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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신부전이래요..

휴우 조회수 : 6,584
작성일 : 2025-06-25 18:31:36

그냥 몸이 약해서 피곤한줄 알았는데 

만성신부전이라네요 .

관리 잘해야 한다고,...

운동과 저염 저단백 식이 ..

 

신장병 환우 카페 들어가 보니 

맘만 더 심란합니다. 

그냥 지금 상태 유지만이라도 하면 좋겠어요.

 

저에게 힘 좀 주시겠어요? 

 

IP : 220.65.xxx.19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두
    '25.6.25 6:34 PM (220.119.xxx.23)

    수치가 어떠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당뇨 고혈압같은 지병 있으셨나요

  • 2. 원글
    '25.6.25 6:35 PM (220.65.xxx.193)

    당뇨 , 고혈압 없구요 , GFR 59 입니다 ㅠ

  • 3. ㅠㅠ
    '25.6.25 6:40 PM (58.120.xxx.31)

    Cr수치는요?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남편 진단받고 내내 울기만했던 기억이나네요
    환우모임 카페도 하루종일 들락거렸어요.

  • 4. 토닥토닥
    '25.6.25 6:41 PM (211.235.xxx.223)

    에고 원글님 오늘 날씨도 꾸릿해서
    더 힘드실거 같아요 토닥토닥..
    몇살이신지 모르지만
    우리딸은 30대 중반이고 임산부인데 단일신장이에요
    항상 피곤해하고 힘들어하구요
    그래도 우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요
    헤아려보면 그래도 아직 가진게 많고 감사한게 많을거에요!
    저녁 잘 관리해서 드시고 따뜻하게 쉬세요
    위를 봐도 끝이 없고 아래를 봐도 끝이 없으니 그냥 내자리에서 성실하게 기쁘고 감사하며 살아가기로 해요
    저도 환자라서 원글님 그맘 충분히 알고도 남습니다
    날마다 하루씩만 기쁘게 살려고 노력해보면 또 웃으며 살아집니다
    몸도 아픈데 맘까지 아프면 나만 너무 손해보는 삶이잖아요 ^^

  • 5. 원글
    '25.6.25 6:44 PM (220.65.xxx.193)

    크레아티닌 1.08 입니다 .
    토닥토닥님 말씀 너무 감사해요

  • 6. ㅇㅇ
    '25.6.25 6:46 PM (211.209.xxx.126)

    사구체여과률59면 수치 그렇게 나쁘진 않으시네요
    앞으로 쭉 칼률 인 단백질 제한식단 하셔야겠어요

  • 7. 놀라셨죠
    '25.6.25 6:46 PM (220.85.xxx.165)

    그래도 발견해서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잘 다스리며 살아야겠다 생각해 보십시다. 저도 다른 병이 있는데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소중하게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환우까페 심난하시면 주변 도서관에서 신장질환 관련 책 빌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잘 관리하셔서 좋은 소식도 알려주세요.

  • 8. 저도
    '25.6.25 6:48 PM (211.170.xxx.40)

    환우고 신장 하나만 기능합니다.아직 신부전은 아닌데 항상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요.
    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유지하셔야 되는데.ㅠ.ㅠ
    신장병 환우 까페도 참고 하고 식이요법 신경 많이 쓰세요.
    병원에서 하라는 것 잘 지키시구요.절대 피곤하면 안됩니다.힘내세요!

  • 9. ㅇㅇ
    '25.6.25 6:49 PM (220.89.xxx.124)

    60부터 만성신부전 경고 들어가는거로 알아요.
    (실제로는 80 70이라도 조심해야하지만 별 신경 안쓰고들 살죠)
    60바로 밑 59에서 경고 받은건 복 일수도 있어요.

    신장은 그냥 적게먹고 적당히 운동하는게 최고더군요.
    너무 안 먹고 너무 안 움직이면 오히려 안 좋고요.
    아직 인, 칼륨 제한까지는 필요없는 수치에요.
    혹시 비만이시면 천천히 살 빼시면 좀 좋아져요

  • 10. 원글
    '25.6.25 6:52 PM (220.65.xxx.193)

    다들 감사힙니다.
    저는 정상보다 마른수준에 속해요. 평소에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먹을게 없더라고요 . 신장병은 ㅠㅠ

  • 11. ㅠㅠ
    '25.6.25 6:56 PM (58.120.xxx.31)

    크레아티닌 사구체여과율 많이 나쁘지않으신듯.
    아직 식이 많이 제한하실건 없으셔요
    남편 진단시3 기였고 17년 지난 지금까지
    수치는 안좋아졌지만 잘 지내고있습니다.
    스트레스안받고 건강한음식 챙겨먹겠다는
    정도로 사시는게 더 관리가 잘될거예요^^

  • 12. 연두
    '25.6.25 7:10 PM (220.119.xxx.23)

    저희 오빠가 지금 만성신부전 말기예요 답답합니다
    원글님 관리 잘하셔서 건강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빠는 당뇨 고혈압 있었고 술담배를 했어요 ㅜㅠ
    긴 당뇨의 끝이 신부전이네요
    혈액투석 곧 해야될것 같습니다

  • 13. 원글
    '25.6.25 7:12 PM (220.65.xxx.193)

    3기에서 17년 이요 ??
    엄청 관리를 잘하셨나봐요 !

    스트레스 안받고 !! 이게 중요한 듯하네요 !

