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어떻게 알았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압원 갔더니 손님은 사랑 못받고 자란거 같다고...
1. ...
'25.5.22 10:52 PM (119.196.xxx.144)길 가는 사람 백명에게 물어봐도
충분히 사랑받고 자랐다고 자신있게 답할 사람 한명이나 있을까요..2. 물어봄
'25.5.22 10:53 PM (118.235.xxx.188)다리가 업혀 자란 다리 같지가 않대요 ㅎㅎ
그리고 저 두상이 되게 특이해요
뒤집어주는 사람 없이 맨날 누워있었나봐요3. 뭘
'25.5.22 10:57 PM (211.250.xxx.132)그런 말 뭘 맘에 담아요
그냥 무시하세요.4. 허
'25.5.22 10:57 PM (118.235.xxx.45)뭔 x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나요
5. .....
'25.5.22 10:59 PM (110.10.xxx.12)별 개소리를 다 하네요.
거기 가지 마세요6. 건강
'25.5.22 11:01 PM (218.49.xxx.9)그냥 통계적으로 찍은거지요
한의원 가서 약지으러
진맥하면
쌤들이 거의 맞춰요
그래서 식구들 모두 같이
오라고 합니다7. ㅇㅇ
'25.5.22 11:02 PM (222.99.xxx.16)곧은 다리이신가봐요.
그리고 두상은 타고난 대로 됩니다.
엎어재워도 나중에 자기 유전자대로 돼요.
실력이 별로 없는 곳 같아요8. ….
'25.5.22 11:04 PM (112.148.xxx.103)엄청 순했나봐요.
9. 그런데
'25.5.22 11:14 PM (122.34.xxx.60)왜 그런 쓸데없는 평가를 하나요.
그런 이야기는 마음에 담지도 마세요.
제가 자녀를 키우며 느끼는 거는요, 어린 시절에 대한 해석이 정말 자의적이라는 겁니다.
같은 경험을 했는데 해석이나 평가 그리고 추억도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사랑 못받고 자랐다는 식으로 생각지는 마세요.
다리가 곧으면, 곧고 이쁘다로 끝나야지. 뭘 업어주지 않아서 그렇다는 해석과 평가가 나오나요.10. hap
'25.5.22 11:17 PM (118.235.xxx.163)그렇게 걸려드는 할머니 환자들
돈벌이가 되는듯
뭔 그런 말을 한대요11. ᆢ
'25.5.22 11:18 PM (118.32.xxx.104)별 미신같은 소리를 이렇게나 진지하게 ㅎㅎ
12. 진진
'25.5.22 11:18 PM (169.211.xxx.228)10명 중에 그딴 식으로 넘겨 짚으면 8,9 명은 다 자기 이야기인줄 알아요
충분히 사랑받고 컸다고 여기는 사람이 몇이나 될려구요
아마 지압원 영업방법 중에 잇을걸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데 갔더니,
저 맥을 짚어보더니
어떻게 지금까지 참고 살아왔냐거ㅣ고 하더라구요
지들이 뭘 알고 저래? 싶어서
저 별로 참고 산거 없는데요? 했더니 특이한 분이라고 하데요.13. 짜짜로닝
'25.5.22 11:20 PM (182.218.xxx.142)애 키워보면 알죠 사랑없이 어케 님이 지금의 님으로 컸겠어요
사랑없이는 어떤 생명도 생존불가입니다
님은 충분히 사랑받아서 지금도 살아 숨쉽니다14. 무시
'25.5.22 11:25 PM (61.98.xxx.185)그래서 뭐? ...해주시고요
대신 님 자녀들과 가족에 억수로 사랑나눠주면 됩니다15. dd
'25.5.22 11:26 PM (185.220.xxx.71)다리가 곧다 -> 다리가 휘지 않아서 보기 좋다
두상이 납작한 편이다 -> 아기 때 순해서 뉘워놓은 채로 계속 잘잤다
보통 사람은 이런 신체적 특징을 보고
사랑을 못 받고 자랐다는 생각을 떠올리지 못합니다.
지압사가 자기가 사랑 못 받고 자란 컴플렉스나 열등감이 있으니
다른 사람을 보고도 그런 식으로 밖에 생각을 못하는 거죠.
그 생각을 입밖으로 냈다는 것에서 인성 수준 나오는 거고요...
요즘 누가 그런 가스라이팅에 넘어간다고...
그 지압원 돈 많이 벌기는 틀렸네요.16. ^^;
'25.5.22 11:28 PM (118.235.xxx.152)사실 정말 혼자예요
부모님이랑은 절연했고 제가 만든 가족은 없구요
써주신 댓글 중에 보니까 그래도 부모님이 날 잘 키우긴 했나 싶네요
부모님은 목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생기고 어디 한 군데씩 아프길래 몇개월 안 본다는게 이제 몇년을 안 보고 살아요
제가 못되어서 바라는게 너무 많아 그런가 생각도 해봤는데 그런 고민 자체에 인생을 너무 많이 낭비해서 이젠 안 보니 일단은 편하긴 해요17. ^^;
'25.5.22 11:29 PM (118.235.xxx.152)제 사연이 있어서 뜨끔했던 것 같아요 ...
18. ...
'25.5.22 11:30 PM (211.235.xxx.101)진짜 별소릴 다하네요.
마음에 두지마세요19. 세상에
'25.5.23 12:04 AM (125.178.xxx.170)서비스업종에서 그런말 하는 사람 있으면
어쩌나요.20. 저는
'25.5.23 12:07 AM (39.112.xxx.179)까탈스러워서 늘 업고 키웠는데 다리는ㅇ두상은
저희집이 유전적으로 납작해요.21. …
'25.5.23 12:42 AM (183.96.xxx.231)개소리네요. 그 마사지사가 선이 없는 거예요. 별소릴 다해.
두상. 다리는 유전이에요.
서양인 장두형. 동양인 납작한 단두형.22. 그지같은
'25.5.23 1:40 AM (66.8.xxx.131)엄청 순했다는 겁니다 원글님은
저도 똑같거든요 ^^
웃기는 사람이군23. ㅇㅇ
'25.5.23 5:02 AM (72.143.xxx.64)그거 사이비 종교가 꼬시는 방식과 비슷하네요
보통 다들 자기연민 있어서 그 소리들으면 많이들 폭풍 공감하죠
안걸리는 사람은 남말 안믿는 저같은 사람ㅋㅋㅋ
오히려 사랑 받은 애가 머리 두상 동그랗고 다리 쭉 뻗어있을 경우 많습니다. 부모가 어릴적부터 관리해서요
마음 쓰지 마세요24. ㅇㅇ
'25.5.23 5:55 AM (211.210.xxx.96)엄마가 제대로 업어준적 없는데 다리 휘었어요
아빠 유전이더라고요
머리형태는 할머니 유전
다 타고나는거더라고요
그리고 사랑못받았다?
그사람이 뭔데 판단해요 ??
듣기만해도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