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 친구사이 돈거래

어휴 조회수 : 961
작성일 : 2025-05-27 15:07:45

아이들은 초등학교때 같은 반이었고 

같은 중학교, 다른 반에 배정되었어요.

베프까지는 아니더라도 친하게 지냈던 애인데

며칠 전에 딸아이 카톡을 우연히 봤어요. 

아이가 카톡에 비번을 걸었는데, 화면 켜면 카톡메시지는 보이게 뜨더라구요.

**. 돈 빌려 줄 수 있어? 이런 내용의.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 본인 돈 빌려달라고 할때만(사적인 대화 없이)

강쥐가 아프다, 코로나 검사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강쥐 입원한다, 어떤 때는 이유없이 몇천원만.

이렇게 합계를 내보니 10만원이 조금 넘었어요.

열이 확 올라서 친구가 돈 계속 빌려달라고 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 아니니까,

돈 못빌려준다 얘기하고, 합계 카톡으로 보내라고 했네요.

아이말 들어보니, 이건 아닌데. 손절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거절을 못하고 계속 소액으로 돈을 토스 계좌이체하고 있었더라구요.

거절할 용기도 있어야 한다고, 큰 공부했다, 라고 일단 얘기해줬어요.

그 아이는 보낸 카톡 문자는 2틀 정도 안 읽더니 돈 갚을게. 얘기했다는데

아이키우다 보니 별꼴을 다봅니다.

그 아이 어머니 전화번호도 모르니까 답답해요.

 

 

 

IP : 221.153.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5.27 3:12 PM (114.204.xxx.203)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

  • 2. ....
    '25.5.27 3:13 PM (211.235.xxx.6)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 2222222

  • 3. 제제
    '25.5.27 3:14 PM (123.111.xxx.211)

    부모님 아셨으니 빨리 달라
    안주면 학교 통해서 너네 부모님께 연락하신다 그래야죠

  • 4. .....
    '25.5.27 3:18 PM (211.250.xxx.195)

    부모님 연락처 모른다하니
    학교 선생님한테 간다고한다고...........
    빨리 보내라하세요

  • 5. 금품갈취
    '25.5.27 3:1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333333

    그래도 답 없고 돌려주지 않으면 학교로 연락해서 해결하세요.

  • 6.
    '25.5.27 4:10 PM (118.219.xxx.41)

    **야,
    너와 내 카톡을 우리 엄마가 봐버렸어,
    내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 내 핸폰 잠금이 풀려진 틈에
    엄마가 내 카톡들을 체크 했더라고

    그래서 네가 내게 돈 빌려간 걸
    엄마가 다 알아버렸어

    엄마가 화가 많이 나서 그러는데,
    빌려간 돈을 빨리 돌려줘야할것 같아...
    일이 더 커질까봐...
    걱정이 되거든



    뭐 이런 내용을 아이 수준에 맞게 고쳐서 보내야할거 같아요

    우리 엄마가 내 카톡을 우연히 보았다
    네가 돈 빌려간 것을 우리 엄마가 안다
    빨리 안갚으면 일이 커질거다

    이런 핵심내용 넣어서
    빨리 갚을수있게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357 한강-소년이 온다 10 하아… 2025/06/10 1,831
1723356 트럼프 장남 ‘루프탑 코리안’ 소환에···LA한인회 “트라우마 .. 8 ... 2025/06/10 3,045
1723355 고3 아이가 잠깐 쓰러졌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24 bb 2025/06/10 3,975
1723354 우리나라에 천재작가와 천재화가, 두사람의 아내였던 분이 있었네요.. 27 오우 2025/06/10 4,125
1723353 학교장부터 퇴직 4 심한 학폭 .. 2025/06/10 2,049
1723352 30후 워킹맘...골프 조금씩 배워놓는것 어떨까요?? 27 ㅇㅇㅇ 2025/06/10 2,274
1723351 조계사에 화재ㅜㅜ 3 ㅇㅇ 2025/06/10 3,744
1723350 흰 티셔츠 중에 목부분 4 2025/06/10 1,085
1723349 JK김동욱, 또 이재명 대통령 저격"재난 지원금 최선인.. 29 얘는 여전히.. 2025/06/10 4,274
1723348 췌장 복부초음파 비용 2 2025/06/10 2,048
1723347 요즘 집정리중인데 너무 신나요. 5 ... 2025/06/10 3,837
1723346 오늘 홍콩반점 짜장 3900원 7 ㅇㅇ 2025/06/10 2,098
1723345 아빠 명의집에 아무도 전입되어 있지 않아도 괜찮나요? 1 ... 2025/06/10 1,690
1723344 부정맥검사에 대해 여쭙니다 6 옥사나 2025/06/10 1,041
1723343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 2025/06/10 603
1723342 일하다 전업하다 다시 일하는 직장맘 남는 돈이 없어요.. 4 ㅇㅇ 2025/06/10 1,836
1723341 청소는 먼지에 대한 보복이냐? 2 대한민국 2025/06/10 1,124
1723340 대통령 아들 결혼에 딴지 거는 조선에게(딴지 펌) 22 .. 2025/06/10 4,402
1723339 딩크 부부가 사이가 좋을수밖에 없는 이유 25 딩크 2025/06/10 7,078
1723338 전 세계에 이런식으로 장차관 뽑는 나라 있었나요? 8 아까 2025/06/10 2,328
1723337 3개월 아기돌봄 많이 힘들까요? 18 ㅇㅇ 2025/06/10 1,979
1723336 다 쓴 마스카라 새치에 칠하니 좋네요 ㅎㅎ 5 .. 2025/06/10 2,070
1723335 500 예금 만기돼서 주식 넣을까하는데 고민이네요. 5 ..... 2025/06/10 2,179
1723334 주유소 1회당 200만원 주유 가능해요? 9 ㅇㅇ 2025/06/10 1,537
1723333 떳떳하지 못하니까 부동산에 발작 35 몽이깜이 2025/06/10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