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할지 모르지만 저는 이 표현으로 그 사람의 일생을 추측해서 후려치는 느낌이 싫어요. 자존감 높은 사람은 사랑받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야 되는거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들 특유의 행동이나 생각이 있다는 믿음. 다 그랬슴 좋지만 안 그런 사람도 많을꺼고 그 역경을 이겨내서 툴툴 털고 사랑스럽게 자존감 높게 사는 분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받고 자랐다는 표현 극혐
1. 개독교 사람들
'25.5.22 10:09 PM (118.218.xxx.85)전화 신호음도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더군요
듣기싫어서 전화통화도 끊어버리고 왕래 안해버렸어요.2. 미투
'25.5.22 10:09 PM (58.29.xxx.96)이것 또한 편견이라고 생각해요
경우의 수처럼 다양한 가정에서 자라는데
어떻게 사람들이 다 사랑받을 수 있고 곱게만 자라겠어요
일부만 보고 사랑 받았다는 둥 사람들이 그러고 보면 참 어리석은 사랑 못 받고 자라도 사랑받은 것처럼 잘 사는 사람도 있으니
유난히 여기서는 사람 못 받은 사람은 쩌리 취급을 하니 그리고 사랑 제대로 받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부자도 상위 1% 듯이 사랑도 상위 1%만 받는데3. ???
'25.5.22 10:09 PM (1.229.xxx.73)후려칠 때 사용하는 것 같진 않은데요
4. Now
'25.5.22 10:09 PM (116.127.xxx.253)지금이 중요
5. 또 웃기는 말
'25.5.22 10:12 PM (39.125.xxx.100)모태 신앙
6. 좋은 뜻으로
'25.5.22 10:14 PM (1.235.xxx.172)하는 말이잖아요
후려치는 게 아니라...
뭔가 그늘없고 밝고 성격좋은 사람에게
하는 말인 것 같은데...
후려치긴 뭘 후려쳐요????7. 후려친다는 표현에
'25.5.22 10:22 PM (104.28.xxx.30)너무 중점을 마치지 마시고 그런 표현을 방송이나 SNS에 너무 자주 쓰면서 - 아 저렇게 어릴때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하는구나 라는 결론에 이르면 안 그럼 사람들은 자괴감이나 패배심리가 오겠죠.
8. 샤르망
'25.5.22 10:23 PM (211.234.xxx.108)뭘 그리 극혐이신지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이죠.
울 애 고딩이 남아
초등때부터 지금까지 학교, 학원 쌤들에게 늘 듣는 소리.
사랑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난다고, 애교를 그리 부린다고
애미로써 좋기만 한데...
후려치긴 뭘 후려쳐요??222229. ..
'25.5.22 10:24 PM (112.214.xxx.147)후려쳐요?
애정결핍이다, 없이 자랐다, 보고 배운거 없이 자랐다 이런게 후려치는 말들이지 어찌 사랑받고 자랐다가 후려치는 단어일까요?10. 아
'25.5.22 10:26 PM (118.235.xxx.188)원글님 말 저는 이해하겠는데... 사랑 받고 자랐다는 게 진짜든 아니든 매스컴에서 자꾸 추켜 세워주면 자기는 그렇지 못했다고 생각드는 사람이 주눅들고 어떻게 앞으로 자기가 잘해볼 의지도 꺾이기 쉽다은 얘기 아니예요?
약간 자수성가 부자는 인정 안 해주고 독하다고 그러고
재벌 2세, 3세는 막 올드머니네요 진정한 부자네요 이러고 그들만 인정해주듯11. ᆢ
'25.5.22 10:28 PM (118.32.xxx.104)사랑못받고 자란 사람이 본인 잘못이 아닌 경우가 대다수인데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 밝고 다른 사람도 사랑할줄 안다는 말은 그렇지 못한 사람을 깎아내리는 의미도 내포하죠.
뭐 그런 평가가 좀 불편한 건 맞는듯요.12. ㅇㅇ
'25.5.22 10:32 PM (175.199.xxx.97)지인중 한명이
자기는 사랑받고 자랐다고 엄청말해요
좀 힘들거나 그럴때
내가 이럴사람이 아닌데.
자기는 엄청사랑받고 자랐는데
다 자기를 존중해주며 살았는데.
어쩌구..
속으로는 이사람은 자존감이 부족하구나 싶지만
겉으론 "누구나 사랑받고 자라지 "하고 말았음
뭐 듣기로는 평범하게 산듯한데
남에게 자기는 사랑받고 살았다고 계속 어필할필요가 있나 싶어요13. 네
'25.5.22 10:35 PM (122.36.xxx.85)후려친다는 표현이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원글님 말씀 무슨뜻인지 이해해요.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표현입니다.14. ㅇㅇ
'25.5.22 10:40 PM (116.121.xxx.181)적절한 문제제기 같아요
저는 그런 표현 쓴 적 없지만, 누군가 쓰면 동조하지 말아야겠어요.15. .,.,...
