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지 접어든거 같은데, 집에만 있으면 기분이 너무 가라앉고 심하게 우울해요. 집에는 스트레스 받을일 전혀 없는데, 밖에 돌아다니면 행복하고 살아 있는거 같은데 집에만 오면 갑자기 확 우울해지거든요. 가사나 청소에 대한 압박감 이런거 전혀 없고 남편이 잘 도와줘요.
예를 들어 아침 6시 기상, 운동 1시간 반, 바로 카페가서 일좀 하다가 집에 잠시옴. 갑자기 심하게 우울. 청소하고, 요리 좀 하고, 다시 나가 싸돌아다님. 몸을 혹사시켜야 직성이 풀림.
이거 갱년기 증상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런걸 뭐라 설명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