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또 걸려든 여자가 있나봐요.
제 눈엔 그렇게 보여요.
결혼에 맞는 좋은 남편, 배우자감은 아니다 싶어요.
우리가 좋은 대학과 그걸로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장장 20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서
왜 좋은 배우자 구하는 일에 대해서는 공부도 안하고
그냥 한 눈에 반했느니 운명이니 아님 심지어는 온라인으로까지 사람을 만나는지
저는 그게 항상 이해가 안돼요.
물론 상대가 안 맞으면 이혼을 할 수는 있지만 그건 최후의 선택이고 결혼을 한다면
가장 좋은 건
나에게 맞는 좋은 배우자를 찾아서 서로 도움이 되어서 인생이
혼자 보다 좋아지고 힘을 얻는 거 아닌가요?
거기서 더하면 2세도 만들고 그런 건데
그냥 오로지 돈만 보거나 그 사람의 성격, 사는 방식 등등을
외모, 직업, 성격, 가정환경, 가치관, 문제해결방식 같은 6각형, 아니 8각형으로 모두 체크해봐야 하는데
그냥 한 가지에 꽂혀서
남자들은 일단은 외모 통과되면 넘어가서 결혼하는 거 보면
여자도 마찬가지, 체크할 게 기말고사 정도로는 공부해보고 결혼하면 좋으련만
어떤 계기로 시작해서 다른 거 안 체크 안하고 결혼하는 거 보면
아니야, 아니야 싶어요.
투푠 아침에 했으니 뭐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