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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이 한달 용돈으로 150만원 달라는데…부모의 한숨 내 노후는?

조회수 : 7,879
작성일 : 2025-06-13 19:36:28

 대학생 딸이 한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해 고민이라는 부모의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모는 딸에게 150만원을 용돈으로 주면, 노후는 포기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전날 “대딩 딸 용돈은 얼마나 주는 게 정상이야?”라는 질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대학에 들어간 딸이 “학교 다닐 때는 알바 하고 싶지 않고 공부와 대외활동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한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의 딸은 현재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 월세를 내야 하는 상황도 아니다.

그는 “등록금이랑 교재비만 따로 지원해주고 자기는 매달 받는 용돈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더라”며 “식비, 교통비, 꾸밈비, 데이트비 등으로 이 정도는 기본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A씨는 이어 “대딩 딸의 요구를 수락해야 하는 거냐”며 “한달에 150만원을 주면 난 노후준비는 포기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대체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150만원을 버는 것이 쉬운 줄 아는가 보다”, “힘들게 일해서 돈을 벌어야 쉽게 안쓴다”, “딸의 경제교육부터 시켜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바몬이 대학생 4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비(용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의 한달 용돈은 평균 69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의 한달 수입 역시 평균 68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IP : 114.203.xxx.20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3 7:39 PM (59.12.xxx.29)

    없다고 안주면 되죠
    뭔 150
    쓰고 싶으면 알바해야죠

  • 2. 없는 집은
    '25.6.13 7:39 PM (58.29.xxx.96)

    50도 못주는데
    있으니 주겠죠

  • 3. 저렇게 당당한
    '25.6.13 7:41 PM (59.21.xxx.184)

    요구는 자식교육 잘 못시킨거라고 봐요.
    저런 하소연 올릴정도고 노후 안되는 부모가 자식위해 오로지 원하는것을 기다림없이 해준 결과라고 보여지네요.

  • 4. ..
    '25.6.13 7:43 PM (175.121.xxx.114)

    진짜 부모는.굶어죽으라는건가보네요 당당히 요구하랴면 집애서 지내는.비용을.내던가

  • 5. kk 11
    '25.6.13 7:46 PM (114.204.xxx.203)

    방학때라도 알바해야죠
    부모는 무슨 죄에요

  • 6. 참내
    '25.6.13 7:47 PM (211.58.xxx.161)

    대학생정도면 알바해서 충당해야지
    금수저흉내내면서 놀려고 그러는거에요

  • 7.
    '25.6.13 7:48 PM (182.225.xxx.31)

    등록금 책값 교통비 외 비용은 알바해라고 해야죠
    자식이 아니라 도둑이네요

  • 8. ....
    '25.6.13 7:48 PM (223.38.xxx.40)

    차용증쓰고 주면 되겠네요.
    나중에 취업해서 이자까지 받으면 될 듯 싶어요.

    다 큰 성인이 본인이 하고 싶은 건 본인이 벌어서 해야죠.
    왜 다른 사람 손 빌려서 하나요.
    부모가 무슨 봉인지 ????

  • 9. 부모가 그렇게
    '25.6.13 7:55 PM (119.71.xxx.160)

    키운 거죠. 무조건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니까 생기는 일입니다.

  • 10. ㅎㅎ
    '25.6.13 7:55 PM (140.248.xxx.7)

    블라인드도 주작글 너무 많아요

  • 11. 50
    '25.6.13 8:05 PM (106.101.xxx.71)

    주고 나머지는 알바하는거죠
    형편이 넉넉해도 그정도 요구는 과해요
    넘 당연한듯이

  • 12. ..
    '25.6.13 8:08 PM (59.9.xxx.65)

    이야 라떼는 한달용돈 20만원 받고 식비아낀다고 학식 김밥 컵라면 돌려가며 먹고 차비 아낀다고 걸어다니고 책값아낀다고 중고책사고 배곪으면서 알바병행하고 그랬는데 언제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나요? 하긴 전 취업하고 몇년후에 월급모아서 처음 해외여행 가봤는데 요즘은 10대때 이미 몇번씩 해외여행 다녀온 애들이 수두룩하더라고요.

  • 13. ..
    '25.6.13 8:11 PM (59.9.xxx.65) - 삭제된댓글

    물론 라떼도 그사세로 외제차 몰고 매일 술마시고(술도 돈이 있어야 매일 마심) 택시타고 집에 가고 명품가방 명품옷에 용돈 몇백 받는 애들이 있긴 했는데 소수였는데...

  • 14. ..,
    '25.6.13 8:20 PM (175.193.xxx.138)

    우리집 대딩 아들도 용돈 30 주는데, 알바 안하고 1학기 지나갔네요. 장학금 받은거 7:30 나누고, 메가환급.이투스 환급 받으니 버틸만한가봐요. 여름방학때는 뭐라도 시작했으면...
    근데, 알바 안하는 친구들 많더라구요.
    재수학원 다녔는데, 삼수/사수 계속 서포트해주는 부모 부러워하더라구요. 에휴...

  • 15. ..
    '25.6.13 8:21 PM (59.9.xxx.65)

    저기서 부잣집도 아닌데 자식 데이트비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계속 대주는 건 말도 안되구요.
    형편껏 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벌라고 해야죠. 무슨 대학생이 독립한 직장인 한달 생활비만큼 쓰면서 그 돈을 부모한테 매달 받나요?

  • 16. 대외활동이
    '25.6.13 8:36 PM (118.235.xxx.99)

    뭔데 ㅎ 그냥 놀고 먹겠다는건데..
    한도를 정해주고 그 외에는 벌어서 쓰게 해야죠

  • 17. ...
    '25.6.13 9:42 PM (121.153.xxx.164)

    부모를 뭘로 막보면 돈맡겨논 것처럼 정해진 금액을
    내놓라 하나요 주지마세요 알바하고 용돈벌어서 쓰게하세요
    무슨 막가파여 머여

  • 18.
    '25.6.13 10:13 PM (223.38.xxx.250)

    용돈이 아니라 무노동에 임금을 요구하네요

  • 19. ㅇㅇ
    '25.6.14 5:03 AM (87.144.xxx.199)

    돈 필요하면 알바하러 하세요.
    우리나라 대학공부 그렇게 알바도 못할만큼 힘들지 않습니다. 다들 알바하면서 대학다니고 졸업 잘말 합니다. 알바 못하겠다 그러면 성적 올려서 성적 장학금 받고 다니라고 하시구요.
    뭔 놈의 대학생이 나보다도 돈을 그리 많이 써요? 150만원이 누구 애 이름임 줄 아나. 그 돈으로 2인가족 생활비 하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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