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휴가 취소했네요.

ㅎㅈ 조회수 : 6,963
작성일 : 2025-06-22 11:26:28

부산으로 2박3일 호캉스로...8월초...

그 2박을 따로따로 호텔을 1박씩...

대딩&고딩 딸들과 그냥 호캉스하고 싶어 간다니

하루 5성급 아난티(숙박온리), 해운대에 3성급1박...

더운대 여기저기 끌고 다닐듯 뻔하고~ 

부산까지 갔는데 해운대 바다에서 또 놀기도 해야한다고 하고~ 사람많고 더럽고 햇빛알러지있어 여름엔 외부활동 쥐약인데 남편 혼자만 저리 신나하며 1박 숙박비에

60-70만원 쓴다 나불나불...

둘째아이  수련회날짜랑 겹친다 방금 연락와서 아이가 가고 싶다해서 휴가취소하고 수련회가라고 했어요.

6월부터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친 상태라 

어디든 혼자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지 휴가가서까지 뒤치닥거리 하고 싶지도 않고~ 
이팔청춘도 아닌데 호텔을 매번 옮겨다니로 짐싸는것도 피곤하고~ 

매번 주말껴서 휴가갈려는 태도도 싫고.....ㅠㅜ

혼여로 가고 싶네요.

 

IP : 182.212.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2 11:28 AM (211.234.xxx.144)

    여름에 더워 죽겠는데 가는데마다 사람들 바글바글
    차라리 그돈으로 시원하고 조용한 집에서 책이나 읽겠어요

  • 2. ...
    '25.6.22 11:30 AM (1.237.xxx.240)

    피크때는 피해서 갑니다

  • 3. ㅎㅈ
    '25.6.22 11:34 AM (182.212.xxx.75)

    제작년부터 아이입시로 가족휴가 못가서 아쉬워서 계획한건데…
    내년엔 둘째 입시로 못 갈테고요. 온가족 함께 못가니 그게 아쉬워서 호캉스가려는데 숙박만 결제했더라고요~ㅎ 식사도 물놀이도 봐서 한다는데 그 말은 먹고 노는건 나가서 하겠다는거죠.ㅎ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맛있는거 먹고 책보며 영화보는게 최고긴 한데 남편일로 6,11월 휴가철외엔 여행이 쉽지 않네요.

  • 4. 그래도
    '25.6.22 11:39 AM (59.6.xxx.211)

    휴가는 제철에 가는 재미도 있어요.

  • 5. 저라면
    '25.6.22 11:41 AM (59.6.xxx.211)

    아난티 너무 좋지만
    해운대 파라다이스로 변경해서 내리 3일 숙박하고 놀다올 거 같아요.
    해운대는 주변이온통 식당이라 힘들지도 않고
    호텔 수영장과 부대시설에서 놀기도 넘 좋아요

  • 6.
    '25.6.22 11:48 AM (118.235.xxx.122)

    숙박만 결제한게 이상한가요
    식사가 포함이 안되었다는건지?
    이틀인데 옮겨다니는건 귀찮지만 식사정도는 뭐 룸서비스 시킬수도 있고 여차하면 바로 내려가 뷔페 먹을수도 있는데?

  • 7. kk 11
    '25.6.22 11:53 AM (125.142.xxx.239) - 삭제된댓글

    가을에 가세요 더운데 고생이라

  • 8. . ..
    '25.6.22 11:53 AM (175.119.xxx.68)

    부산여행은 5월이 좋아요
    불꽃놀이축제에 해운대 모래축제 제가 갔을땐 이바구길도 행사있었어요

  • 9. ㅎㅈ
    '25.6.22 12:04 PM (182.212.xxx.75)

    제가 5월에 일로 부산에서 2박3일 lct레지던스서 묵으며 일보며 일행들과 맛집도 몇군데 가고 오초량도 가서 혼자 차도 마시고
    내리 비가 왔지만 좋았네요.

    8월에 제주도 휴가 가서 아이들이 좋아햐서 좋기도 했지만 너무 힘들었던터라 5년전인데도…이젠 나이도 더 들고…힘드네요.ㅎ

    일정조절해서 다시 계획해볼까봐요.

