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6.17 9:17 PM
(112.187.xxx.181)
몇년 안남으셨네요.
90세 넘으시면 혼자 다니시기 좀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2. ㅠ
'25.6.17 9:25 PM
(125.130.xxx.53)
너무너무 이해돼요 ㅡ 날짜 다가올수록 뭔가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힘들죠 ㅠ 막상 닥치면 또 그럭저럭 지나가는 시간인데 그 시간을 생각하면 참 ㅠ 같이 사는거는 아니니까 좋게 생각하고 또 그러다보면 지나가는 시간이겠지요.... 힘내세요!
3. 00
'25.6.17 9:27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막상 오시면 어찌어찌 시간은 가는데
오시기전 그 시간…을 기다리는 그마음은 진짜 힘들어요.
맏며느리인데 50세까지 며느리 쥐잡듯이 잡은분이라…
바보같은 세월보내고 나니 저는50대후반
시어머니87세..
원글님맘 이해해요..힘냅시다~
4. 저도
'25.6.17 9:29 PM
(116.43.xxx.47)
시어머니랑 같이 살 때 어머니가 계모임이라도 나가실 때 제일 좋았어요.
같이 사는 게 힘든 건 아니었는데
초저녁,슬슬 어머니가 돌아오실 시간이 되어가면
그렇게 싫더라고요.막상 오시면 어머,어머님 오셨어요!하며 뛰어나갈거면서.ㅜ
5. 그쵸
'25.6.17 9:31 PM
(210.126.xxx.33)
명절에도 시댁 도착하기전까지 가기 싫어 괴롭지만
가면 또 언제 그랬나싶게 잘 있다오게 되는.
6. 111
'25.6.17 9:52 PM
(218.48.xxx.168)
저도 우리집에서 명절 지내니까
오실 날 되어가면 막 압박감이 생겼어요
뭐해서 먹지 싶고 집청소 깨끗하게 해야하고 이부자리 준비하고
음식도 거의 혼자 해야하니 짜증스럽고
근데 막상 오시면 또 그럭저럭 지내게 되는.
가실때는 진짜 기분이 날아가요 홀가분~
7. 막상
'25.6.17 9:53 PM
(211.206.xxx.191)
오시면 괜찮아 지시나요?
우린 이제 너무 연로하셔서 우리가 간 지 오래되었어요.
갈 때도 싫지만 가면 또 괜찮죠.ㅎ
8. ..
'25.6.17 9:54 PM
(211.234.xxx.17)
참 한국여자들 힘든다싶은게
남자가 장모님 오신다고 이렇게 피말리며 힘들어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왜 여자들은 시어머님 오신다면 너 나 할것없이 이렇게들 힘들어할까요ㅠㅠ
뭔가 엄청나게 억울한 심정이예요ㅜ
남편과 똑같이 일하고 육아하는데도 저만 항상 힘들거든요
억울한 심정이예요
9. ..
'25.6.17 9:56 PM
(211.234.xxx.17)
웃기는게ㅎㅎ
절친은 아들만 둘인데 시어머니 심정을 확실히 이해하더라구요ㅋ
시모들의 용심까지 이해된대요ㅋㅋ
자기도 그럴거래요 ㅋ
저는 딸 하나라 그런지
절대 이해안됨요ㅜ
10. mm
'25.6.17 9:57 PM
(218.155.xxx.132)
저는 막상 오시면 지낼만해서 마음 좀 편하게 먹어야지..하면
그 다음에 오셔서 느닷없이 사람 속을 뒤집고
시누이 먹을 음식까지 하라는 둥
나도 여기 살고 싶다는 둥
진짜 사람 미치게하고 한동안 발길 끊다 만나면 또 지낼만하고
저한테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11. ...
'25.6.17 9:58 PM
(180.83.xxx.74)
지금은 돌아가신지 오래 되었는데
저도 며느리시절 시어머니가 오시기전까지가 불편한데 막상 오시면 그럭저럭 지내 지더라고요
그리고 일 이주 계시다 시골로 가시면 마음이 한편으로는
빈자리가 허전하고 그렇더라고요
12. ..
'25.6.17 10:01 PM
(211.234.xxx.17)
윗님
제 절친이 그 느닷없는 사람속 뒤집는걸 이해된대요ㅜ
자기도 느닷없이 화날듯 하답니다
내 새끼 얼굴색이 뭔가 못하다싶으면 며느리고 뭐고 꼴도 보기싫어서 아무거나 트집잡을것같대요ㅠ
그럼 며느리 얼굴색은? 하고 제가 물었더니
내 새끼 아니잖아 하고 천연덕스럽게 대꾸하대요ㅜ
13. 아ㅋㅋ
'25.6.17 10:03 PM
(58.78.xxx.168)
너무 공감ㅎㅎ 오셔도 못주무시고 가게되는 어떤 일이 생겼음 좋겠다... 이러고있는..
14. 시어머니가 개차반
'25.6.17 10:28 PM
(58.142.xxx.34)
인가요?
55세면 님도 시어머니 나이인데...
참 딱합니다 ㅉ
15. omg
'25.6.17 10:45 PM
(39.123.xxx.130)
굳이 아들집에 와서 그쵸?
약한 척 불쌍한 척 지긋지긋해요.
시모 얼굴 잠깐 보는 것도 힘든데 집에서 자고 가기까지 하면 얼마나 힘들 지 상상이 안 가네요.
저는 시누 2있어서 그나마 걔네가 지엄마 돌보니 나아요.
고생하시겠네요 이 더운 날에.
16. ㅠㅠ
'25.6.17 11:31 PM
(218.155.xxx.132)
저는 안뒤집어질 것 같아요…
제 남동생이 결혼했는데(각별했어요)
올케가 너무 예뻐요.
그래서 동생 보고 싶지만 올케 불편할까봐 연락안해요 ㅜㅜ
17. ㅇㅇ
'25.6.17 11:51 PM
(58.227.xxx.205)
시부모만 오신다면 또 그럭저럭..굳이 근처 사는 시누에 시조카들까지 한차로 오셔서 최소 이틀이상 있다가시면..서터레스가 이만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