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은 가족이 있어도

ㅓㅗㅗㄹㅇㄹ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25-06-21 22:01:08

배우자나 자녀가 있고 아무 문제 없이 단란해도

불안증이라는게 올수 있나봐요

 

저 아는 지인분, 보면 참 결혼 괜찮게 잘했네 싶고

시댁도 경제력 있고 남편도 경제력 있고 자상하고

자녀도 공부잘하고

본인도 아주 차분하고 경청잘해주고

그런 안정적인 성격인데요

 

갑자기 성당을 나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신앙을 갖고 달라진 점이 이유없는 불안증이 가라앉는다고

 

그말듣고 제가 좀 놀랬어요

모든 상황이 안정적인데도 불안증이 오는구나

겉모습만 보고는 모르는구나...

 

정서가 안정되고 멘탈이 강한것도

어쨋든 건강한 거고 이것도 복인거 같아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6.21 10:08 PM (114.204.xxx.203)

    이유가 없어요

  • 2. 어느날
    '25.6.21 10:10 PM (59.1.xxx.109)

    갑자기 맨탈이 약해지는거
    몸이 아프면 그러던데

  • 3. Mmm
    '25.6.21 10:23 PM (70.106.xxx.95)

    주변에 불안강박우울증 있는 분들
    다 가정있는 분들이었어요
    오히려 싱글들이 더 정신질환은 적었어요
    가정이 있으니 가진게 많고 지켜야할건 또 많으니 정신질환도 생기죠

  • 4. ㅇㅇ
    '25.6.21 10:28 PM (175.113.xxx.188)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가지(가족) 많을수록 걱정거리는 새로 생기겠죠

  • 5. 무관
    '25.6.21 10:35 PM (124.50.xxx.9)

    질병과 가족이 무슨 상관 있나요.

  • 6. 그거
    '25.6.21 10:40 PM (118.235.xxx.190)

    밖에선 내부 사정 몰라요
    오하려 밖에서 보기에 안 그래보이는 환경이어서 더 불안해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티도 못 내고

    그냥 사람 성향 같아요
    그걸 어떻게 해소하느냐를 잘 찾아야 하는데 그분은 잘 찾으신거고 아닌 사람은 주변을 들볶거나 자기파괴적 행동을 하거나.
    .

  • 7. 오수201
    '25.6.21 10:42 PM (182.222.xxx.16)

    갱년기 지나보세요. 내몸과 내마음이 어떤가.....

  • 8.
    '25.6.21 10:43 PM (112.169.xxx.5)

    강박 불안 우울이 심한 건 유전적 성향인 것 같아요
    딱히 원인이 있어서 발생한다기 보다 그냥 몸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정신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9. 저는
    '25.6.22 5:14 PM (81.152.xxx.33)

    아이낳고 얘가 혹시 잘못 되면 어쩌지,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남편은 해외 파견 가버리고 전 도움 받을 곳 없이 직장 다니면서 애 혼자 키우다가 불안증이 시작되었어요. 자꾸 쓰러져서 몇년에 거친 검사끝에 의사가 불안증이라고 진단 했을때 전 웃었어요. 나같이 자신감 많고 걱정없는 사람이 불안증일 리가 없다고요. 의사 말로는 저의 남다른 책임감이 몸을 압박해서 불안증이 시작 된 거라네요. 갱년기와 불면증도 한 몫 했고요. 약 먹고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평생 조심해야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707 무말랭이 맛있는 제품 알려주세요 5 ㆍㆍ 2025/07/19 1,022
1736706 윤어게인 젊은애들이 통일교와 관련이 있을까요? 8 ㅇㅇ 2025/07/19 1,765
1736705 맨바닥에 자고 일어났더니... 4 ㅓㅓ 2025/07/19 2,956
1736704 82는 딸선호 싫어하는게 당연해요 34 이해됨 2025/07/19 2,680
1736703 與 “강선우-이진숙 결격사유 없다” 52 진짜 2025/07/19 3,030
1736702 에코백에 지퍼를 달아보려고 하는데요 8 윤수 2025/07/19 1,609
1736701 센스있는 개업 화분 문구 추천 부탁드려요 4 음악연습실 2025/07/19 671
1736700 하루종일 의자, 소파 어떤게 나쁠까요? 3 질문 2025/07/19 1,272
1736699 이래서 식당 운영이 어려운건가???? 12 @@ 2025/07/19 5,118
1736698 제가 젤 잘 한것은 아들 성장주사 맞춘거에요 122 2025/07/19 24,762
1736697 좌골신경통 같아요.. 4 ㅜㅜ 2025/07/19 1,378
1736696 교육부장관 철회 청원 서명은 없나요? 4 교육부장관 .. 2025/07/19 629
1736695 밤새 온 비가 역대급인것 같아요 19 서울 2025/07/19 11,364
1736694 (크리스찬만)무너질 때 7 지나가는 2025/07/19 1,242
1736693 복부 CT로 알 수 있는 것 3 ... 2025/07/19 2,813
1736692 요리유투버들 바닥천까는거 5 준맘 2025/07/19 2,719
1736691 차 손잡이 검뎅이가 묻어나오는데요 차수리 2025/07/19 553
1736690 에스라인 보시는 분 없나요? 8 .. 2025/07/19 1,122
1736689 부동산 조정받는 분위기인데 분당만 오르는 거 같아요 13 ... 2025/07/19 2,924
1736688 환자버린 전공의 의대생 복귀 특혜반대 국민청원 58 링크 2025/07/19 4,094
1736687 김계환 前 해병사령관 22일 구속 심사 'VIP격노' 위증 혐의.. 1 순직해병특검.. 2025/07/19 1,003
1736686 요즘 대학생 딸들이랑 치맥 데이트 하는데요 4 ㅎㅎ 2025/07/19 2,018
1736685 교육부장관 임명 반대합니다 34 ㅇㅇ 2025/07/19 2,901
1736684 서커스에 감흥이 없는 사람 5 ㅇㅇ 2025/07/19 1,422
1736683 중학생이 1억 기부 4 ㅇㅇㅇ 2025/07/19 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