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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색 다르면 정색하세요 넘어가세요?

...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25-06-11 17:03:38

친해진 사람이

정치적 입장은 잘 모르던 사람인데

즐겁고 친밀하게 대화하던 중에

정치 얘기가 나오게 된 경우가 있잖아요.

 

무심히 흘린 말에서 

아 이사람 저쪽이구나

알게되는 정도일때는 그냥 당연히 정치 얘기는 안하는 방향으로 가는건데

 

너무나 내가 참기 어려운 얘기를 하는 경우 있잖아요.

예를들어 가짜뉴스같은거 너무 말도 안되는거 호들갑 떨면서 욕할때요.

 

그럴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아예 안볼 대상은 아니고 앞으로도 적당히 친분을 유지해야 할 정도의 관계에서요.

 

에이, 그건 아니지. 

정도로 얘기하면서 웃으면서 끝내고 대화 넘어가고 마시는지?

아님 대놓고 정색하고 가짜뉴스 믿지말라고 딱 선을 긋고 정치색 밝히시는지?

 

십여년 전에 제가 지인들 만난 자리에서

저빼고 세명이 노무현 대통령 욕을 막 하길래

너네랑 정치 얘기는 하면 안되겠다

정색하고 얘기했는데(더이상 얘기는 안했지만 분위기 싸아~)

결국은 모임이 깨졌거든요.

 

IP : 106.101.xxx.14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색은 안하지만
    '25.6.11 5:05 PM (125.132.xxx.178)

    정색은 안하지만 가짜뉴스는 지적하고 알려주ㅈ

  • 2. 넷상에서나
    '25.6.11 5:06 PM (223.38.xxx.76)

    정색하고 밟지
    오프에선 그냥 조용히 거르죠
    뭐 정치이념 철학이 달라 논쟁할만한것도 아니고
    계엄때려도 무지성 지지면
    애초에 말이 안 통함

  • 3. ..
    '25.6.11 5:06 PM (211.234.xxx.208)

    가짜뉴스는 알려줘야 겠지만
    진짜 정뚝떨

  • 4. ㅇㅇ
    '25.6.11 5:06 PM (218.48.xxx.188)

    아예 안볼 대상은 아니고 앞으로도 적당히 친분을 유지해야 할 정도의 관계에서요.
    - 이런 경우는 정색까진 못하죠
    정색하는건 앞으로 안보겠다 하는경우

  • 5. ..
    '25.6.11 5:08 PM (103.85.xxx.176)

    가짜뉴스라고 알려줘서 받아들이면 넘어가고
    그래도 계속 우기면 다신 안 봐요.

  • 6. 케바케
    '25.6.11 5:08 PM (76.168.xxx.21)

    일 때문에 만니야할 경우 정치색 안내보이고 2찍이면 정치이야기 안합니다. 듣고 반응도 안보이지만 속으로는 이정도 인간이구나 하죠.
    친척이 2찍이면 핫소리 할 떼마다 반박해요. 카톡으로 헛소리 시전할 때 한두번 뉴스 보내 사실여부 확인시켜주는 정도는 하고 했고 그 외엔 언급 안힙니다.

  • 7.
    '25.6.11 5:09 PM (221.138.xxx.92)

    저는 대놓고 상대당? 혐오하며 정치색 드러내는 사람들 모임에서 만난적이 아직은 없던 것 같아요.
    어차피 친하게 지낼 내사람아니라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흘려보냅니다.

  • 8. ...
    '25.6.11 5:10 PM (106.101.xxx.140)

    글을 예를 좀 잘못 든 거 같은데
    가짜뉴스는 오히려 쉬운데요
    가짜뉴스라기보다는
    그냥 반대진영에서 모략하면서 주장하는거 있잖아요.
    그 정도 선일때가 참 입장 애매해서요.

  • 9. ..
    '25.6.11 5:14 PM (106.101.xxx.32) - 삭제된댓글

    그냥 별말없이 화제를 돌려요.

  • 10. ㅇㅇ
    '25.6.11 5:14 PM (211.234.xxx.169) - 삭제된댓글

    못 배우고 무식한 사람이면 그냥 넘어가요.
    그런데 배울만큼 배우고 나 잘났다하고 사는 사람이 그런말 하면
    안 볼 생각하고 팩폭합니다.
    무시하게 되는 사람과 어떻게 만나요.

  • 11. 이런것도
    '25.6.11 5:15 PM (223.38.xxx.76)

    빙썅권법 활용해도 되지않나 싶은데요
    가짜뉴스들고오면
    헐 그거 아니라고 밝혀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래~~^^
    (팩트알려줌)
    요즘도 이런거 믿는 사람이 있구나~~
    신기하다(정말 신기해하는 표정 필요)

  • 12. 업무상
    '25.6.11 5:17 PM (221.149.xxx.157)

    봐야할 사이라면 그냥 넘어가고 가타부타 대꾸를 안합니다.
    친목으로 만난 사이라면 다시는 안봅니다.
    정치적 신념을 드러낼 정도면 설득당할 것도 아니고
    저 또한 설득될것도 아니라 끝이 뻔해ㅅㅓ요.

