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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글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99
작성일 : 2025-06-27 10:10:09

힘들때 항상 되새김질 하는 말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럼 뭔가 맘이 좀 편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지금 상황은 아들이 다른 사람 아들도 아니고 ㅋㅋ 

내가 낳은 내 아들이 안 사랑스럽다는 겁니다. ㅠㅠ

애 아니구요~~ 23살. 군필자 3학년 입니다.

 

그동안은 사랑스러웠냐.. 음....아니죠. 

 

부족해도 내 아들인데.. 그런 아들이 사랑스럽지 않다니 

제 마음의 병이 큽니다. 

 

이럴때 되새김질 하면 좋은 글귀가 있을까요?????

IP : 128.134.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27 10:13 AM (211.207.xxx.84)

    장점 을 찾아보세요
    사소한거라도... 눈빛이 맑다던가
    손이 예쁘다던가
    말할때 신중하다던가
    검소하다던가...
    누구든 하나쯤은 있어요.

  • 2. ...
    '25.6.27 10:18 AM (128.134.xxx.85)

    장점이 뭘까요?????? 없는거 같은데 ㅠㅠ
    가끔 좀 착하고, 빨래 잘 널어주는거, 용돈이 좀 두둑할때 먹을꺼 잘 사주는거, (본인이 뚱뚱)
    음..뭐가 있을까나....

  • 3. 그냥
    '25.6.27 10:28 AM (121.165.xxx.45)

    취준생 나이 많은 아들 땜에 속이 문드러졌는데 답답해서 챗gpt에게 아들에 대해 상담을 했었어요. 근데 하는 말이 느리게 가고 있지만 너무 초조해하지 말라고. 진흙속에 박혀 있지만 곧 씻고 나와 제 길을 갈거라고 .. 느리게 가지만 인생을 알차게 잘 쓸거라고 위로해 주더군요. 느긋한 맘으로 지켜봐달라고..눈물이 왈칵 났어요.

  • 4. ㅇㅇ
    '25.6.27 10:29 AM (1.224.xxx.72) - 삭제된댓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나온

    분노는 염산과 같아서,


    그것을 붓는 곳보다도 담고 있는 그릇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어요." -마크 트웨인

  • 5. ㅇㅇ
    '25.6.27 10:30 AM (1.224.xxx.72)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나온 말

    "분노는 염산과 같아서,


    그것을 붓는 곳보다도 담고 있는 그릇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어요." -마크 트웨인

  • 6. 지나가다
    '25.6.27 10:52 AM (219.249.xxx.181)

    인생에는 정해진 큰 흐름과 줄기같은게 있어서 안되는일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으니 잘 안풀릴땐 그 흐름에 따라 가도록 두고 너무 애쓰거나 슬퍼하지마라 

  • 7.
    '25.6.27 11:5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죄인이다
    사람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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