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는 밥을 차리고 있는 중이었고
아이들은 깨워도 못일어나고 있어서
일어나 밥먹으라며 소리치고 계속 깨우느라 신경쓰며
손은 바쁘게 요리하고 있었어요
식탁에 반찬 차리고 찌개 끓여 올려놓고
가스렌지에서 고기를 볶고 있는 중인데
남편이 자기 수저만 갖고와 앉아 먹기 시작해요
아이들도 아직 안나왔고 마누라도 아직 요리중이고
식탁에 앉지를 못했는데
남편의 저런 행동에 화가 치밀어요
그러지 말고 식탁이 다 차려질때까지 좀 기다리라고
다같이 함께 먹자고 여러번 말했는데도 고쳐지지 않아요
주중이고 주말이고 휴일이고
밥 차려대느라 종종대는 것도 짜증스럽구요
저런 남편의 예의없는 태도 정말 싫어요
가족이 식탁에 모두 앉아 같이 수저를 들어야 하는게
일반적인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