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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언니 차에 상처냈어요

자동차 조회수 : 4,985
작성일 : 2025-06-23 15:17:42

안녕하세요~ 

차알못인 제가 어찌해야 할 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친한 언니가 놀러갈 때 항상 차를 태워주시는데

(매번 너무 감사해요) 

오늘 제가 사고를 쳤습니다.

제가 뒷자리에 앉아있다 내리면서 문을 쾅 닫는데

벨트가 차문과 차체 사이에 끼어서 

차에 상처가 났습니다. ㅠㅠ 

문 열면 보입니다.

검정색 차에 흰 줄이 7~8cm 정도 긁힌 자국입니다. 

저는 너무 죄송해서 바로 카센타가자고 했는데

언니가 아니라고, 신경쓰지 말라고하는데...

평소 정말 성격이 좋은 언니입니다. 

저 불편할까봐 괜찮다하는데 제가 안괜찮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차를 원래대로 회복하고 언니에게도 미안하고 감사한 맘을 전할 수 있을까요? 

운전자 입장에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2.104.xxx.16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3 3:19 PM (218.159.xxx.228)

    내가 마음이 너무 안좋다 하고 수리하러 데리고 가야죠.

  • 2. ㅇㅇ
    '25.6.23 3:20 PM (175.118.xxx.120)

    끝끝내 괜찮다하면 밥 한번 사세요

  • 3. 11
    '25.6.23 3:20 PM (61.74.xxx.225)

    차종이 어떻게 되나요?
    고급 외제차면 괜찮다고는 말해도
    수리하려면 돈이 꽤 들수도..

  • 4.
    '25.6.23 3:21 PM (221.138.xxx.92)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종일좌불안석 생활이 안된다 등등...
    과장을 하면서라도 이끌어야죠.
    이상태로는 언니 얼굴을 못본다..뭐든 많잖아요.

  • 5. ..
    '25.6.23 3:21 PM (211.235.xxx.180)

    헐..밥만 사면 되는 일 아닙니다.

  • 6. ㅇㅇ
    '25.6.23 3:23 PM (175.118.xxx.120)

    윗님
    전 원글님 하신 실수 제 차에 자주해서
    밥 한끼 사는걸로 괜찮은데요
    사람마다 다 다르지 뭘 안된다고

  • 7. ㅇㅇㅇ
    '25.6.23 3:24 PM (175.210.xxx.227)

    이래서 누구 태워주는것도 조심해야하는거
    항상 차 태워주는 사이니 차주도 그렇게 얘길했을테고
    괜찮다고해도(그게 진짜 괜찮겠나요?) 보상해줘야죠

  • 8. 혹시
    '25.6.23 3:25 PM (118.131.xxx.12)

    이런건 일생생활책임보험 이런걸로 안되나요?
    보통 실비보험이나 그런데 들어있는걸로 아는데...
    원글님 혹시 들어놓은 보험중에 해당되는거 있나 알아보시고, 있으시면 언니한테 보험으로 할수있다고 수리해주세요.
    계속보려면 서로 찜찜하면 안좋죠. 한번 알아보세요.

  • 9. 원글
    '25.6.23 3:25 PM (222.104.xxx.160)

    네~ 언니에게 죽는 소리 햐야겠네요.
    진짜 시간이 흐를수록 맘이 불편해요 ㅠㅠ
    상품권 사서 드릴까싶다가도 언니가 오히려 맘 상할까싶기도하고…

  • 10. 이거
    '25.6.23 3:26 PM (112.169.xxx.195)

    밥사서 될일 아님.

  • 11. ㅐㅐ
    '25.6.23 3:26 PM (211.210.xxx.96)

    그런 거 밥같은거 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까 제대로 된 센터 입고 시켜서 수리 해야죠

  • 12. 이거
    '25.6.23 3:28 PM (112.169.xxx.195)

    차 긁힌거 사진이라도 찍어 카센터 몇군데 견적받아보고
    현금 줍니다. 나같으면

  • 13. ㅡㅡ
    '25.6.23 3:28 PM (122.36.xxx.85)

    수리해주셔야죠.

  • 14. 입으로
    '25.6.23 3:30 PM (112.169.xxx.195)

    미안하다 고맙다. 말로는 소용없다는거 원글도 알잖아요..

  • 15. 보니까
    '25.6.23 3:31 PM (221.138.xxx.92)

    같은 상황에 내가 식사정도로 마음이 괜찮다고
    타인도 그런건 아니더군요.
    조언할때 조심해야하는 부분 같아요.

    축의금도 마찮가지잖아요.
    나야 누군가 식사비보다 적게 축의해도
    와주신것만으로 감사하지만
    타인도 그럴 것이다, 그래도 되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는 건 마찰을 일으킬 수 있어요.

  • 16. ..
    '25.6.23 3:34 PM (211.235.xxx.180)

    ㅇㅇ
    '25.6.23 3:23 PM (175.118.xxx.120)
    윗님
    전 원글님 하신 실수 제 차에 자주해서
    밥 한끼 사는걸로 괜찮은데요
    사람마다 다 다르지 뭘 안된다고
    ------------
    님은 보살이신가 봅니다. 저는 사람이라서요.

  • 17. ..
    '25.6.23 3:38 PM (121.181.xxx.44)

    곧 폐차예정인 차 아니라면 수리해줍니다

  • 18. 콩콩콩콩
    '25.6.23 3:39 PM (1.226.xxx.59)

    보험처리하겠다고 하셔야죠...
    일상책임보험으로 처리될수있는지 알아보시고...
    최대한 수리하는쪽으로 하세요..
    차는 볼때마다 속상합니다...

