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니콜 스미스라는 미국 플레이보이지 출신 모델 아시나요?
인생사가 진짜 드라마네요.. 우연히 알게 됐는데...
17살에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다 이른 결혼.
아들 낳고 1년만에 이혼후 모델이 되고
플레이보이 지 모델도 되고 잘나감..
20대에 80대 석유재벌 할아버지와 결혼
결혼후 1년 반 만에 할아버지 유언장 없이 사망
10여년에 걸친 유산 상속 분쟁후 8500만 달러를 받게 됨.
그 사이에 리얼리티 쇼 등을 통해 본인 스스로도 연예인으로 승승장구.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37살에 딸을 낳게 됨
딸은 낳던 날.. 딸아이를 보러 온 첫아들 (20살) 이 우울증약등의 약물중독으로 급사
아들의 이름이 다니엘이라 딸은 죽은 아들을 기리기 위해 다니엘린 이라고 지음
죽은 아들 때문에 우울증이 심해져서 아들 사망후 5개월만에 안나 니콜스미스도 약물중독으로 사망..
여기서 드라마가 끝날거 같지만 끝나지 않음.
안나의 유산을 (1억달러) 물려받을 딸 다니엘린의 친부가 누구냐로 소송이 벌어짐.
친부인줄 알았던 안나의 사실혼 관계 남자이자 유산 상속 싸움의 변호사가 친부가 아니고
친부는 안나의 전남친이었던 사진기자로 밝혀져
사진기자가 다니엘린의 친부로서 유산상속 권리를 행사하는 후원자가 됨...
정말 드라마틱한 이야기조? 이게 다 실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