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직업군인을 하겠대요

ㅇㅇ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25-06-21 20:15:13

지방사립대 휴학하고 입대한지 좀 됐는데

적응되고 잘 지내나싶더니

직업군인을 하겠다네요

육사 말고 간부사관이라던가 암튼 셤보고 일정코스마치면 소위로 임관하는 다른길이 있답니다 

 

아이는 착하고 성실해요 열심히 하더니 분대장도 됐다고합니다

직업군인돼서 성실히 근무하면 박봉이라도 안정되고 

스스로 개척해 취준하지않아도 정해진 틀 안에서 길을따라가는것이니 장점이 있답니다 

 

한번도 생각안해본거라 놀랐고 

군인인식이 요즘들어 더 안좋아진것같아 맘에걸리기도하지만 

스스로 길을찾고 마음정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합니다

직업군인 어머님들 조언도 듣고싶어요 아무거라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IP : 59.6.xxx.20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ㅌㅅㅈㄷ
    '25.6.21 8:16 PM (175.118.xxx.241)

    기특하네요
    아들맘인데 부러워요
    자기갈길 찾아가는 아이들이 참 예뻐요

  • 2. ...
    '25.6.21 8:1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런 야무진 아이들이 있어요
    내 살길 생각하는...

  • 3. 맞아요
    '25.6.21 8:19 PM (125.178.xxx.170)

    주관 있게 진행하는 게 멋지네요.
    몇 년 하다가 아니다 싶음 바꾸면 되죠 뭐.
    젊은데 뭐 어때요.

    하고픈 거 하라고 하세요.

  • 4. ...
    '25.6.21 8:22 PM (61.79.xxx.23)

    직업군인도 괜찮죠
    요즘 같은 취업난에
    연금도 나오고

  • 5. 군대가
    '25.6.21 8:25 PM (1.176.xxx.174)

    잘 맞나보네요.
    안정적이고 괜찮아보이는데 승진 년차 지나 승진 못해도 계속 일할수 있는지 잘 알아보세요.

  • 6. ..
    '25.6.21 8:26 PM (175.121.xxx.114)

    어머 엄청 성실한가봐요
    군인하다가 공무원으로 가는 사람도 많구요 다른 직종
    여튼 칭찬해주세요

  • 7. ㅇㅇ
    '25.6.21 8:29 PM (218.48.xxx.188)

    직업군인 괜찮아요
    전방으로 가더라도 그만큼 휴가를 또 길게 주고요
    앞으로 직업군인 월급도 올릴거라고 뉴스에 나왔어요 병장이랑 차별둔다고
    오래 버티기만 하면 연금도 나오고 좋죠
    그런데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 8. ......
    '25.6.21 8:29 PM (106.101.xxx.226)

    군 간부들 임금 차차 인상 예정이래요.
    적성에만 맞으면 좋죠.

    저도 지금 아이 군복무중이라 군대 관련 유튜브 많이 보는데 적성 맞으면 직업 군인 괜찮은 거 같아요.

  • 9. ㅇㅇ
    '25.6.21 8:31 PM (59.6.xxx.200)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군대에서 이것저것 공부하는애들 많은데
    어떤 간부님이 이런길도있다고 소개해주셨대요
    고등학교때도 재활쓰레기당번 같은 작은일들을 성실히했는데 그런소양이 군대에선 환영받나봅니다 ㅎㅎ

  • 10.
    '25.6.21 8:32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대학 2년과정은 끝내고 입대한거죠?
    전역 후 삼사관학교 입학할수있어요
    하사관하다 삼사관학교 입학하는 사람도 있어요
    삼사관학교는 군경력이 그대로 인정되어
    생도때도 군경력 다 인정받아 수당 보너스 다 똑같이 나옵니다

    마음가짐이 다르면 더 큰길이 보인답니다
    응원합니다

  • 11. ㅇㅇ
    '25.6.21 8:33 PM (59.6.xxx.200)

    218님, 중간에 그만두는건 대개 어떤경운지 혹시 아시나요?

