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면홍조 생겼어요.갱년기 증상이겠죠?

ㅇㅇ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25-06-13 08:49:46

74년 호랑이띠에요.

한 두달 전부터 얼굴 양 뺨 위주로 발그레해지더니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사우나 갔다온 것처럼 얼굴이 벌개져요.좀 덜했다 더했다 반복이네요.

아직 폐경은 안되었는데 평생 정확하던 주기가 올해부터 조금 흐트러지긴 했어요.

열감은 심하지 않은데 얼굴이 계속 빨개지니까

피부가 흰편이라 더 잘 보이고 술마신 사람 같아서 속상하네요.ㅜㅜ

팩트만 가볍게 두드리고 다니는데 비비크림이라도 사서 발라야 하나..

 

안면홍조 왔던 분들 어찌 하셨나요?

이러다 좋아지긴 하나요? 

아무 얘기라도 부탁드려요.

출근하려다 거울보고 속상해서 글 남깁니다.

IP : 116.122.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조
    '25.6.13 8:55 AM (39.125.xxx.210)

    너도 님과 똑같이 시작해서 안면홍조가 점점 더 심해져서 하루 동일 빨간 상태가 기본값이었어요. 결국 일상 생활에 너무 지장도 많고, 안면홍조가 있는 경우 피에 염증성분이 많아져서
    건강에 무지 나쁘다고 해서 산부인과 검사 후 호르몬 복용 중입니다.

    호르몬 먹기 싫고 웬만하면 참고 싶었지만 도저히 일상생활이 안 됐어요.
    참, 약국에서 파는 건강식품은 효과가 적었습니다. 저는 홍조가 너무 심해서 효과가 적었던 거 같아요. 님도 일단 산부인과 가서 검사 해보세요.
    호르몬은 이렇겐 도저히 못살겠다 싶을 때 먹기 시작해도 돼요.

  • 2. ㅇㅇ
    '25.6.13 9:03 AM (116.122.xxx.71)

    네 검색해보니 호르몬 치료밖에 없는거 같긴 하네요.
    유방암 확율 높아진다해서 겁이 나는데 일단 의사랑 상담을 해봐야겠네요
    호르몬 복용하고 홍조는 없어지신 건가요?

  • 3. 홍조
    '25.6.13 9:09 AM (39.125.xxx.210)

    호르몬 복용한지 1달 조금 넘었는데, 홍조의 85% 정도 없어진 느낌이에요. 계속 복용하면 점점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저는 극심한 홍조 외에 야간 오한도 90%는 없어졌어요.
    지금 바로 호르몬 안 먹어도 되니까 일단 산부인과 가서 피검사, 자궁 난소 초음파 보세요.

  • 4. 홍조
    '25.6.13 10:30 AM (39.125.xxx.210)

    그리고, 폐경 전부터 안면홍조, 열감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대요. 이게 참을만 하면 참는 거고,
    너무 힘들면 치료에 들어가는 가예요.

  • 5. ㅇㅇ
    '25.6.13 5:57 PM (211.234.xxx.18) - 삭제된댓글

    댓글 정망 감사드립니다.
    산부인과 먼저 가봐야겠네요.^^

  • 6. ㅇㅇ
    '25.6.13 5:58 PM (211.234.xxx.18)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산부인과 먼저 가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90 역대급 더위, 8월이 진짜…기상학자 “최고기온 경신할수도” 2 긴장... 2025/07/30 2,991
1740689 이력서 쓰는 족족. 2 ㅠㅠㅠ 2025/07/30 1,764
1740688 '연평해전 유족' 김한나씨…한동훈에게 그저 감사 , 연금 받기까.. 20 ㅇㅇ 2025/07/30 3,484
1740687 열무김치..쪽파없어도 되나요? 6 .... 2025/07/30 849
1740686 공공장소에서 왜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건지 8 ... 2025/07/30 1,668
1740685 고3맘.... 속상함... 24 인생 2025/07/30 5,774
1740684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3 2025/07/30 2,811
1740683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16 엄마 2025/07/30 2,569
1740682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3 ... 2025/07/30 1,159
1740681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9 정상 2025/07/30 2,855
1740680 퇴근후 방온도 35.5 6 폭염나가 2025/07/30 2,351
1740679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미 관측&.. 2 2025/07/30 4,602
1740678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7 .. 2025/07/30 2,003
1740677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7 질문 2025/07/30 2,685
1740676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5 육아는 어려.. 2025/07/30 915
1740675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24 실망 2025/07/30 2,210
1740674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7 복부팽만 2025/07/30 1,599
1740673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2025/07/30 435
1740672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17 ... 2025/07/30 2,454
1740671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3 김포 2025/07/30 4,445
1740670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9 시삼세스판사.. 2025/07/30 1,868
1740669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12 소비쿠폰 2025/07/30 3,305
1740668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9 소름 2025/07/30 4,184
1740667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8 아이들 2025/07/30 2,990
1740666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23 .. 2025/07/30 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