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5.17 6:55 AM
(59.17.xxx.172)
저 라면 그냥 수술 안하는걸로 하겠습니다
그 연세에 전신마취라니요.. 그 후유증도 무섭네요
2. ㅁㅁ
'25.5.17 6:58 AM
(112.187.xxx.63)
하지 마세요
왜?
그 연세면 암세포도 게으르답니다
손을 대나 안대나 잔여수명 달라지지않는다고 하고
부모님 말기암겪어본봐 일상생활 가능이던분도 일단 손대면 그날부터
삶의 질은 곤두박입니다
그냥 병원에 갇혓다가 가시는길
폐암4기인 그연세 어른을 그 비용에 수술을 권한다면
그 병원은 참 나쁜병원입니다
3. ....
'25.5.17 7:16 AM
(210.123.xxx.164)
폐암수술 회복 굉장히 느려요 폐 절제수술이신거죠?
옆구리를 길게 째서 갈비뼈를 들고 들어가더라구요
옆에서 보기 고통스러웠어요 그리고 섬망때문에
알츠하이머가 급격히 악화되기도 해요
저희아빠는 70에 수술했는데 숨쉬는게 힘들어서 공황장애도 왔었어요 85세에 감당이 되실지 의문이 들어요
4. 강철
'25.5.17 7:18 AM
(220.76.xxx.64)
전립선암은 좀 느린암이라 들었어요. 그리고 전립선암 수술후유증이있는걸로알고 있어요. 소변조절 문제로 기저귀를 찰수도 있다고...
수술후유증 알아보고 진행해도 늦지않을거 같아요.
5. ..
'25.5.17 7:28 AM
(211.44.xxx.118)
수술로 끝이 아니니 문제
그 연세에 그냥 기력 떨어져가며 사시다가
응급실 두어번 갔다가 한달정도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
통증관리하다 가시더라구요. 말기암이어도 1년내외로는 사시구요.
6. ..
'25.5.17 7:35 AM
(223.38.xxx.100)
연세가 많으셔서 주위에 보면 수술은 어떻게 하더라도 회복기간에 많이 어렵더라구요
7. ...
'25.5.17 7:35 AM
(61.73.xxx.64)
폐암 수술은 젊은 사람도 못 견뎌요..
수술 후가 힘들어요
8. 부티
'25.5.17 7:45 AM
(110.15.xxx.115)
페암4기는 수술을 못하시고, 전립선1기 수술인데
병원에서는 검사결과 나오자마자 바로 수술 일정을 잡았네요
당뇨는 없으시고 고령이긴 하지만 체력은 그 나이대분들에 비하면 건강하신 편이셨는데 병원에서는 수술하는게 맞는거라고 합니다.
병원은 서울 상급병원이에요
주변에서는 그 연세에 수술을 말리시구요.
9. 병원장사
'25.5.17 7:51 AM
(39.7.xxx.136)
폐암인데 전립선암 수술을 왜 하죠?
전립선암은 진행이 느리지만 폐암은 빨라요.
수술도 우선 순위라는게 있는데
실효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이건 불효문제가 아니예요. 애써 냉정하실 필요도 없어요.
사실만 직시하세요.
의사면 절대 이상태인 가족에게 수술 안권해요. 100%
10. ...
'25.5.17 7:52 AM
(182.221.xxx.81)
제 주변에도 그 연세에 진짜 꼭 필요하다고 한 심장박동기수술 후치매 바로 심해지셨어요. 그래도 수술 전에는 약간 정신 없으신 정도였는데 수술 깨어난 후 자식도 못알아보는. 처음에는 섬망인줄 알았는데 다시는 좋아지지 않으셨어요. 저도 추천 하지 않아요.
11. 아니
'25.5.17 7:57 AM
(121.152.xxx.212)
-
삭제된댓글
위중도를 따지면 폐암 4기가 훨씬 큰데 전립선암 1기 수술을 한다구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12. ᆢ
'25.5.17 7:58 AM
(61.75.xxx.202)
그 연세는 면역력이 더 중요해요
수술하면 면역력 떨어지고 우리 몸에서 중요한 심장과
폐가 더 안좋아지실 수 있어요
13. ..