  • 14. ㅇㅇ
    '25.6.25 7:16 PM (218.147.xxx.59)

    수치 괜찮으니 과로 과식 다염 피하시면 되겠어요 어려워요 신장염관리.. 전 20년차예요 대단하죠? ㅎ 수치 유지중입니다 저도 처음엔 하늘이 무너지는지 알았어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 15. 원글
    '25.6.25 7:16 PM (220.65.xxx.193)

    연두님 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오빠분이 가장 힘드실거예요..
    옆에서 힘을 주세요 ...

  • 16. 218.147 님
    '25.6.25 7:19 PM (220.65.xxx.193)

    어떻게 관리를 하고 계신가요 ?
    저는 54세 입니다.
    20년 동안 수치 유지중이라니 놀랍습니다 !

  • 17. ㅇㅇ
    '25.6.25 7:42 PM (218.147.xxx.59)

    다들 잘 아시는대로 했어요 특별힌 비법은 없구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식 안하려고 하고 인스턴트 되도록 안 먹으려고 했고 싱겁게 먹으려고 했어요 극심한 육채활동 안했고 피로 하지 않으려 했고요 커피 많이 줄였어요 즙 종류 안 먹었고 한약 당연히 안 먹었어요
    처음 5년은 정말 철저하게 지켰는데 저도 사람이다보니 점점 헤이해지긴 했어요
    저도 크레아틴 1넘는 수치로 시작했고 단백뇨도 좀 나왔고요 이상하게 알부민 수치도 안 좋았어요 백혈구 수치도 낮아서 한동안 고민했었고요 처음 몇 년간 코자 라는 약 먹었었는데 너무 혈압을 떨어트려서인지 눈 앞이 깜깜해지며 한 번 쓰러지고 복용 중지했어요
    지금은 단백뇨 없고 크레아틴 수치도 오히려 조금 낮아졌어요
    이러다 언제 안 좋아질지 몰라 무섭지만 ;;;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드리고 싶은 말은 저도 처음에 하늘이 무너지고 원망스러워 너무 우울했거든요 그러지 마시라고 힘내시라는 말 하고 싶었어요 꼭 잘 유지하시게 될 거예요

  • 18. ㅇㅇ
    '25.6.25 7:43 PM (218.147.xxx.59)

    육채 -- 육체 오타입니다 ^^;;;;

  • 19. ㅇㅇ
    '25.6.25 7:44 PM (218.147.xxx.59)

    아 그리고 원래 술 담배 안했습니다

  • 20. 원글
    '25.6.25 7:58 PM (220.65.xxx.193) - 삭제된댓글

    크레이티닌 수치가 오르기도 하는군요 ..
    신장은 나빠지면 점점 나빠질 뿐이라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 감사합니다 . 힘을 내어볼게요

  • 21. 지피지기면
    '25.6.25 8:09 PM (27.171.xxx.37)

    백전백승
    열심히 공부해서 기본 수칙 지키며 약 먹으며
    관리하면 됩니다.
    저도 아들 고1때 알게 되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정신 차리면 솟아날 구멍은 있더군요.
    처음 알고 접하는 정보가 너무 무섭죠.
    댛글 달린 것 처럼 잘 관리하시면 된답니다.

  • 22. ㅇㅇ
    '25.6.25 8:10 PM (223.39.xxx.215)

    그 정도 수치에서는 관리만하면 20년 가능해요.

    제일 주의해야 할 것은 신장에 좋더라고 누가 권하는 것들이 오히려 해가 되는게 많아요. 무슨 즙이니 건강기능 식품 같은거요.

    한약 절대 드시지 마시고요. 양약도 신장병환우회에서 검색 해가면서 드세요. 특히 진통제 종류가 안 좋습니다.
    비타민제도 왠만하면 드시지 마시고, 정 필요하다 싶으면 비타민 D 저용량 정도 드세요.

    농축된 모든것이 신장에 해롭습니다. 즙. 한약. 비타민 전부요.

  • 23. ㅇㅇ
    '25.6.25 8:12 PM (223.39.xxx.215)

    당뇨 고혈압 없으면 급하게 나빠지지는 않을겁니다. 걱정마세요.
    밤 잠 잘 자시고요.

  • 24. 원글
    '25.6.25 8:31 PM (220.65.xxx.193)

    댓글 보니까 좀 힘이 나네요.
    저도 스트레스 안받고 식이 잘하면서 잘관리해야겠어요 .

  • 25. .
    '25.6.25 9:25 PM (1.225.xxx.102)

    혹시 평소에 증상이 어떠셨을까요

  • 26. 레이나
    '25.6.25 10:02 PM (110.12.xxx.40)

    저는 당뇨, 고혈압 없이 수치가 60대인데 특별한 방법없이
    저염식과 체중관리 하라고만 했어서 참 막막하더라구요
    투석 중인 친구는 한밤중에 쓰러지고 나서야 신장이 망가진
    것을 알았다고 할 정도로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며 저더러
    미리 알았으니 관리만 잘 하면 평생 쓴다고 걱정 말라고 하더군요

  • 27. 제 지인은
    '25.6.26 3:23 AM (220.65.xxx.19)

    아침에 눈 뜰때마다 '차라리 이대로 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고 피곤했대요.
    그래도 꾸역꾸역 참고 일어나서
    출근을 하며 다닌거죠 ㅠ
    그러다 하루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오후에 출근하겠다고 반차 내고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 검사 몇 개 하더니
    보호자를 먼저 찾더래요.
    그래서 혼자 왔다고 했더니
    정말 그 몸으로 혼자 왔냐며 의사들이 놀래더래요.
    내일 죽어도 이상할 것 없는 몸이라며~

    원글님은 조기에 발견하셨으니 다른 분들 말씀처럼 관리 잘하시면 좋아지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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