  • 13. 그럴땐
    '25.6.11 5:18 PM (76.168.xxx.21)

    다른 이야기로 넘기거나 분위기 싸하게 만들어 버려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대답도 안하면 스스로 분위기 알아채고 입다물겎지 싶어서.
    근데 사회생활 하는 입장에선 상대에 따라 다르게 반응해야 하지 않을까요? 상사나 오너가 허위사실 떠들어대면 거기다 따지고 들긴 힘들죠 사실.

  • 14. ,,,,,
    '25.6.11 5:20 PM (110.13.xxx.200)

    그냥 정치얘기 안합니다. 방향성이 다른 사람이라면..
    그리고 거리두기 10단계.
    지금 상황에선 정치방향성이 다른게 아니라 무뇌로 보이니까.

  • 15. 놀멍쉬멍
    '25.6.11 5:22 PM (222.110.xxx.93)

    가짜뉴스라고 알려줘서 받아들이면 넘어가고
    그래도 계속 우기면 다신 안 봐요. 2222

    정치는 가치관과도 일맥 상통해서 안 맞으면 대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16. ...
    '25.6.11 5:22 PM (124.50.xxx.225)

    저는 정치인 행사 다녀왔다고 사진 보여주는데
    아무말도 안했어요.. 그담부턴 그런 행동 안하더라고요.

    가족중에 가짜뉴스 얘기하면 몇 번 가짜뉴스라고
    근거를 대라고 한 적 있어요.
    다행히 몇 번 그러고말지 집요하게 그랬던 사람 없는데
    있으면 저도 고민할듯요

  • 17. . .
    '25.6.11 5:22 PM (121.137.xxx.221) - 삭제된댓글

    어쩌다 말 나와 한두마디 지나가는 소리 말고
    어느당 지지자든 깊이 들어가면 사이비 종교인 같아요
    상대가 설득 당할 나이도 아닌데
    자기만 맞다 생각하는 모지리 같아요

    그려러니~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말아요

  • 18. 꿀순이
    '25.6.11 5:23 PM (106.101.xxx.71)

    상황마다 달라요 계엄이전에 그냥 그런가보다 그럴 수 있지 또는 가짜뉴스는 이야기했구요
    지금은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지만
    말해요 쭉 설명해요
    그래도 아니다 싶음 안봐요
    요즘은 상식을 많이 넘은거 같아서요

  • 19. ..
    '25.6.11 5:23 PM (121.137.xxx.221)

    어쩌다 말 나와 한두마디 지나가는 소리 말고
    제가 무당은 아니지만 어느당 지지자든 깊이 들어가면 사이비 종교인 같아요
    상대가 설득 당할 나이도 아닌데
    자기만 맞다 생각하는 모지리 같아요

    그려러니~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말아요

  • 20. 맞아요
    '25.6.11 5:24 PM (222.106.xxx.184)

    가짜뉴스라고 알려줘서 받아들이면 넘어가고
    그래도 계속 우기면 다신 안 봐요. 33333

    정치는 가치관과도 일맥 상통해서 안 맞으면 대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근데 내란 일으키기 전의 정치색이면 그래도 어느정도
    거리는 두되 인연을 정리하진 않았을텐데
    내란 일으키고도, 내란을 옹호하는 당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걸러요.

  • 21.
    '25.6.11 5:30 PM (112.157.xxx.212)

    그냥 듣기 싫다
    좋은말 다 두고
    뭐 그런 말도 안되는말을 하냐
    다른 사람들이 듣고
    우리 수준이 그모양인줄 알겠다
    조용히 해라 합니다
    영 하고 싶으면
    집에가서 너네 가족들하고 해라
    난 듣기싫다 해버립니다

  • 22. ㅇㅇ
    '25.6.11 5:30 PM (14.5.xxx.216)

    아무 대꾸도 안해요 표정으로 말하죠 동의 안한다는거

    눈치있으면 그만하겠죠

  • 23. ㅇㅇ
    '25.6.11 5:3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모임 4명중 한명이 그래요
    극개독이라 그목사 완전 찬양하고.
    가짜뉴스 믿더라고요
    그래서 어디가서 그런소리 입밖으론 하지마라
    무식하다 소리들어
    ㅇㅇ(그분자녀)는 듣고 가만있더냐
    ㅎㅎ 안그래도 애들이 듣기 싫어해.ㅎㅎ
    애들하고 척지고 그러지마
    단톡에 얼마나 가짜뉴스를 보내던지..

