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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에서 밥세끼 다 먹는집있나요

..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25-06-11 19:30:18

아침 먹고 설거지 점심 먹고 설거지

오후에 애 하교하면 배고파해서 간식 겸 간단식사 저녁 남편먹고 아이도 학원갔다와서 또 먹고 설거지에 반찬에 해도해도 줄질 않네요ㅡㅠ어쩌다 야근하고 오면 너무 편하네요..

저도 일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준비하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나서 우울해요.

IP : 223.38.xxx.2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5.6.11 7:33 PM (14.50.xxx.208)

    심지어 전 직장맘.

    아침 샌드위치 싸주고

    점심 도시락 싸주고

    저녁 미리 반찬 챙겨 냉장고 안에 넣어놓아요 ㅠㅠ

    워낙 알뜰하고 내 말을 전부다 들어주고 경제권 다 넘겨줘서 불쌍해서 챙겨줘요. ㅠㅠ

  • 2. 어쩌겠어요
    '25.6.11 7:37 PM (223.38.xxx.38)

    안 먹는 남편과 바꾸시게요?

  • 3. 설거지만이요?
    '25.6.11 7:38 PM (118.218.xxx.85)

    점심에 먹을 반찬 새로 만들고 저녁에 먹을 반찬 다시 만들고....
    우동도 빵도 죽도 다 싫어한다고 오로지 밥만 시어머님에 이어서 2대로 내려오네요.
    아가씨들 결혼할때는 부디 남편될 사람 식성을 살펴야합니다.
    식성 나쁜 사람은 매사에 안 좋습니다.

  • 4. 퇴직해서
    '25.6.11 7:46 PM (220.78.xxx.213)

    삼식이 됐어요 ㅋ
    그나마 저는 일을 일년쯤 더 해서
    고동안 남편이 음식을 좀 배웠어요
    지금은 저도 퇴직했는데
    독립했던 자슥 하나가 돌아와서리
    슬그머니 또 주방은 제 직장이 돼 버렸어요

  • 5. 남쪽나라
    '25.6.11 7:46 PM (211.213.xxx.2)

    저요~
    퇴직한 삼식이 남편있어요
    외식안하고 거의 세끼 꼬박꼬박 간식ㆍ식후과일까지
    주말엔 독립한 아들 가져다줄 과일과 먹거리까지요
    평생 일하면서 병행하다 이제 집안일만하니 할 만하다 세뇌하면서 적응해가고 있어요 직장다닐때보다 시간이 빨리가고
    밥먹다 하루 다 가요

  • 6. 요리를
    '25.6.11 7:47 PM (106.101.xxx.23)

    야무지게 잘하시나봐요?
    요리를못해서 그른가 밖에서 해결하려구해요

  • 7.
    '25.6.11 7:58 PM (125.137.xxx.224)

    식세기라도 들여놓으세요
    넘힘드시겠어요 돌밥돌밥
    우리는 집밥해줘도 사먹는다고 물린다고 아우성인데
    ㅜㅜㅜㅜ
    일하러간다고 학원끊거나 구직준비면접다니며
    사먹으라고 좀 길들여보세요

  • 8. ㅇㅇ
    '25.6.11 8:00 PM (210.96.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 퇴직해서 삼식이에.. 아이가 외국회사다녀 재택이 많아요. 밥도 안먹고 하루 6끼 요리는 기본

  • 9. 우리집도요
    '25.6.11 8:12 PM (220.124.xxx.118)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고요.
    남편이 사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도시락도 싸다닙니다.
    근데 남편이 대부분 같이 준비하기 때문에 시간안나고 힘들고 그렇지는 않아요.
    남편도 시키고 식세기도 사고 좀 요령껏 하세요.

  • 10.
    '25.6.11 8:26 PM (106.101.xxx.45)

    근무지가 걸어서 5분거리라
    구내식당도 있는데 굳이~굳이...
    집와서 점심먹고가고 야근해도 저녁먹고 가고...

    아침은 그나마 죽으로 먹고가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저도 맞벌입니다~~ㅠ

  • 11. ㅋㅋ
    '25.6.11 8:51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저는 영식이하고 살아서 잘해야 일요일 저녁이나 집에서 먹을까....
    총각때부터 아침식사 안하던 사람이라
    아이들도 자연히 아침을 안먹더라구요.

    그런데 친정오빠가 삼식이.
    올케언니가 딱하기도 하고 존경스럽기까지 해요.
    음식솜씨 뛰어나고 손빠르고 그런 올케언니인데
    오빠 정년퇴직후 하루 세끼 시간 맞춰 해내느라
    고생이 막심해요.

  • 12.
    '25.6.11 9:14 PM (39.7.xxx.195)

    사랑하는 영식님이라고 불러주세요...
    참 인생 고르잖네요...
    저희는 평범한 두식이...긴한데
    사먹는것도 많이해서 일식씨와 두식이 사이입니다.
    ...
    나머지는 남의남편이니 말안할게요...

  • 13. 저요
    '25.6.11 9:24 PM (112.153.xxx.225)

    회사가 집에서 10분 거리라 점심 먹으러 와요
    요즘 물가가 올라서 식대라도 아끼려고 집에서 먹으러 와요
    아침도 꼭 한식으로 먹고가요
    애들도 편식쟁이에 절대 안차려먹는 애들이라 밥차리고 치우고가 일상이예요
    저도 알바를 해야 할것같은데 집안일이 많은데 알바까지 어찌하나 싶어서 그냥 놀고있네요

  • 14.
    '25.6.11 9:29 PM (125.137.xxx.224)

    근데 회사 사람들하고 점심 같이안먹나요?
    다따로먹나요?
    세끼 밥차려주고 치우려면 하루종일 목빼고집에만기다려야하나 싶네요...식대아끼느니 아내 알바하고 사먹는게나을듯요

  • 15. 저요
    '25.6.11 9:31 PM (112.153.xxx.225)

    일주일중 하루는 회사서 먹고 저녁 회식할때도 있어요
    집밥 좋아해요

  • 16. 10
    '25.6.11 9:38 PM (210.113.xxx.171)

    저희 퇴직부부로 삼식이지만 남편이 간단식으로 2식 준비하고 저는 점심만 한상 차려 먹습니다. 제가 요리하는 것 좋아하고 외식도 가끔 하구요. 같이 있어도 식사부담은 없어요.

  • 17. 밎벌이
    '25.6.11 10:09 PM (118.235.xxx.105)

    아이랑 아침 다먹고 도시락 2개싸고 저녁먹고 돈도벌고

  • 18. 여기 있어요
    '25.6.11 10:43 PM (58.142.xxx.34)

    세끼는 아니고 두끼요
    턱밑으로 바쳐야만 쳐드시는 ㅠ
    요리는 1도 관심없고 할줄도 모르고
    주는밥만 먹어요
    심지어 설거지도 안합니다.
    이제와서 고칠수도 없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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