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 수의사 계신분..

[**]

요즘 수의사들의 소득 수준이 어느 정도 일까요? 

지역차, 실력차가 크겠지만.. 

 

수의사들은 모두 개원 하는지요..

동물병원도 개원할때 일반 동네 개인병원 비용만큼 들어갈까요? 

(사촌이 목동에  20년 전 쯤 개원했을때.. 비용이 어마어마 했던)

 

 

 

[**]

사윗감입니다..

[직접]

물어보세요
사촌한테 묻던지

[..]

사정따라 다 다르니
직접 물어보세요

[**]

직접
'25.6.14 1:23 PM (221.168.xxx.69)
물어보세요
사촌한테 묻던지///
모르시면 그냥 넘어가세요..
왜 이렇게 댓글 다시는지..

[........]

수의사도 수술하는 수의사가 잘 벌던데요
개업해야 잘 벌고
영업력은 개인차가 커서...

[요즘은]

대형병원추세라..동네 작은병원은 힘들어요. 예전하고는 많이 달라졌죠.

[.........]

윗님 수의대 전공있어요
수의대 6년 다니고 전공의 안했던거 아닐까요

[**]

목동 개원 사촌은 치과를 개원했습니다.. 분야가 달라요..
그리고 동종이라도 제가 물어볼 상황이 아니니 올렸을지 않았을까?..
이런 추측은 가능한것 아닌가요?..


벌써 둘 이 집을 보러 다니는것 같은데
수의사란 직업을 동물 좋아하는 전.. 좋은 직업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사위로 들어온다니 걱정이 여러가지로 되네요.

[아는]

수의사는 한의사인 장인한테 침 놓는 법도 배워서 동물 병원 운영하며 침 놓는데 대박 났대요.
강아지가 침 맞고 와 좋다 말하는것도 아닌데 줄서는 견주들 많답니다
근데 어쨌든 수도권은 경쟁 치열해서 케바케에요

[..]

유명 인플루언서 동생은 체인병원 월급의사하는데요
그녀 남편도 페이닥이고..
잘 살던데요.

[...]

수의사 급여는 의사비교 3분의 1정도 많지는 않고
개업 비용은 비슷해요. 돈 있어서 개업하고 영업능력 좋으면
잘 버는데 소수. 개업비용대비 수익율은 기대만큼 아니라는

은근 월급 수의사가 대다수고 되려, 잘나가면 수의사보다 보건 기업 연구직가요. 그냥 개업 아니면 대기업 정도라 보시면 되네요

[헤이]

좋은 직업 가진 사위를 맞이하시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장착일테니
인성또한 좋을거에요
좋은 장모님 화이팅

[수수굉]

저 수의사인데 병원말고 공공기관 재직중입니다
수입은 정말 천차만별인데... 게시판 올리신다고 정확한 답변 들으시겠나요..
저처럼 공무원으로 일하면 7급부터 시작하구요
페이닥터로 일하면 대기업정도 버는거같구요(인턴 월300 시작해서 진료과장급 600~800, 큰병원 부원장급은 800~1000이 한계일듯요)
병원 개원하면 영업능력에 따라서 월 수천 버는경우도 있고, 월 오백 겨우 찍어서 폐업하는 경우도 흔하고요
50넘어서 힘들어서 병원정리하고 7급공무원으로 들어와서 워라밸 하시는분들도 많아요(그만큼 공무원 되긴 쉬워요)
사위분 성향 한번 보세요.. 영업능력 되실지.. 그리고 개원 할때 돈이 많이 드는데 지원가능한지도요.
수입은 너무너무 변수가 많고 천차만별이라 따님과 사위분이 사랑하시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여기는 신도시]

아침에 운동 나가면 거의 다 강아지 데리고 옵니다
송아지만한 큰 개도 있구요
자기들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이건 사람보다 더 대접을 받더라구요
무슨 주사를 놓았네
뭐를 먹였네 ..등등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언제나 북적여요
월 2천도 더 번다고 소문은 났어요

[원장 마누라]

지금 수도권에 개원하려면 동네나 규모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최하 5억은 있어야 할 것 같구요.
수입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밖에서 보기에 수의사가 많이 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동 강도 생각하면 꼭 그렇진 않아요.

[ㅇㅇ]

모두 개원 하는건 아니예요
제약회사로 가기도 하고
농장 다니며 가축진료 하며 동물약국을 하기도 하고
에버랸드 같은 동물원. 마사회 취직도 합니다
더 먾은 선택지가 있겠으나 제가 아는건 이 정도
수의공무원도 있고요

[ㅡㅡ]

페닥은 정말 조금 벌어서 거의다 개업하는거 같고
여자들은 걍 시집잘가서 페닥하거나 공공기관 가기도 하는거 같더라고요

개업할때 5억정도 든거같고
수술실 엑스레이 털깎는 방 입원실 다 있어야하다보니…
자리잡으니 월 순수하게 3천정도 가져오는거 같더라고요
주6일 일해야하고 입원한 동물있음 신경도 쓰이고
사람의사보다 환자가족들이 좀더 막대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스트레스도 있고
수술도 많고 아픈아이 수술비없다고 버리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10년동안 자리잡아서 서울에 집 하나 사더라고요
가족이 수의사 입니다

[ᆢ]

고양이 다리 부러져서 철심까지 박고 큰 동물병원 넉달 다녔는데 총 300들었는데 수술비만 150였어요. 나머지 150은 일주에 한번 갈때마다 드레싱 하고 붕대 다시 감고 하는 비용, 일주일 약값해서 근 십만원돈. 의사 여럿 근무하는데 외과의는 하나인것 같더군요. 원장하고 다른 내과의들이 인품이 좋았어서 다닌건데 외과의는 돈 밝히고 싸가지 없고 동물을 돈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였는데 수의사 외과의면 돈 잘 벌것 같아요.

[**]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