  • 12. ㅇㅇ
    '25.6.21 8:35 PM (59.6.xxx.200)

    네 점둘님, 3학년 마쳤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13. 그냥
    '25.6.21 8:37 PM (175.195.xxx.92)

    박봉은 아니죠. 더 낮은 급여 직군들 많아요

  • 14. 군인은
    '25.6.21 8:38 PM (59.7.xxx.113)

    특정 계급에 얼마의 기간까지 승진을 못하면 분위기상 그만둬야하는 그런게 있어요. 전에는 장교들만 그랬는데 지금은 하사관도 진급적체가 심하다고 들은거같은데 알아보세요. 육해공..따라 다를수도 있고요. 직업군인 하면 부모님은 이제 두다리 뻗고 자도 되죠.

  • 15. ----
    '25.6.21 8:43 PM (221.158.xxx.215)

    진급연한? 각 계급별 일정기간내 진급을 해야하고 못하면 전역해야하는걸로 알아요.

  • 16. ..
    '25.6.21 9:01 PM (175.121.xxx.114)

    장기?라고 승진개념인데 그게 치열해요 로비도 많고 ㅠ 그거 몇번 누락이면 전역도 생각해야해요

  • 17. ..........
    '25.6.21 9:28 PM (106.101.xxx.34)

    우리 고3아이도 사관학교 지원했어요. 저는
    그냥저냥 대학나와서 취업못하고 집에있는 게임중독자 2~30대가 많대서 군인되는거.응원합니다

  • 18. 아뮤
    '25.6.21 9:37 PM (61.105.xxx.14)

    저희 시동생 보니
    처음에는 월급이 작아도 연차 쌓이니
    중소기업보단 낫더라구요
    나름 복지 혜택도 있구요
    그리고 아직 군인연금은 공무원처럼 안건들이지 않았나요?

  • 19. 하사관
    '25.6.21 10:03 PM (211.234.xxx.243)

    아니고 부사관!
    군 간부에는 부사관(하사, 중사, 상사..), 장교(소위, 중위..소령..)가 있는데 장교는 사실 사관학교 출신들이 장기, 진급이 잘 되고 비사관학교 출신과의 차별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군 실직적인 실무자인 부사관이 군의 꽃이라고 생각해요. 장교에 비해 부대이동도 적은 편이라 주거면에서 좀 더 안정적이고요. 제 지인이라면 부사관으로 임관하길 추천하겠어요. 3군(육해공) 중에서는 공군 부사관 추천해요.

  • 20. 내란
    '25.6.21 10:29 PM (106.101.xxx.25)

    종사자들이나 이미지가 안좋지 너무 훌륭하죠
    이번 계엄에도 참군인들이 얼마나 많았나요
    아드님 너무 멋지고 기특하당

  • 21.
    '25.6.21 11:58 PM (122.36.xxx.14)

    어디서 들으니 요즘 애들도 없고 군대 남으려는 사람이 없어 좀 쉬워졌다고 해요
    가성비로 따지면 부사관이 20년 채우고 40대중반에 퇴직해서
    연금 150가량 받고 도배일 같은 기술배워 설렁설렁 하는 게 베스트라구
    예전엔 부사관도 많이들 나와야 했는데 요즘은 안 그렇다네요

  • 22. dd
    '25.6.22 12:13 AM (118.235.xxx.103)

    장교는 40초반에 장기안되면 그만두고 나와야해서 부사관이 더 낫지않을까싶네요 부사관도 20대 중후반쯤 하사에서 중사 올라갈때 장기 통과되야하지만 장교보다는 훨씬 더 수월하고 지역이동이 장교는 2년마다 있지만 부사관은 평생 두세번정도만 있고 안정성으로는 부사관이 나은것같아요 대신 초반 10년은 최저임금수준에 일이 힘들어요 근데 10년만 지나면 월급도 많아지고 일도 전문성이 생겨서 아주 수월해져요 요새 군무원들 군경력직도 많이 뽑으니 혹시 부사관 장기 떨어지거나 중간에 나오게되면 군무원 경력 직 시험봐서 들어가는것도 괜찮아요 암튼 군대에서 적성에 맞아보인다 소리 들었으면 직업군인도 아주 괜찮아요

  • 23. 맞아요
    '25.6.22 1:26 AM (118.220.xxx.220)

    진급 못하면 전역해야해서 어중간한 나이에 나오게 되니 곤란한 상황이 되는거 봤어요

  • 24. ㅇㅇ
    '25.6.22 4:44 AM (116.33.xxx.224)

