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7년생인데 요즘들어 얼굴이 훅 나이들어보이네요

..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25-06-02 08:06:58

77년생이에요

예전 한국 나이로는 49세이고 이제 50을 바로 앞두고 있는 나이죠

얼굴이 동그랗고 통통한 편이라서 그런지 어릴때는 동그란 얼굴이 컴플렉스였지만 나이드니 좀 동안으로 보이기는 했어요

제 스스로도 적어도 5살은 어려보인다 싶었구오

40대 초반정도로 보였던것 같아요

근데 올해들어서 특히 최근 3개월쯤부터 얼굴이 훅 나이들어보여요

눈꺼플이 쳐져서 눈은 작아지고 눈꼬리가 내려앉아서 이물감이 있구요

눈 밑은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와서 화난사람처럼 보이고 얼굴 옆 턱은 살이 쳐져서 정말 몇달 사이에 몇년 늙어보여요 

아이는 아직 초2이고 직업 특성상 새로운 사람 계속 만나는 일이라 외모도 중요해요 미모를 가꾸는게 아니라 좀더 어려보여야 고객이 저를 편하게 찾는 직업이라서요

 남편도 같은 직업인데 회사 동료들 보면서 여자들은 계속 피부과 다니고 관리하더라면서 저보고도 피부과 다니면서 관리하는거 괜찮다고해요

 

이제 피부과 다니고 관리해야할 때가 된걸까요?

근데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울쎄라 리쥬란 스킨보톡스 뭐뭐 효과는 좋은데 4~6개월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고 주기적으로 해야한다고 하네요

다시 돌아오는거 돈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요

갱년기 되면 살이 훅 찐다고해서 지난 1년동안 식이와 운동으로 살을 7키로정도 뺐어요

살빼면 예전의 리즈시절로 돌아갈것 같았는데 

현실은 50을 목전에 둔 아줌마가 좀 날씬해진것 뿐이네요

좀 서글프고 우울해지네요

IP : 211.234.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 8:13 AM (106.101.xxx.67)

    피부과 주기적으로 다니는게 좋다고 느껴질때가 언제냐면
    그러다 피부과 끊고 안다닐때에요
    미백 비타민관리 팩도 남이 해주니 좋고
    보톡스도 맞고 그러세요

  • 2. ..
    '25.6.2 8:38 AM (106.101.xxx.60)

    아니면 피부관리샵 있잖아요 거기도 훌륭해요
    얼굴맛사지에 목 등까지 쫙 풀어줘요

  • 3. ..
    '25.6.2 8:45 AM (121.137.xxx.171)

    50도 안됐는데 벌써 그럼 어쩐대요. 미리 미리 관리하세요.

  • 4. ㅎㅎ
    '25.6.2 8:47 AM (211.234.xxx.85) - 삭제된댓글

    7kg이나 빠져서 그래요.
    표준체중 범위 내에서 2~3kg 찌워보세요.

  • 5. 괄사
    '25.6.2 8:52 AM (180.230.xxx.62)

    괄사를 매일 샤워할때 하세요
    얼굴 심부볼 쳐진거 턱선 무너진거 올라 붙어요.
    저도 9kg 빼고 얼굴살은 왜 이런가 했는데
    괄사 매일하고나서 붓기가 빠지니
    올라붙네요.

  • 6. ,,,,,
    '25.6.2 9:11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원래 후반되면 훅 가더라구요.
    피부과는 주기저으로 해야되니 마사지샵이라도 먼저 다녀보세요.
    아직 아이가 초2면 체력관리 잘하시구요.

  • 7. ,,,,,
    '25.6.2 9:12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원래 후반되면 훅 가더라구요.
    피부과는 주기적으로 해야되니 마사지샵이라도 먼저 다녀보세요.
    아직 아이가 초2면 체력관리 잘하시구요.

