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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만난 당근 구매 예정 휴먼이

넌뭐냐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25-05-17 00:54:49

얹그제 판매가 20만원에 내놓은 이봉주 방짜 유기 세트를 채팅으로 15만원에 달라고 해서,  안팔겠다 대답했더니 그제서야 각잡고 가격 네고 해달라고 사정해서 18만원에 거래하기로 했었어요. 다음날인 어제 가지러 오기로 했는데 어제 아무 연락이 없길래 구매 의사가 없구나 싶었는데 

오늘 오후 갑툭 챗으로 

오후 5~6시쯤 가지러 오겠다고 사정이 있었다고 해서 언제 오느냐? 했더니 6시에 출발 하겠다고 그래서

얼마나 걸리냐 했더니 읽씹 -

그후 6시40분에 챗으로 18분후에 도착한다고-

알았다. 단지앞 정문이 한가지니 거기서 보자- 했어요. 구매자,  약속시간 15분 늦게 도작, 비는 내리는데 차에 앉아서 차유리 내리고  혼잣말로 '무거워서 ' 라고 중얼거리더니

손가락으로 나보고 그릇 가져오라고

그래서 '그릇 보셔야 할테니 내리라'고 했어요

무거워서 차에서 보겠다고 라는 이해불가인 말을 재차 반복, 

저희 아파트가 외지고 한가진 동네라 단지 앞에 주차도 자유롭고 의자도 있고 그러거든요.

그릇 대충 확인하고 살거면 차에서 안내리고 신속히 결재해 주고 가도 상관없는데

그릇 구성 확인하고 상태 확인할거면 내리라고 했더니 쭈빗 내려 그릇 보더니 다시 '그릇이 무거워서. .. .. 이 이봉주 놋그릇이 좋은건 아는데 무거워서 나는 못쓰겠어요' ... ? ?

그래서  '뭐라구요? 놋그릇 무거운거 몰라서  이 비오는 날 나보고 나오라고 했어요? 했더니 

'미안해요. 무거워서 나는 못쓰겠어요'

이러는데 제가 뚜껑 열려 매너없고 예의 없다고 뭐라  해버렸네요.  

우리동네 사람도 아니고 30분은 떨어진 옆동네 사람 같던데 비오느날 뭐하러 와서 사람 열받게 하는지..

황당했어요

 

IP : 180.69.xxx.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17 12:58 AM (118.219.xxx.41)

    이상한 사람이네요????

  • 2.
    '25.5.17 12:58 AM (59.11.xxx.27)

    와 진짜...
    당근 안하는 내가 위너네요
    아이고 진짜 황당하셨겠어요
    별별 사람 다 있네요

  • 3. Mmm
    '25.5.17 1:00 AM (122.45.xxx.55)

    어우 혈압

  • 4. ㅡㅡ
    '25.5.17 1:05 AM (221.154.xxx.222)

    어휴 뭐 그딴 인간이 다 있대요

  • 5. ㅡㅡ
    '25.5.17 1:07 AM (122.45.xxx.55)

    볼수록 열받네요. 길막히는 국도에서 옥수수파는 장사 부르듯 뭔 짓인지 옥수수는 가볍기라도 하지 그릇 들어 운전석에 보여주라는거야뭐야 싶네요

  • 6. ㅜㅜㅜ
    '25.5.17 1:08 AM (122.45.xxx.55)

    시간약속은 벌써 몇번 어긴건지 신고해야

  • 7. sksmssk
    '25.5.17 1:12 AM (1.252.xxx.115)

    혹시 유기가 먼지 모르는 사람 아닐까요,
    간혹 외투. 가방 사러와서 든어보고 무겁다며 그냥 가는 사람 많았어요. 아니 소재를 보면 대충 알지않냐고요ㅠ
    진상이 너무 많아 99도. 칙고 더이상 안해요 저는.

  • 8. ..
    '25.5.17 1:24 AM (114.199.xxx.79)

    폭우쏟아지는 날 별 개진상이..

    원글님 선입금하는분한테만 네고 해주세요..

  • 9. 이래서
    '25.5.17 1:52 AM (118.235.xxx.23)

    내가 당근을 끊었어요
    진상 개진상들..

