예금자보호 1억으로 오르는거 확정됐군요 7 ㅇㅇ 00:19:24 2,049
1732256 홀시아버지 병원 온다는 분 37 아직30대 2025/06/30 2,712
1732255 강남 아파트 문재인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 49 2025/06/30 3,732
1732254 이 날씨에 갈비찜 밖에 놔두어도 5 갈비 2025/06/30 745
1732253 만두 쉽게 만드법 따라해보고 싶네요 ㅎㅎ 4 만두조아 2025/06/30 835
1732252 아산병원 의료진 넘 친절해요ㅜㅜ 25 울애기 2025/06/30 2,907
1732251 폐경후 살 찌나요? 10 ㅇㅇ 2025/06/30 1,507
1732250 정성호, 집안 반대에도 3살 연상녀와 14 ㅇㅇ 2025/06/30 3,389
1732249 용산 대통령실 공사비도 삥땅쳤나 3 2025/06/30 1,027
1732248 이명수기자왈 김건희우울증은 개뿔이래요 6 누님잘아는 2025/06/30 2,739
1732247 베스트글에 부담스러운 예비 시아버지글에 제 경험 53 .. 2025/06/30 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