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까말까 하다 그냥 왔는데
어떤 할머니가 정갈하게 다듬어서 파는 멸치 눈에 아른거리네요
쪼그리고 앉아 멸치 깐마늘 콩 이렇게만 팔더라구요
살까말까 하다 그냥 왔는데
어떤 할머니가 정갈하게 다듬어서 파는 멸치 눈에 아른거리네요
쪼그리고 앉아 멸치 깐마늘 콩 이렇게만 팔더라구요
생멸치조림 멸치찌개로 레시피가 있긴한데
정말 멸치 머리 뼈 손질해서 파는 곳이 잘 없더라고요
저는 사서직접 분리해서 만들어 먹는데
손 가는 만큼 맛있는 음식입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다른 얘긴데 저희 엄마가 허리 안좋아 말려도 직장 다니시는데
회사 건물 앞 한 할머니가 야채 파시는데
퇴근할 때나 쉬는 시간 같이 앉아 다듬으세요;
굳이 왜 그러는지;
정갈하게 잘 다듬으면 잘 사간다는데
남의 장사지만 다듬어 논 거 잘 팔리면 기분 좋으신가봐요
건 멸치 얘기하는 거죠?
시간 없는 사람들은 손질 된 것 가 먹죠.
그 할머니 고생이 많으시네요. 부지런하고 깔끔하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