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장갔던 남편이 거래처와 저녁으로 올갱이국을
먹으러 갔다가 집에 2인분 포장을 해왔어요.
아욱과 올갱이를 넣은 국이라는데 식당 사장님이
이거 익힌게 아니어서 집에 가져가면
잘 끓여서 먹어야한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남편이 어떻게 끓여야하는지 여쭤보니
"자알~~~~~" 하셨다는데 ㅜㅜㅜㅜ
태어나서 처음 접해보는 음식이라 잘 끓이라는 말이
오랫동안 뭉근히 잘 끓이라는건지
살짝 잠깐만 끓이라는건지
한시간 동안 네이버에서 올갱이국 포장, 올갱이국 끓이기로
검색해봐도 맛있다는 얘기만 있고
어떻게 끓이라는 얘기는 없어요.
안 익은 올갱이국 어찌 끓여야할지 82라면 아는 분이
계실꺼라 믿고 여쭤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