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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병원비 문제 좀 봐주세요.

. . . .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25-06-09 23:57:08

저희는 자녀가 2명인 외벌이 집입니다.

한마디로..여유없고 빠듯합니다.

언니네는 외동이고 

맞벌이라 저희보다는 돈을 잘 씁니다.

친정부모님은  부동산 자산이 많으신데 

몇년전부터 아프셔서 돈이 점점 많이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가지고 있던 돈을 다 쓰신 듯 한데

부동산을  하나 처분해서 쓰시면 되거든요.

강남집 파는 게 아깝다고..

언니는 매도에 반대합니다.

부동산을 팔지않는 대신

저희가 돈을 모아 생활비며 병원비를 대자는 거죠.

근데 저는 그럴 여유도 없고 그러기도 싫습니다.

집 3채 중 한채 팔아서 쓰심 되는데

왜  자식들이 생활비를..

저는 외벌이라 남편에게 손 벌려야하는데 그건 진짜 말도 안되고..

알바를 하자니 부자 부모님 병원비 내려고 이제 와서 알바?도 이상하고요.

애들이 어려서 제가 일하는 순간 나가는 비용이며 기회비용도 큽니다.

언니가 계속 고집 부려도 

저는 돈을 보탤 여유가 없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강남 집 파는 거 아까우면 

생활비 병원비 모두 언니가 대고 나중에 그 집도 언니가 가지라하면 될까요?

그것도 근데 부모님이 물려주셔야 갖는거라...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ㅠ

 

IP : 115.138.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불가
    '25.6.10 12:02 AM (110.13.xxx.3)

    노인들 돌아가시면 상속세 많이 나올텐데요. 정리해서 생활비 쓰시게해야지 왜 돈을 드려요.

  • 2. ??
    '25.6.10 12:03 AM (121.190.xxx.74)

    집이 3채면 이중에 뭐라도 하나 팔면, 남은 여생 돈 걱정 없으실 것 같은데...
    강남집 상속세 낼 수 있나요???

  • 3. 000
    '25.6.10 12:12 AM (14.45.xxx.213)

    나중에 상속세 많이 나올텐데 어차피 자식한테 물려줘야할거 하나라도 팔아쓰는게 낫지않나요?
    설령 강남집이 더 올라서 상속세 더 내더라도 후에 파는게 이익일지라도 지금 당장 원글님은 돈이 없는데 어째요.

  • 4. 그런데
    '25.6.10 12:13 AM (122.34.xxx.60)

    아파트 한 채가 얼마인데 왜 상속포기를 하나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우리는 외벌이에 자녀들이 아직 어려서 따로 부모님병원비든 생활비든 댈 여력이 없다.
    그맇다고 내가 지금 아이들 어린데 일 나가는것도 힘들다
    부모님 집 한 채 처분하셔서 생활비랑 병원비 대면 좋겠다.

    이 말만 반복적으로 하세요. 부모님께도 그리 말씀하시고요
    언니가 생활비 병원비 다 대고 집 한 채 가지라는 식으로는 일처리 하지 마세요
    더 복잡해집니다

  • 5. ...
    '25.6.10 12:20 AM (115.138.xxx.202)

    제가 돈을 댈 상황이 아닌 걸 얘기해도 전혀 고려치않는 게 넘 야속하고 자존심도 상합니다. 아이 문제만 해도 조카는 고등학생이라 (공부 전혀 안하는 아이라 입시 뒷바라지는 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이고 저는 초1, 초3이라 제 손이 많이 가거든요
    너무 다른 상황인데 전혀 이해를 안해주네요ㅠ

  • 6. 집이
    '25.6.10 12:22 AM (1.176.xxx.174)

    집이 3채면 한채 파는게 답이겠는데요.
    상속세도 나오겠는데 그럴바에 팔아서 쓸건 쓰고 남는거 나누면 되겠는데요

  • 7. ...
    '25.6.10 12:27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어차피 안 팔고 갖고있어봤자 자식들 그거 한채몫도 제대로 못 받아요. 나라가 반은 가져가는데 뭐하러 안팔고 자식들 괴롭히면서 버티나요...
    보니까 언니가 뾰족한 절세대책도 없이 걍 무대뽀인거 같은데 뭐 좀 잘 알아보고 고집부리라 하세요.

