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고
'25.6.8 11:42 PM
(221.138.xxx.92)
남편이 외동인가요..
2. 아마
'25.6.8 11:43 PM
(70.106.xxx.95)
합가 이야기 나오던지 근처로 이사온다고 하거나 님네가 이사가야 한다고 이야기 나올거에요
저희가 그랬어요
제가 거절하니 형님네로 합가해서 .. 며느리만 개고생중이에요
3. ..
'25.6.8 11:47 PM
(59.14.xxx.107)
결혼안한 형제가 있는데
거의 도움안된다고 보면돼요
이건머 저희생활이 없고
주말이고 와라가라 이제 너무 짜증나서요ㅠㅠ
병원다닐일도 부쩍 많아지셨고
이래저래 아들보다는 며느리인 제가 할일이
많이 생기네요
4. 음
'25.6.8 11:50 PM
(221.138.xxx.92)
남편이 결혼안한 형제와 나눠서 해야죠.
님은 주말에 혼자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 하기도 너무 벅찰텐데...
너무 힘드시겠네요.
그래서 요양원 모시는거죠..뭐.
5. 음
'25.6.8 11:51 PM
(106.101.xxx.105)
애들은 크면 손이 안가지만 노인 분들은 갈수록 더 아플 일만 있는데 무심해지기도 어렵긴 하죠. 그런데 중병 걸리신 거 아니라면 조금 조절해서 가세요. 길게 봐야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어느 정도 아프시길래 가서 며칠씩 뒷치닥거리를 해야하나요. 등급 받으실 정도로 아프면 등급 신청해 보시구요. 제주변은다 90 넘으셨는데 다 아프지만 대부분 자립적으로 사세요.
저만 시어머니를 남편이랑 둘이 수발하는데 너무 의존적으로 버릇을 들여서 보통 힘든 게 아니여서 .. 일주일에 세 번은 좀 많아요.
일시적으로 아프셔서 돕는 거면 몰라도 루틴을 그렇게 하면 금방 지쳐요.
6. ..
'25.6.8 11:56 PM
(59.14.xxx.107)
원래 아프셨는데
갑자기 안좋아지셨고
남편말론 집에 오래 못모실꺼 같다
요양원 가셔야될꺼같다고 하는데
이건 제가 끼어들 문제는 아닌듯하고
아버님이랑 남편이 결정하겠죠
요새들어 거동이나 대소변문제나 치매도 더 심해지신거 같아서
챙겨야될게 생기더라구요ㅠㅠ
제 생각엔 요양원 모셔야될꺼 같은데
제가 나서면 안되겠죠?
부모님 요양원 모신분들은 어떤계기로 누가 나서서 모셨나요?
7. ..
'25.6.8 11:58 PM
(59.14.xxx.107)
거동도 부쩍 힘들어지시고
인지능력도 많이 떨어지는데
드시는걸 정말 너무 잘드세요
식사시간은 오래걸려도
젊은사람 양만큼 드세요
8. 음
'25.6.9 12:00 AM
(106.101.xxx.105)
맞아요 며느리가 나서면 서운해하고 좋지 읺더라구요. 그 정도로 안좋으시면 조금 더 지나셔서 요양원 가셔야 할 거 같네요. 자식은 못해요. 아버님이 결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힘드시겠지만 잘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9. 맞네요
'25.6.9 12:12 AM
(70.106.xxx.95)
드시는건 엄청 잘드시고 건강하세요
문제는 거동을 못하면서 그러시니.. 일일이 애처럼 다 해줘야하고
데리고 다녀야하고 ..
10. 00
'25.6.9 7:01 AM
(106.101.xxx.45)
치매환자를 보호자인 남편도 감당 못하면 요양원 가야합니다
지금부터 요양등급 알아보세요
집에서 멀지않고 식단이나 프로그램 잘되어있는 도심형 요양원이 자녀들이나 배우자가 병원 모시고가고 병문안가기 좋아요
11. 우선
'25.6.9 8:21 AM
(114.204.xxx.203)
요양보호사 신청하세요
그러다 못움직이면 요양원 좋은데 가셔야죠
자식도 나이들고 힘들어요
우리도 요양보호사 간호사 오고 두분이 사시는데
한분 가시거나 거동못하면 요양원 가셔야해요
자식도 60 70 바라보니 어쩔수 없어요
12. 다들 요양원
'25.6.9 8:41 AM
(218.145.xxx.232)
에 가는 군요. 인생말년엔…
13. ..
'25.6.9 8:47 AM
(59.14.xxx.107)
컨디션이 들락날락 하니
아버님도 결정하기가 힘드신가봐요
어느날은 잘 걷고 활동하시고
어느날은 힘들어하시고
기저귀가는게 제일 큰일이라고 하시는데
아직은 본인이 하실꺼라고 하세요
자식들이 나몰라라 할수도 없고
주말은 꼼짝없이 가있는데
올해부터라지만 이것도 참 마음과 생각이 매번 달라지네요ㅠㅠ
14. 요양등급 받고
'25.6.9 9:43 AM
(220.122.xxx.137)
요양등급 받으세요. 요양보호사 부르시고요.
15. 나이먹어도
'25.6.9 3:41 PM
(223.38.xxx.12)
주 2회.... 하.. 그러다가 애둘방치되고 살림방치되고 부부가 쌍으로 파곤에 찌들어서 부부싸움으로 이어지는건 시간문제.. 나이먹고 거동힘들어서 기저귀 차는데 식욕은 왕성하다... 이것만 봐도 시부모가 한평생 얼마나 아무생각없이 살아왔을지 뻔하네요.. 자식부부도 체력떨어질나이에 자기사느라 바쁠거란 생각 1도 안할거에요.. 아진짜.... 노인네들 왜이러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