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분이 화내는 남편에게 제이미맘처럼 해보니 먹히더라 라는 글이 생각나서
오늘 남편이 퉁명스런 말투를 하길래 싸움을 거나보다 싶어서 똑같이 받아칠까 하다가 갑자기 제이미맘이 스쳐지나가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화내지않아요 ~calm down ~내눈을 봐요 기다려줄게요~ 준비됐나요?
했더니 저희 애들이 엄마는 우리한테도 그렇게하는데 하면서 막 웃는거예요
아이들한테도 이성적으로 화내지않는 엄마로 등극 ㅋㅋ
남편은 남편둥절 눈은못마주치고 하던 아침식사 마져하고 쟤 왜저래 하는 화내지도 웃지도 못하는 여러생각이 드는듯한 게
쟤가 미쳤나 싶게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 ㅋㅋㅋㄱㄱ
남자는 나이들어도 애라더니 그래서 먹히는건가요
제이미맘께 감사
혹시 저 말들중에 제가 싸움걸때 또 추가할게 있을까요? 다음에 또 써먹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