  • 10. ...
    '25.6.22 12:08 PM (219.254.xxx.170)

    진짜 호텔 1박씩 옮겨 다니시는분들 대단해요.
    체크인 아웃 시간 맞추는 것도 피곤 하고 짐 쌌다 풀렀다 하는 것도 일이고 시간 낭비 같은데 말이죠

  • 11. 부산
    '25.6.22 12:53 PM (59.30.xxx.66)

    사람은 해운대 바닷가를 안가요 복잡하고 물이 더러워서
    송정이나 기장 쪽으로 가세요

  • 12. ㅇㅇ
    '25.6.22 1:25 PM (14.5.xxx.216)

    1박씩 옮겨다니는건 호캉스가 아니죠
    3시에 들어가서 오전 11시에 나오는게 무슨 호캉스에요
    하루를 온전히 놀다 쉬다 해야지 쉬는거 같죠
    최소 2박은 해야 가능

  • 13. 제대로
    '25.6.22 1:55 PM (58.227.xxx.188)

    제대로 휴가 즐기려면 돈을 써야해요.
    쓸땐 좋은데 카드값 훅~ 빠져나가면 웬지 서운함과 살짝 후회가~
    ㅎㅎㅎ
    저는 그렇더라구요.
    걍~ 가성비 있는곳에서 만나거 먹고 편히 딩굴거리다 오는게 최고예요.
    집안일 안하고 놀며 쉬며 지내는게 휴가의 제일 큰 목적이니까요.
    저는 여기저기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집돌이라 저는 아이들만 데리고 다닙니다.
    휴가는 가고 싶은 사람만 가면 돈도 덜 저야 땡큐죠.

  • 14. ㅎㅈ
    '25.6.22 4:32 PM (182.212.xxx.75)

    남편의 여행스타일과 저는 안맞아요. 신혼때도 경주 여행가는데 숟박을 배낭여행객들 한옥민박으로 했더라고요. 욕실이 따로 없어 부엌에서 샤워하는…돈쓰는 스타일 감오죠?! 저때부터 싸우고 23년차 되는데 좀 눈치보더니 또 지버릇 나와서 여행가서 싸우기 싫으니 안가려고요.
    취소하랬더니 삐쳐서 퉁퉁거리는데 챙겨서 운동나갔다가 혼자 시간보내고 저녁먹고 들어와야겠어요.
    동문모임으로 1박 2일하고 시댁까지 들렀다가 들어와선 기분 안좋은 티 너무 내서 꼴보기 싫어서요.

  • 15. 호캉스는
    '25.6.22 4:47 PM (175.223.xxx.166)

    집에서 2~3시간 이내 가는 곳으로 잡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667 근육 키우는데 최고 가성비 동작은 뭘까요? 17 등이 15:18:54 3,495
1729666 이재명 대통령 이 영상은 처음보네요 13 ㅇㅇ 15:16:34 1,904
1729665 주방에서 사용할 저울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2 올리브 15:16:06 313
1729664 국민 앞에 다시 선 김민석!  12 책으로후원 15:09:49 2,098
1729663 민주, 본회의 단독 개최 가능성 시사..."민생 추경 .. 16 민생이먼저다.. 15:01:26 1,892
1729662 사회 초년생 재테크 5 ㅇㅇ 14:56:15 1,213
1729661 염색 색깔 사이오스 2 염샏 14:56:08 296
1729660 안나 니콜 스미스의 드라마같은 인생 5 ㅇㅇ 14:55:33 1,748
1729659 등산화 추천해주세요~ 6 14:52:08 554
1729658 52세 예지원 90세 어머니와 화보 23 ㅇㅇ 14:48:21 6,433
1729657 보험광고, 배칠수꽃배달, 싸다구 광고 14:44:39 415
1729656 고2핸드폰 자급제vs매장에서 사기 1 궁금이 14:44:32 393
1729655 딸이든 아들이든 자식에게 쓸모 찾지 말기 5 ㅡㅡ 14:42:25 1,803
1729654 남편한테 100만년만에 애교를 떨어봤더니 6 ㅇㅇ 14:41:26 3,310
1729653 부추가 1단에 700원 3단에 2000원 6 14:40:57 1,554
1729652 LDM 물방울초음파 가정기기 괜찮은가요? 2 ... 14:39:43 351
1729651 정치글 아님! 82가 여론 조작이 쉽네요 23 .. 14:39:29 1,292
1729650 춘장과 짜장가루랑 차이가 뭔지요? 3 짜장 14:33:18 1,011
1729649 시절인연 만나면.. 마주치면 4 ... 14:30:13 2,408
1729648 유투브 전화통화 검색해서 보니 완전 웃기네요 한가할때 14:29:25 500
1729647 친정언니 엄마랑 친하고 저는 탈출 했는데요 8 괴롭다 14:26:14 3,087
1729646 폴바셋 커피 왜 맛있는 걸까요 20 ㅇㅇ 14:25:41 4,470
1729645 한동훈 어제 라방에서 한국 영화월드컵 vs 21 ㅇㅇ 14:24:31 1,824
1729644 분리불안. 강아지 보고 싶어요 2 분리불안 14:22:18 740
1729643 이공계 취업하신분들께 문의... 아들 대학원 진학 16 ** 14:21:50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