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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친정엄마들도 이런가요?

,,,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25-05-31 13:35:11

저희엄마

무슨일이든 자식 양쪽으로 대동하고 다니고 싶어하는 스타일이고

누구 자식은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딸 사위앞에서 필터없이 얘기하거든요

제가 많이뭐라해서 그나마 좋아지긴 했어요

이번에도 외가행사 다녀오더니

누구네는 자식들 죄다왔다

**(제 사촌동생)이는 봉투에 얼마씩 넣어서

삼촌이모들한테 싹 돌리드라..

구구절절 카톡이 왔는데

정말 이럴때마다 미쳐버리겠어요

좋게 생각하고 싶어도

저걸 말하는 의도가뭘까?꼬아서 생각하게되고..

보통 나이들면 이런가요?

오히려 시댁은 경조사 있어도

내가 많이넣으니 부담없이 가자 그러는데

친정엄마는 이정도 넣음되냐 물어봄

돈줄것도 아니면서

더더더 넣으라고ㅠㅠ

오늘도 엄마랑 카톡하다 스트레스받아 죽겠네요

 

IP : 59.14.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31 1:36 PM (175.192.xxx.144)

    부조액수까지 뭐하러 물어봐요

  • 2.
    '25.5.31 1:38 PM (58.140.xxx.20)

    시댁이라도 정상이니 천만다행

  • 3.
    '25.5.31 1:38 PM (203.81.xxx.17)

    당신은 세상 올바르고 경우바르고 사리분별 똑부러지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아니라는게 문제에요
    저도 한 환장하는 사람이고요
    나이들면 다 저러나 싶어요

  • 4. ....
    '25.5.31 1:41 PM (114.200.xxx.129)

    당장 원글님 시부모님이랑 원글님 친정엄마도 다르시잖아요.. 원글님 시부모님이 딸도 있으면 친정엄마도 되는데요 ..

  • 5. 님도
    '25.5.31 1:42 PM (58.228.xxx.36)

    비교하세요
    친구부모님은 자식한테 외제차 뽑아주더라
    몇억씩 상속해주더라
    똑같이 해주세요
    엄마는 이런얘기들음 괜찮냐고하면서

  • 6. 아뇨
    '25.5.31 1:42 PM (211.234.xxx.30)

    81세 울 엄니는 평생 사시며 딸이고 사위고 용돈 달란 소리를 안했고 안하는데요. 돌아가신 울 아버지도
    집안 부조있을 때 하나 있는 아들, 형편 어렵다 싶으면서 당신께서 봉투 2개 만들어 부조 해요.

  • 7. ...
    '25.5.31 1:49 PM (220.75.xxx.108)

    결혼 초기에 저런 기미가 보이길래 날 내세워서 엄마 체면치레 할 생각은 버리라 딱 잘라서 대놓고 말했어요.

  • 8. ...
    '25.5.31 1:57 PM (122.36.xxx.234)

    그런 엄마 저도 있고 어제 오늘 한두번 겪는 것도 아니니
    그러거나말거나 영향 안 받고 마이웨이 합니다. 보고 생각난 것들 막 필터 없이 말하는구나 생각해요.
    남 얘기니까 그냥 응, 하고 말거나 화제 전환. 카톡이 오든말든 그런 말엔 아무 답을 안 해요.
    근데 제게도 그렇게 바라는 의도(또는 저에 대한 불만)가 느껴질 땐 무심한듯 되받아 줘요.

    1. 누구가 봉투 돌리더라ㅡ엄마도 조카에게서 돈 받아서 좋았겠네. 걔는 요즘 형편이 좋은가보네, 나도 언제 돈 많아서 그래봤음 좋겠다.
    2. 누가 부모한테 뭘 사줬다더라ㅡ걔는 그래도 돼, 결혼할 때 친정에서 집도 받고 크면서도 지원 많이 받았잖아.
    3. 내 친구 누구는 딸이랑 쇼핑도 가고 여행도 간다ㅡ그 아줌마는 옛날부터 딸을 그렇게 예뻐하고 귀하게 챙기더니 지금도 그렇게 친구같이 모녀가 사이가 좋은가보구나. 역시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야, 그치?(저희 엄마는 전혀 안 그랬어요, 무관심 내지 비난만 했지)
    4. 부조를 그것밖에 안 하냐, 더 넣어ㅡ나도 그러고 싶은데 돈이 없네, 엄마가 좀 보태줘요(적은가? 창피하면 그냥 부조를 하지 말까?)

  • 9.
    '25.5.31 2:07 PM (73.109.xxx.43)

    그 봉투를 돌릴때 저희 엄마는 자식들 것도 당신이 돌려야 하는 스타일
    저희 엄마가 위너 아닌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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