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더워서 아아 한 잔 사서
공원 주차장 차 안에서
창문 열어 놓고 마시고 있는데
어디서 윙 소리가 들려서 보니
옆차 뒷트렁크에 강아지를 올려놓고
바리깡으로 털을 깍더라구요
창문으로 들어올까봐
커피 마시다 말고 와버렸어요
어제 더워서 아아 한 잔 사서
공원 주차장 차 안에서
창문 열어 놓고 마시고 있는데
어디서 윙 소리가 들려서 보니
옆차 뒷트렁크에 강아지를 올려놓고
바리깡으로 털을 깍더라구요
창문으로 들어올까봐
커피 마시다 말고 와버렸어요
어우 비매너
집 화장실에서나 깎지 뭐하는 짓이래요
그거 다 날라가게 두고요?
미쳤네요
공원 벤치에 앉아서 깎는 여자도 봤어요
내 집에서는 털 날리고 싫고 자기 딴에는 머리 쓴다고 그러고 있을거예요
겉으로는 표현 못하고 속으로 욕이 나왔어요
집앞 공원에서 큰 개 털 깎는 사람도 봤어요ㅜㅜ
진짜 진상이다 참
강아지 입장에서도 싫겠어요 외부에 다 노출된 곳에서 털을 막 밀다니...애견인 맞을까 싶네요
5월 중순인가
봉선사 주차장에 중소형견 각1마리 데리고 내리더니
바람 세게부는데 빗질하더군요
털이 많아 바람에 날리는 게 보이길래
그 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마시며 걸어오던 제가 눈쌀을 찌푸렸어요
마침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오던 가족이(아들인듯)
제 표정을 보며
왜 여기서 털을 빗어 하니까
그럼 어디서 빗어?!!!! 하면서 승질 ㅋㅋㅋ
뒷모습 찍어 네이버 포털에 올릴려다 참았습니다
쓰레기 투기 신고
4거리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는데
반대편 에서 대형견 빗질에서 탈 뭉치가 달라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대각선으로 건너 버렸어요
그 털뭉치가 나한테 날라 올까 봐 기가 막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