  • 24. 강남에서
    '25.6.11 5:37 PM (220.78.xxx.44)

    나고 자랐는데
    친한 친구들 딱 5:5 정치색이 달라요.
    근데 우리 쪽 민주당 지지하는 애들만 떠들고
    그쪽 지지하는 제 친구들은 모두 샤이 보수 ㅎㅎㅎㅎ

  • 25. 예전에는
    '25.6.11 5:38 PM (221.147.xxx.127)

    그럴 수 있지 하면서넘어간 적도 있는데
    계엄 이후 계엄은 찬성하지만
    탄핵은 반대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이해 안 간다 그런 비논리가 어디 있냐고 면전에서 말했어요.
    그래서 손해날 것도 없고 손해나봐야 뭐,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과 친하게 안 지내도 상관 없어요

  • 26. 아..
    '25.6.11 5:44 PM (211.234.xxx.192)

    언니 그쪽 지지하는구나.
    나는 아닌데. .
    자꾸 얘기하면 곤란해지니까 우리 그 얘긴 안하기로하자.
    정치얘기랑 종교얘기는 하는게 아니래.
    논쟁으로 치달을수 있어서....
    ㅡㅡㅡㅡㅡㅡ이렇게만 말을하고ㅡㅡㅡㅡㅡㅡㅡㅡ
    마음속으론 관계의 선을 그었어요.
    그깟 가게하나 있다고 세금많이나올 걱정에 그러는것
    같아서 정떨어졌음.
    걱정할정도로 부자도 아니구요.

  • 27. ....
    '25.6.11 5:44 PM (116.38.xxx.45)

    가까운 사이이면 정색하고 절연해요.

  • 28. 어후
    '25.6.11 5:52 PM (58.78.xxx.148)

    웬만함 내색 안하는데요.
    어제 아는분이 자기 20살된 아들 투표했다고 뿌듯해 하더라고요.
    근데 2번 찍었대서 ;;
    진짜 제가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고요
    자식 맘대로 안되긴 하지. 이러고 말았는데..군대갈 녀석이 생각없어 보이긴 하더만요.

  • 29. 20년친한사람
    '25.6.11 5:53 PM (175.123.xxx.145)

    이번겨울 제가 탄핵집회 나가고
    이재명 연설들으러 갔어요
    20년 친한지인이 그소식듣고 전화와서
    ~넌 이재명이 좋아? 무섭고 끔찍하지 않아? 따지듯 물어요

    속으로 너무 놀랐습니다
    여긴 민주화성지인 곳이예요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20년알던 지인이 지독스러운 신천지 라네요

    그후로 연락안합니다 ㅠ못하겠어요

  • 30. ...
    '25.6.11 6:08 PM (39.115.xxx.14)

    문제는 얼토당토 가짜뉴스를 진심을 다해서 이야기하기에 조목조목 근거 들어 이야기하면 정치 관심 없다고 말하는거 웃기지도 않아요. 난 정치 이야기 먼저 안꺼내는데 꼭 먼저 가짜 뉴스만 이야기하니, 그러고서는 정색해요. 서서히 멀어지는중입니다.
    안철수. 윤석렬. 이준석 지지자입니다.

  • 31. 무무
    '25.6.11 6:45 PM (112.153.xxx.225)

    음 계엄터지기전까지는 이해가 안갔지만 국힘당 지지하면 그냥 안타까웠거든요
    지금은 헐 싶고
    우선 교회 다니나? 사악한가? 이런 생각들어요
    그래서 거리 둬요
    친해지기 싫어요

  • 32.
    '25.6.11 6:50 PM (211.234.xxx.28)

    입이라도 다물수 있는 주변머리 눈치가 있음 표면적으로라도 보겠는데
    보통은 목소리도 크고 부끄러운것도 없이 떠들어요
    그냥 무식하고 옳고 그름도 판단 못하는 사람으로 보여요

  • 33. ㅁㅁ
    '25.6.11 7:36 PM (39.121.xxx.133)

    너무 극우아니면.. 전 그냥 그렇구나..해요.
    최근 친해진 언니 이준석 찍었다고..
    그렇구나..

  • 34. ㅎㅎ
    '25.6.11 8:17 PM (106.101.xxx.16)

    서서히 손절
    그런 사람들 도덕성이 의심이 가서..
    만나서 절대 도움이 안됨

  • 35. ....
    '25.6.11 8:40 PM (1.242.xxx.42)

    강남쪽....
    학력높은 평소 똑똑해보이는 사람들이 이재명욕하고 김문수찍는거 보면 대체 제정신인가싶어요.
    조국욕도해요.

    진심 너무 기괴해요.

  • 36. 비가조아
    '25.6.11 9:14 PM (61.99.xxx.135)

    정색은 안하지만 서서히 멀어집니다. 앞으론 엉뚱한 사람 대통령으로 뽑으면 정색하고 화내려구요
    탄핵 두 번 이면 됐지 또 뽑는 인간들은 사람취급 하면 안되는 거에요. 이상하게 뽑아놓고 탄핵하면 돼~~ 촛불집회 한번도 안가는 인간들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화나게

  • 37. 극우는
    '25.6.11 9:26 P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

    진짜 헉 소리가 나게 대화 자체가 안 되네요
    대구 경북 사람들은 갈라파고스

  • 38. 다들
    '25.6.12 7:17 AM (182.221.xxx.29)

    자기지지성향이 영원할것같으세요?
    사람들이 가치관어쩌고 하는것도 사는게 달라지면 보는 눈이 바뀌어요
    여러사람있는곳에서 정치색 드러내면 누구든 무식하게 보이고 손절해요
    왜냐 남배려안하는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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