  • 19. ...
    '25.6.23 3:39 PM (121.153.xxx.164)

    괜찮다고해도 수리는 해주세요
    그래야 마음편하죠

  • 20. 원글
    '25.6.23 3:43 PM (222.104.xxx.160)

    네, 제 맘 편하려면 수리도 해드리고
    또 미안한 맘도 충분히 전할 겸 식사도 할꺼여요.
    수리를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몰라서
    여쭤본 겁니다.

  • 21. ...
    '25.6.23 3:43 PM (110.14.xxx.242)

    차 외관도 아니고 문 열어야 보이는 곳에 그런건데요...
    상처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벨트 버클 쇠부분이 끼인건가봐요. 상처가 났다는 거 보니...
    단순히 일자로 긁힌정도면 붓펜으로 처리 가능할 것 같아요. 찌그러지거나 하지 않았다면요... 붓펜은 센터에서 팔아요. 차량이랑 같은 색으로.
    상처를 낸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미안하게 여겨야 되지만
    차를 타다보면 여기저기 상처 많이 납니다.
    제가 그 언니라고 해도 센터가서 고쳐 달라는 말은 못 할 것 같아요.(엄청 큰 피해가 아니라면요)

  • 22. 당근
    '25.6.23 3:45 PM (182.221.xxx.203)

    수리 해주셔야죠ㆍ전 차를 많이 아끼는 사람이라 입장바꿔생각하면 수리해주길 바라는 속마음일것것같아요
    차긁어놌고 밥한끼는 생뚱맞고요 수리해주어야 맞는겁니다

  • 23. ㅇㅇ
    '25.6.23 3:48 PM (175.118.xxx.120)

    끝끝내 사양하면 밥사라고 썼는데
    여긴 보고 싶은대로만 보는거 같아요

  • 24. 혹시
    '25.6.23 3:53 PM (113.199.xxx.36)

    보험가입된거중에 일상책임보험은 안될까요?
    보험으로 고친다면 그분도 부담없이 오케이 할텐데
    그런실수로 친한 동생 돈쓰게 하는게 싫을수도 있죠

  • 25. ....
    '25.6.23 3:54 PM (210.96.xxx.10)

    그런 거 밥같은거 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까 제대로 된 센터 입고 시켜서 수리 해야죠22222

  • 26. ...
    '25.6.23 4:03 PM (152.99.xxx.167)

    일상배상보험 될거예요. 물어보세요

  • 27. ....
    '25.6.23 4:04 PM (211.49.xxx.118)

    차종을 몰라서 애매한데 국내 중형차 정도면 30만원은 기본이죠
    그정도 상처에 안 예민할수 있고 문만 세게 닫아도 난리 치는 사람도 있는데
    차를 아끼는 마음은 다르기에...
    밥보다는 현금 담아줄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봉투말고 밥이나 사 이런거면 모를까...

  • 28. ...
    '25.6.23 4:05 PM (118.235.xxx.190)

    약으로 문지르면 지워지는거 있는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

  • 29. 제 생각에도
    '25.6.23 4:06 PM (211.46.xxx.113)

    현금이 좋을것 같아요 20~30만원 정도 하세요

  • 30. 알아야할 것
    '25.6.23 4:16 PM (221.146.xxx.162)

    새차인가 아닌가
    고급외제차인가 아닌가
    차값이 얼마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짐을 아셔야해요

    사진찍고 정비어플 상담하고난 후
    수리정비비 나오면 찍어서 보여주고 현금 드리세요
    그게 제일 무난하고 바른 대처에요

    내가 차주라도 그 언니처럼 행동했을 거고요
    저는 이정도의 처치 바램을 갖고 있어요
    매우 상식적으로다가
    서로 마음 빚 없고 오래볼 사이라 생각하면

  • 31. ...
    '25.6.23 4:39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말은 괜찮다 하지만 안괜찮죠
    님이 끝까지 우겨서 수리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밥도 한끼 사시구요
    괜찮다는 말 믿고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책임지고 수리해주세요

  • 32. 에고참
    '25.6.23 4:48 PM (58.29.xxx.185)

    차주는 싫은 티를 대놓고 못 내죠
    저도 제 차에 탄 지인이 문을 활짝 열다가 벽면에 쿵 부딪혔는데
    내 가슴에 멍이 드는 기분이더라고요 흑.
    근데 대놓고 싫은 티도 못 내고 겉으론 괜찮다고 했어요

  • 33. ...
    '25.6.23 5:36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님.. 그거 수리해주셔야 합니다

    방법은 서비스센터 입고하면 돼요

  • 34. 문열면
    '25.6.23 5:53 PM (59.7.xxx.113)

    보인다는게 차 외부가 아니라 문틀(?) 그런 곳에 벨트 긁힌 흔적이 생긴건가요? 외부에서 보이는게 아니라면... 운전자에 따라서 그냥 지나갈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그 부분이 금속인지 플라스틱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만약 금속이고 깊히 까였으면 녹이 올라올수도 있거든요.

  • 35. 다인
    '25.6.23 5:55 PM (210.97.xxx.183)

    차 종류가 뭔가요 대충 수리하면 50깨지니 현금좀 주던가요 저는 아무리 친해도 내 차 얻어타면서 그렇게 부주의하게 사고치고 나몰라라 하면 손절할것 같아요

  • 36. ...
    '25.6.23 6:43 PM (62.163.xxx.188)

    꼭 차종이 아니더라도 무슨차를 흠집을 냈는지
    알아야 견적이 나오지요

  • 37. 123
    '25.6.23 7:49 PM (121.186.xxx.10)

    저기 윗분 조언대로
    낼,모레 폐차할 차가 아니면
    수리해주세요.

  • 38. 차종이
    '25.6.23 8:00 PM (116.34.xxx.24)

    중요하죠ㅠ
    억대도 제주변 지인 타고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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