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링크에 걸려있던 노동운동 동지들의 증언을 들었는데 좀 끔찍하네요.
저는 노동운동 당시에는 최소한 김문수는 정상적이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노동탄압 받던 시절에 김문수는 동지들 집에 숨어지내면서 편하게 지냈고
그의 은신처를 지켜주겠다고 남영동 분실에서 고문당하면서도 자백하지 않았던 사람도 나왔어요.
노동운동시절 여러번 위기가 있을때마다 주변에서 잡혀가고 두들겨 맞을때 그때마다 김문수는 없었다고 해요. ㅠ
동일방직 노조위원장 이총각님의 묵직한 질타는 김문수가 반드시 듣고 반성해야 할터인데 그럴 가능성은 없겠죠.
동일방직 이총각님은 바로 그 악명높았던 노조탄압 하기 위해 똥물을 덮어썼던 바로 그시절 그분입니다. ㅠ
노조 간부들 뽑는 선거 방해하려고 사측이 동일방직 여공들에게 똥물을 끼얹었던 충격적인 그 사건.
밥이 없어 굶을지언정 똥물을 먹고 살수는 없다고 절규했었던 분. ㅠㅠ
그분이 말합니다. 우리는 윤석열 김문수 처럼 서울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인생 그렇게 살지 마십시오. ㅠㅠ
한일도루코 노조활동 했던 분의 말씀은 투박하지만 너무나 진실된 증언입니다.
노동운동 초창기부터 봐왔던 분의 증언인데 그때부터 진실성과는 상관없던 모습이었다는 증언입니다.
우리가 전부 김문수의 실체를 잘모르고 있었네요.
청년시절에는 진실했었으나 어느 순간 변절하였다... 가 아닌거 같아요. ㅠ
특히 콘트롤데이터 노조 출신 한분의 증언은 충격적입니다.
설난영과 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서울대 출신 노동운동가와 여성 노동자들이 결혼하는게 하나의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말은 안했지만 여기까지만 들어도 무슨 뜻인줄 알 수 있을거 같아요. ㅠㅠ
당시 대학서점 할때 그분이 찾아갔더니...
정확하게 유시민 작가가 독일에서 그 비싼 국제전화로 김문수 당선이후 충언을 전달하고자 했을때 이미 신분상승에 취해있었던 모습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두명의 서로 다른 사람이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정확하게 똑같은 태도를 경험했다는 것은 김문수 설난영 부부의 위선이 사실이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네요.
김문수가 변절한게 놀라운 일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이러려고 노동운동의 타이틀을 얻어서 그걸로 평생 국회의원하고 장관해먹고 급기야는 대선후보가 되었네요. 당선될 가능성은 0% 이겠지만 이 위선으로 가득찬 그의 삶의 추악한 종말을 맞이하게 될터인데 한때나마 노동운동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겠네요.
노동운동을 했던 분들이고 그분들 스스로 노동자 출신이어서
말씀이 정돈되지 않았고 다소 거칠지만
매우 생생한 역사적 증언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요소는 없는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증언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씩 들어보세요.
김문수는 변절한게 아니라 원래 저런 인간이었습니다. 저는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ㅠ
https://www.youtube.com/watch?v=AkTZFdqN43I&t=86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