  • 8. ㅇㅇ
    '25.6.2 9:15 AM (112.154.xxx.18)

    그래도 폐경 전에 살 뺀 건 잘 하신 거예요.
    타고난 피부가 괜찮다면 저는 피부과보다는 시간이 걸려도 음식, 운동, 마사지, 좋은 화장품 같은 게 괜찮은 것 같아요. 피부시술도 부작용 많더라고요.
    그리고 눈밑 늘어지는 건 어쩔 수 없으니 잘하는 곳에서 하안검 수술 정도 하시고요. 병원은 잘 알아봐야 해요. 얼굴 망쳐놓는 병원도 있으니까요.

  • 9. 동글이
    '25.6.2 10:28 AM (106.101.xxx.104)

    큰돈 안들여도 디바이스 저렴한거
    사서 마사지 하고 림프 마사지 하고 보톡스 눈거 미간 정도 맞고 리쥬란 이나 쥬베룩 하면 훨씬 나아요

  • 10. ,,,,,
    '25.6.2 11:14 AM (110.13.xxx.200)

    50쯤 되니 확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저도 눈밑지정도 할거고
    피부과는 어차피 돈들여도 도루아미타불이고
    계속 기계로 얼굴 손대는거라 하고싶지 않더라구요.
    멈추면 부작용이 분명할거니까요.
    눈밑지 시술하고 마사지샵 정도 시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526 홍콩반점 백종원 17 영이네 2025/06/10 5,105
1723525 사래가 잦은데 어느병원을 가야하나요 6 병원 2025/06/10 1,293
1723524 민생지원금은.선별지원으로 가나봅니다 31 .. 2025/06/10 4,449
1723523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남편 울면서 태워다 주는 11 .,.,.... 2025/06/10 6,234
1723522 검찰·경찰·국세청·금융정보분석원, 세관 마약밀수 합수팀 출범 17 속보 2025/06/10 1,910
1723521 대한민국 기자 질문 수준 7 ㅋㅋ 2025/06/10 1,884
1723520 겸손몰에서 파인라이너 주문했어요 14 문구홀릭 2025/06/10 2,609
1723519 전한길 "나 건드리면 미국·일본 나설 것, 국제적 문제.. 40 ... 2025/06/10 5,851
1723518 전한길 엄청 대단한 인물이네요 14 o o 2025/06/10 5,584
1723517 요즘 라면중에 맵탱 맛있어요 6 .. 2025/06/10 1,931
1723516 변우석 영화처럼 뽑힌 광고 너무 멋져요. 7 ㅇㅇ 2025/06/10 2,292
1723515 사회 전분야를 파탄 낸거 소름끼치지 않나요? 12 ㅇㅇ 2025/06/10 2,163
1723514 국무회의 볼 때마다 빵터져섴ㅋㅋㅋㅋ 19 2025/06/10 6,948
1723513 어금니 살짝 금이가서 밴딩?처리 해두었는데요 8 50대 2025/06/10 1,212
1723512 원하는게 있으면 일부러 상대 기를 죽이고 무시하는 행동 하는거 .. 4 00 2025/06/10 1,458
1723511 이번 정부도 대통령 출퇴근차량 의심스럽네요. 11 ㅇㅇ 2025/06/10 4,672
1723510 헬리코 박터 제균 치료때 커피 요거트 2 123 2025/06/10 763
1723509 처음으로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어요 5 ㅇㅇ 2025/06/10 1,903
1723508 성심당 망고롤 맛있네요 10 ㅇㅇ 2025/06/10 2,676
1723507 결혼 30년 이상 되신 분들은 17 ㄱㄱ 2025/06/10 4,757
1723506 정경심교수 최초심경고백 29 대한민국 2025/06/10 15,056
1723505 19)사람 넘 좋고 자상한데 섹스리스인 분 계세요? 31 스트 2025/06/10 7,204
1723504 천일염 세척? 3 000 2025/06/10 830
1723503 선거때마다 투표 한번을 안하는 사람 어떻게생각하세요? 9 ,,, 2025/06/10 827
1723502 나는 솔로, 처음부터 직진하는 사람 있으면 손해네요 1 나솔, 나솔.. 2025/06/10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