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엄마
무슨일이든 자식 양쪽으로 대동하고 다니고 싶어하는 스타일이고
누구 자식은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딸 사위앞에서 필터없이 얘기하거든요
제가 많이뭐라해서 그나마 좋아지긴 했어요
이번에도 외가행사 다녀오더니
누구네는 자식들 죄다왔다
**(제 사촌동생)이는 봉투에 얼마씩 넣어서
삼촌이모들한테 싹 돌리드라..
구구절절 카톡이 왔는데
정말 이럴때마다 미쳐버리겠어요
좋게 생각하고 싶어도
저걸 말하는 의도가뭘까?꼬아서 생각하게되고..
보통 나이들면 이런가요?
오히려 시댁은 경조사 있어도
내가 많이넣으니 부담없이 가자 그러는데
친정엄마는 이정도 넣음되냐 물어봄
돈줄것도 아니면서
더더더 넣으라고ㅠㅠ
오늘도 엄마랑 카톡하다 스트레스받아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