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주식얘기가 많아서
남편이 던져주는 공모주만 사고팔다
저도 지난주에 소액으로 시작해봤어요
주식장이 좋으니 매도매수 버튼만 아는 쌩초보 주린이에게도 익절기회가 찾아오고
무슨 자신감인지 좀 늦긴했지만 sk하이닉스에 꽂혀서 통장에 놀고있는 돈으로 좀 크게 사봤어요
일주일동안 180만원쯤 벌었어요
이런 자신감이 화를 불러 어제 카카오관련주 매입하고 오늘 손해 많이 봤구요
주식 참 무섭고 돈의 가치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고ㅠ
저는 푼돈 엄청 아끼는 스타일인데
돈을 순식간에 벌고 잃고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돈이 돈이 아닌것같고
여튼. 일주일 내내 주식창만 쳐다보고
외출도 못하겠고 잠도 잘 못자고 그러네요
주식카페 가입해서 주식얘기만 미친듯이 찾아보고
좀 미친거같아요;;
이러다 크게 물려 맨날 우는거 아닌지
너무 초보라 아무것도 모르고 덤벼들고있는 제 자신을 알면서도 통제가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