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끌고 마트 들어갔는데
수박이 딱 두 통이 남아 있더라구요
순간 장마라서 수박 비싸질려나 싶어서
좀 더 싱싱해 보이는 걸로
잡으려는 순간
왠 아줌마가 내 팔을 밀치며 자기가 맡은 거래요
엥??
그런게 어딨냐니
바구니 가지러 갔다 왔대요 참나ㅋㅋ
주차자리 사람이 맡아 놓고 차 가지러 간 것과 같은 상황
싸울려다가
아이고 가져가세요 하며
돌아서 나오다가
제가 나오는 말이
그럼 수박을 들고 바구니로 가든지 했어요
다른거 사고 한바퀴 돌고 오니
싱싱한 새수박 진열하길래 샀어요
주차장에서도 우리 앞에서 주차 안하고
장애인 주차구역 방해하며
입구에 비상등 켜고 움직이지 않고
내리던 아줌마였어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계속 장애인 주차구역 방해하며
대기하고 있다고 태워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