  • 8. ...
    '25.6.10 12:28 AM (220.75.xxx.108)

    어차피 안 팔고 갖고있어봤자 자식들 그거 각자 한채몫도 제대로 못 받아요. 나라가 반은 가져가는데 뭐하러 안팔고 자식들 괴롭히면서 버티나요...
    보니까 언니가 뾰족한 절세대책도 없이 걍 무대뽀인거 같은데 뭐 좀 잘 알아보고 고집부리라 하세요.

  • 9. ㅇㅇ
    '25.6.10 12:37 AM (116.122.xxx.50)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우리는 외벌이에 자녀들이 아직 어려서 따로 부모님병원비든 생활비든 댈 여력이 없다.
    그맇다고 내가 지금 아이들 어린데 일 나가는것도 힘들다
    부모님 집 한 채 처분하셔서 생활비랑 병원비 대면 좋겠다.

    이 말만 반복적으로 하세요. 부모님께도 그리 말씀하시고요
    언니가 생활비 병원비 다 대고 집 한 채 가지라는 식으로는 일처리 하지 마세요
    더 복잡해집니다 2222222

    언니가 거부해도 배째라~~꿋꿋하게 버티세요.
    부동산 부자 부모님 집 한채 팔면 될 일을 세금에 상속세 폭탄 맞고 싶은가봐요? 억지 부리는 언니에게 휘둘리지 말고 보탤 형편이 안되니 부모님 집 한채 팔자고 하세요.

  • 10. ...
    '25.6.10 1:21 AM (210.126.xxx.42)

    부모님께 양도소득세 많이 내더라도 집 한채를 팔아서 생활비 풍족하게 쓰고 때가 되면 24시간 요양보호사도 쓰고 나중에 상속세도 내자고 하세요 만약 자식들이 돈을 낸다면 한집당 150만원 이상 내야되고 병원에 입원하거나 중환자실 입원하는 상황이되면 그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려구요.... 그리고 왜 재산을 포기하나요 만약 언니가 혼자 감당하겠다고하면 그러라고하고 나중에 쓴만큼 언니 상속 지분을 조금 더 주면 되죠 나중에 상속세 내야해서 급하게 파느니 지금 하나는 정리하자고 하세요

  • 11. ...
    '25.6.10 1:25 AM (210.126.xxx.42)

    솔직하게 우리는 생활비 낼 형편이 안된다고 이야기 하구요 언니가 부모님 생활비를 낼 경우 나중에 상속세 공제받으려면 차용증도 꼭 쓰라고 하세요 이런일로 원글님 부모님 재산 일부분 절대 포기하지마시길....

  • 12. 먼 산
    '25.6.10 1:33 AM (61.105.xxx.165)

    언니같이 행동하세요.
    상대가 무슨 말을 해도 내 할 말만 한다.
    언니...병원비 모으자.
    동생...집 한 채 팔자.
    언니...병원비 모으자.
    동생...집 한 채 팔아 쓰자.

  • 13. 언니가
    '25.6.10 1:52 AM (217.149.xxx.193)

    모지리.

    상속세로 반은 날아가는데
    왜 저래요?

    혹시 부모한테 미리 집 받은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못판다는거?

  • 14. ㅇㅇ
    '25.6.10 1:56 AM (125.177.xxx.34)

    지금 집 팔아 쓰는게 가장 맞는 답이에요
    언니가 그걸 다 고스란히 유산으로 받고 싶은 욕심에
    얼토당토한 고집 피우는거에요
    상속세 무서운줄도 모르고
    애키우고 살림도 벅찬데 생돈을 병원비로 쓰나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언니가 뭐라든 귀닫고 님 할말만 계속 하세요
    나는 여유가 없다
    집 팔자
    말 안통하는 사람인척 하세요

  • 15. ...
    '25.6.10 3:09 AM (112.187.xxx.181)

    언니, 내가 직장다녀서 돈버는 것도 아니고
    애아빠 혼자 버는데
    결국 울남편에게 우리부모님 병원비 대라는거 아니야?
    왜 울남편이 내야 돼?
    부모님 병원비는 부모님 재산으로 해결해야지...왜 남의 아들에게 우리부모 병원비를 내라고 하는데?
    난 애들 어려서 일하러 나갈 형편이 안되는데 어쩌라고?
    어쨌든 우리는 낼 형편이 아니니
    언니 혼자 내든지 집 한채 팔든지 둘 중에 하나 밖에 방법이 없어.
    언니에게 한마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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