    진급 못해서 일찍 나올까봐 애초에 더ㅜ할 수 있는데도 부사관 선택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군대를 너무 몰라도 한참 모르는 소리
    그 안에서는 대우가 하늘과 땅 차인데 할수만 있다면 더 높이 높이 가야죠. 아드님 믿고 맡기면 지가 알아서 길 찾아갈거닠가 엄마는 그냥 따뜻하게 응원만 해주면 될 것 같아요..
    직업적으로는 훌륭하고 또 요즘 예전같지 않아서 괜찮아요..

  • 25. 와~~
    '25.6.22 7:14 AM (59.14.xxx.42)

    진급 못해서 일찍 나올까봐 애초에 더ㅜ할 수 있는데도 부사관 선택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군대를 너무 몰라도 한참 모르는 소리
    그 안에서는 대우가 하늘과 땅 차인데 할수만 있다면 더 높이 높이 가야죠. 아드님 믿고 맡기면 지가 알아서 길 찾아갈거닠가 엄마는 그냥 따뜻하게 응원만 해주면 될 것 같아요..
    직업적으로는 훌륭하고 또 요즘 예전같지 않아서 괜찮아요..
    2222222222222222

    아들 기특해요. 애 친구도 고등졸업후 부사관부터~
    군복무하다 복학기간 맞추려 하다가 군이 적성 맞아 직업군인 전향
    다 잘들 하고 있어요. 자기 갈 길 잘 선택. 멋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453 내가 나를 들볶고 있네요 7 ... 2025/07/12 2,505
1734452 여름의 맛 2 ........ 2025/07/12 1,194
1734451 대형 프랜 커피숍에 음료 안 시키고 앉아 있어도 되나요? 17 ........ 2025/07/12 4,950
1734450 제가 갱년기 증상이 없는 이유가... 43 50중반 2025/07/12 21,790
1734449 박정훈대령의 무죄 확정에 감사하며 군인권센터에 후원.. 8 후원해요 2025/07/12 2,002
1734448 환경 때문에 에어컨 신경 쓰는 것 보다 옷 하나 덜 사는 것을 .. 13 음.. 2025/07/12 2,813
1734447 오래 안사람 진면목을 뒤늦게 5 ㅁㄵㅎㅈ 2025/07/12 3,380
1734446 군대간아들이 꿈에 보였다고 7 123 2025/07/12 2,223
1734445 공부 유전자는 X 염색체에... 25 공부 2025/07/12 5,582
1734444 남미새라는 말이... 4 ㅇㅇ 2025/07/12 3,420
1734443 나솔 재밌는 기수 추천해주세요 5 2025/07/12 1,525
1734442 평지 걷기는 엉덩이근육이랑 상관없나요? 2 A 2025/07/12 2,724
1734441 참외가 쓴맛 3 2025/07/12 901
1734440 군대에 아이보내 사고로 죽었는데 대통이 격노.. 11 ..... 2025/07/12 7,092
1734439 스위스 돌로미티 후기 12 2025/07/12 4,189
1734438 학벌이 다는 아니지만 일하는 걸 보면 34 ... 2025/07/12 6,839
1734437 김밥하려고 냉동시금치 꺼냈어요. 16 .. 2025/07/12 3,254
1734436 일때문인지 전세 둘에 은마는 1/3지분인데 지켜봐야죠 9 ... 2025/07/12 1,780
1734435 틈만나면의 최지우. 14 2025/07/12 7,421
1734434 에어컨이 문제가 있어서 고객센터 기사와 통화했었는데 .. 22 mmm 2025/07/12 3,929
1734433 제가 하소연 하면 남편은 꼭 남의편만 들고 7 내편없이 2025/07/12 1,808
1734432 대극천 복숭아 주문해 드시는 분. 1 복숭아 2025/07/12 2,173
1734431 남편이 항암치료시작해요. 26 ... 2025/07/12 6,085
1734430 국민의힘 대전시의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거부…"무차별 현.. 6 ㅇㅇ 2025/07/12 2,245
1734429 한끼합쇼 조개버섯솥밥 해먹었어요. 3 ... 2025/07/12 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