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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 침침해서 실수할뻔

. .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25-05-22 18:36:23

아이가 배달음식을 원해서 폰으로 음식점 메뉴를 보고 있었어요.

메뉴를 쭉 보는데

세가지 색 만두 1만원을 

만두 세 개 1만원으로 잘못 읽고는

순간 만두가 왜 이렇게 비싸!!! 버럭 했네요.

아이가 물음표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메뉴를 다시 읽으니 세가지 색 만두네요 ㅜㅜ

 

IP : 211.234.xxx.1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22 6:37 PM (118.235.xxx.230)

    마음의 각오를 하시길
    앞으로 이런일이 자주 많이 발생할겁니다.
    눈뿐 아니라 눈과 뇌를 연결하는 회로의
    이상인지 말도 잘못 인식할겁니다.

    노화의 진입 단계입니다.
    그러려니~~~

  • 2. 동병상련
    '25.5.22 6:39 PM (220.122.xxx.137)

    동병상련이예요 ㅠㅠ
    나이 들면 마음의 폭, 관용적으로 돼야죠.
    안 그러면 실수가 잦아요 ㅜㅜ

  • 3. 고속버스에서
    '25.5.22 6:58 PM (218.233.xxx.109)

    요즘은 앱에서 다운 받고 버스 탈때 찍고 타는데 60대 초반 정도 아저씨가 핸드폰을 태깅하는데 삐 소리가 나면서 안되니
    운전기사님이 확인 하시더니 어제 날짜네요 그러시네요 ㅠ
    아저씨가 황당하게 허 ~~ 몇번씩 확인했는데 .. 그러시는데 남의일 같지 않았어요 ㅠㅠㅠ
    저도 조만간 그런일들이 닥치지 않을까 싶어요
    50대 중반인데 눈도 침침하고 기억력도 가물가물
    나를 못 믿겠어요

  • 4. 노안
    '25.5.22 7:05 PM (39.119.xxx.177)

    야간 고속버스 타고 가는데 앞에 가던 버스 뒤 유리창 한가운데 '해파리무침'이라고 써있었어요.
    눈 크게 뜨고 다시 봐도 해파리무침

    앞 차 추월할 때 보니 '해피리무진'이었답니다

  • 5. ㅎㅎ
    '25.5.22 7:06 PM (180.70.xxx.42)

    전 이런 일상의 잔잔한 에피소드가 재밌더라구요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6. 빵터짐
    '25.5.22 7:07 PM (211.209.xxx.130)

    윗님, 해파리무침 ㅋㅋㅋ

  • 7.
    '25.5.22 8:15 PM (122.36.xxx.160)

    ㅋㅋㅋㅋᆢ저도 매일 그래요~^^
    이젠 사람얼굴도 인식이 잘안되는지 못알아보겠어요.
    시각정보가 뇌에 각인이 안되나봐요.

  • 8. 이뻐
    '25.5.22 8:15 PM (210.178.xxx.233)

    윗님, 해파리무침 ㅋㅋㅋ 2222

  • 9. 미노
    '25.5.22 8:16 PM (183.104.xxx.241)

    제 경우는 노안이 오면서 겸손이 따라 오더군요.

  • 10. 원글맘
    '25.5.22 9:48 PM (211.234.xxx.202)

    윗님 ㅋㅋㅋㅋ
    해파리무침 먹고 싶네요~
    미노님처럼 저도 스스로 겸손해지고 타인의 실수에도 너그러워지는것 같아요.
    이렇게 웃으며 또 하루를 보냅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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