  • 10. sksmssk
    '25.5.17 2:18 AM (1.252.xxx.115)

    99도. 되기까지. 무수한 진상 만나봐서 날잡아 글 함 쓰녀고요.
    옷. 신발은 아주 당당히 묻지도 않고ㅡ 입어보는 게 당연하지 않나ㅡ는 소리. 심지에 차안에서 바지 입어보자고 가져가더니 한참 십분후 작다고 그냥 가는데 간 뒤에 보니 실밥터짐ㅠ

    새신발 신어보고 주름내고 가버림.

    닥스 외투 보고 택이 다른데 가짜라고 다시 가져옴. 참나 가짜면 샤넬 버버리로 내가 사기를 치지. 옷이 인기 많은 색상 이라 아울렛서 리오더 된거 산거라하니 어디서 이상한 글 퍼와서 자기가 닥스 구별하는전문가 아는데 어저고 ㅡ 환불하고 차단

  • 11. ...
    '25.5.17 3:4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저런 행동하면
    상대방이 날 어찌 생각할까는 1도 엄두안하는걸까요?

    어찌 살아왔길래...

  • 12. ...
    '25.5.17 3:45 AM (219.255.xxx.39)

    저런 행동하면
    상대방이 날 어찌 생각할까는 하나도 안하는걸까요?

    어찌 살아왔길래...

  • 13. 한때당근
    '25.5.17 4:28 AM (61.80.xxx.232)

    징글징글 진상들에게 학을떼서 당근앱지웠어요 아휴 스트레스 별진상들이 다있드라구요

  • 14. 그거요
    '25.5.17 5:14 AM (151.177.xxx.53)

    어찌어찌 깎아보려고 한건데 원글님이 꼬치꼬치 따져가면서 절대로 안넘어가니까 그냥 간거에요. 일명 되팔이.
    트집잡아 깎아보려하다가 돈이 안될거같으니까 그냥 간거같음.

  • 15. ..
    '25.5.17 5:52 AM (221.151.xxx.149)

    그래서 첫 대화부터 마음대로 가격 네고하는 사람은 아예 답을 안해요. 그런 사람들 중에 진상이 많더라고요.
    비 많이 오는데 애쓰셨네요

  • 16. 당근진상퇴치
    '25.5.17 5:52 AM (124.53.xxx.50)

    당근하면서 진상안만난 비결입니다

    처음부터 깍아달라고할때 거절합니다
    그리고 차단합니다

    시간번복할때 거절합니다

    사진에 사이즈 줄자대고 올립니다
    교환환불없고 택배안합니다
    라고씁니다

    택배달라하면 상자없어서 안되요 합니다
    그래도 택배하면좋고 또 조르면 차단합니다

    본문글을 읽지도않고 깍아달라 택배달라하는사람 진상될확율이 많거든요

    답글바로 안하는사람도 거래안합니다
    바쁘면 또못올확율많아요


    그래서인지 진상을 안만났네요

    배려하면 호구인줄아는사람이 진상들이더라구요
    배려를 안하면 예의바른사람만 와요

  • 17. 당근진상퇴치
    '25.5.17 5:56 AM (124.53.xxx.50)

    저는 장사하는사람이 아니고
    내가 필요없는물건 누군가 잘써주길 바라는마음에
    헐값에 올리는건데 따지고 트집잡고 본문읽을 독해력도없고 약속도 안지키는 사람에게 내소중한 물건이 가길원하지 않거든요

    어제도 핸드폰바꾸고 사은품받은 갤럭시버즈새거
    검색하니 8만원 9만원 올려져있더라구요
    그래서8만원 올렸어요
    한시간만에 톡오고 30분후 집앞에서 팔았어요

  • 18. 거지가
    '25.5.17 6:34 AM (118.235.xxx.121)

    어디서 유기 좋다는 말은 주어듣고 왔다 갔군요.
    위로 드려요.

  • 19. 그거
    '25.5.17 6:45 AM (59.8.xxx.68)

    초음부터 거절

  • 20.
    '25.5.17 7:10 AM (124.50.xxx.72)

    처음에 가격 후려치는 사람은
    경혐해보니 진상확률높고

    톡하며 기분상하는 느낌이 든다 하면 거래거절해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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