'25.5.22 10:45 PM (59.10.xxx.175)사랑받지 않고 태어난 사람이 어딨나요. 다 사랑받았지. ㅏ치 본인만 특별한 사랑둥이인양 그러는것도 거들먹거리는거 같고 꼴사나와요
16. 동감이네요
'25.5.22 10:46 PM (140.248.xxx.3)칭찬이나 축하는
본인의 성취에 집중해서 하는게 맞는것같아요
노력없이 얻는것들 칭찬이나 찬양할일 아니죠
남의 인생에 주제넘은 과한 평가같기도하고
그런부류와 그렇지 못한 부류를 나누는
옳지않고 맞지않는 잣대.17. 오!
'25.5.22 10:51 PM (116.121.xxx.181)그 표현이 뭔가 불편했는데, 윗님 댓글 보니 정확하게 알겠네요.
칭찬이나 축하는
본인의 성취에 집중해서 하는게 맞는것같아요
노력없이 얻는것들 칭찬이나 찬양할일 아니죠
남의 인생에 주제넘은 과한 평가같기도하고
그런부류와 그렇지 못한 부류를 나누는
옳지않고 맞지않는 잣대.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18. ...
'25.5.22 11:03 PM (182.221.xxx.77)그런갑다 하고 지나가는 편이라..
과거에 사랑받고 자랐다는 사람은 지금은 사랑 못받는다는 얘기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고요
뭐 돈자랑 학벌자랑 부끄러운줄 모르고 다 하는데 사랑받은 자랑은 그만하면 귀엽잖아요
보통 성향이 경계심 덜하고 해맑고 이런 사람한테 사랑 많이 받았나보다 하던데
그게 뭐 그리 진지먹고 아닌사람 후려치는 말인가 싶은데 말이죠
그냥.. 원글님도 다른 분들도 앞으로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19. ...
'25.5.22 11:05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맞아요
가정분위기가 좋지못해서 젊을땐 저도 그표현 극혐했는데
엄마가 되서 사랑듬뿍주면서 아이키우니 주변에서 딸보고
아이가 참 사랑많이받고 자란거같다 이런칭찬해줄때 기분은 좋으니
옛날과는다르게 유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미묘하게 달라지는부분이 있어요.
다수가 있는데서나 상처받는 다른사람없이
그냥 해당사람에게만 직접적으로 말하는건 괜찮은거같아요.20. ...
'25.5.22 11:06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맞아요
가정분위기가 좋지못해서 젊을땐 저도 그표현 극혐했는데
엄마가 되서 사랑듬뿍주면서 아이키우니 주변에서 딸보고
아이가 참 사랑많이받고 자란거같다 이런칭찬해줄때 기분은 좋으니
옛날과는다르게 유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미묘하게 달라지는부분이 있어요.
다수가 있는데서나 상처받는 다른사람없이
그냥 해당사람에게만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좋을거같아요21. ...
'25.5.22 11:08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맞아요
가정분위기가 좋지못해서 젊을땐 저도 그표현 극혐했는데
엄마가 되서 사랑듬뿍주면서 아이키우니 주변에서 딸보고
아이가 참 사랑많이받고 자란거같다 이런칭찬해줄때 기분은 좋으니
옛날과는다르게 유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미묘하게 달라지는부분이 있어요.
다수가 있는데서나 상처받는 다른사람없이
그냥 해당사람에게만 직접적으로 말하는건 괜찮은거같아요.
부모와 함께 있을때는 부모에게 참 바른방향으로 잘키우고있다는 칭찬이기도해서..22. ...
'25.5.22 11:09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맞아요
가정분위기가 좋지못해서 젊을땐 저도 그표현 극혐했는데
엄마가 되서 사랑듬뿍주면서 아이키우니 주변에서 딸보고
아이가 참 사랑많이받고 자란거같다 이런칭찬해줄때 기분은 좋으니
옛날과는다르게 유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미묘하게 달라지는부분이 있어요.
다수가 있는데서나 상처받는 다른사람없이
그냥 해당사람에게만 직접적으로 말하는건 괜찮은거같아요.
부모와 함께 있을때는 자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키우고있다는 칭찬이기도해서.23. ...
'25.5.22 11:11 PM (115.22.xxx.169)맞아요
가정분위기가 좋지못해서 젊을땐 저도 그표현 극혐했는데
엄마가 되서 사랑듬뿍주면서 아이키우니 주변에서 딸보고
아이가 참 사랑많이받고 자란거같다 이런칭찬해줄때 기분은 좋으니
옛날과는다르게 유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미묘하게 달라지는부분이 있어요.
다수가 있는데서나 상처받는 다른사람없이
그냥 해당사람에게만 직접적으로 말하는건 괜찮은거같아요.
부모와 함께 있을때는 자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키우고있다는 뭔가 안심되는 칭찬이기도해서..24. 짜짜로닝
'25.5.22 11:14 PM (182.218.xxx.142)자기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고 자기입으로 얘기하는 사람 진짜 없어보여요 ㅋ 그래서 어쩌라고.. 누가 뭐랬니 ㅋㅋ
지가 이룬 거 없어서 그런가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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