'25.5.17 8:01 AM
(211.212.xxx.177)
저는 아버지 78세일때 전립선암 발견해서 중입자치료 받고 다른 암 발견해서 수술 받았는데 지금 80 되셨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하지 마세요
저희는 여기저기 전이되고 안좋은 곳이 많아서 정말 여러과를 다니는데 의사들 일단 자기 담당하는 쪽에 문제 생기면 수술시키고 검사시키고 다 해요
저희도 4기이고 상태도 안좋으신데 검사하다 심장 안좋아서 전신마취하고 혈관 스탠트도 했어요.. 약만 늘어나고...다른데 전이 됐는데도 원래 수술했던 목부분 재수술하라고 해서 또 했는데 수술이 의미가 없어도 자기과에 문제 생기면 또 시키더라구요
수술전에는 진짜 건강하셨는데 수술하니 갑자기 체력 떨어지고 다른 사람 됐어요
14. ᆢ
'25.5.17 8:04 AM
(61.75.xxx.202)
그리고 다른 장기는 그래도 시간을 주지만
숨은 못 쉬면 바로 죽는 거예요 폐가 그렇게
중요해요
면역력 떨어져 몸 안좋아져서 감기 걸려 돌아가시는
이유가 폐랑 연관 있어서예요
15. .....
'25.5.17 8:15 AM
(175.117.xxx.126)
전립선암은 빠른 종류가 있고 느린 종류가 있습니다.
빠른 종류는 또 어마어마하게 빨라요...
일단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시는 게 답입니다.
정 걱정되시면 폐암쪽 - 흉부외과 가셔서도 상담 받아보시든가요..
조직검사 결과가 전립선 수술 전에 나오지 않나요?
16. 이상해요
'25.5.17 8:26 AM
(106.102.xxx.50)
우 리 아버지 88세인데 전립선암 수치도 높고 크기도 크다했어요. 그런데 연세도 있고 전립선암은 약물치료로도 충분해서 젊은 사람도 약처방으로 다스린대요. 약 매일 팥알보다 작은 걸 하루에 한알 드시는데 6개월 경과후 수치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졌습니다. 제가 병원에 모시고 다녀서 알아요. 요즘 수술 안한다 했어요. 경북대 칠곡병원에 명의가 있었어요.
17. 바닐라향
'25.5.17 8:27 AM
(211.234.xxx.67)
브라키테라피 알아보세요
1기시면 추천드려요
18. ..
'25.5.17 8:31 AM
(172.59.xxx.105)
제가 수술 회복실에 근무하는데(미국이긴 하지만요), 80대도 수술 많이 하세요. 90세 할머니들도 잘 버티세요. 그런데 수술 후 회복실에서는 그렇지만 그 이후 재활하며 상태가 어찌 되는지는 모르구요.
보호자 입장이라면 저는 굳이 수술을 하셔야 하나 싶구요. 골절 수술 같으면 90세라도 저는 수술 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19. ....
'25.5.17 8:55 AM
(210.123.xxx.164)
재산이 있으면 안되지만 혹시 모르니 긴급의료비지원 재난적의료비 지원 알아보세요
20. 죄송하지만
'25.5.17 9:27 AM
(180.71.xxx.214)
폐암 4 기 시면
힘들어요
저희집 할머니도. 80 초인데도
폐렴이 폐암 되셨는데도
1년 좀 넘어 가셨어요
병원에서 수술자체를 안권하던데
무슨 전립선암 수술을 하나요 ?
폐암은 곧 가래차서 숨못쉬고 바로 아예 힘들어져요
게다가 일츠하이머도 있으시면
맛있는 음식 사드리고 요양잘하세요
곧 숨 못쉬게되면. 호흡기 끼고. 병원에서 물도 못마시게 해요
21. 지나가다
'25.5.17 9:47 AM
(183.106.xxx.147)
병원에서 일해서 한 자 남겨봅니다
혹시 전립선암에 대한 수술이 아니라 아버님께서 화장실 가시는데 불편함이 있어 수술하시는건 아니신지요?
간혹 아버님 같은 경우, 폐암으로 당장 돌아가시는건 아니라도 화장실 문제가 있으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00% 치료가 목적이 아닌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22. 부티
'25.5.17 10:09 AM
(211.234.xxx.232)
-
삭제된댓글
화장실 가시는게 불편한거 맞습니다
지나가다님 말씀 참고해서 수술전에 주치의와 상담한번
더 해봐야겠네요
댓글주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3. 부티
'25.5.17 10:21 AM
(211.234.xxx.46)
화장실 가시는게 불편한거 맞습니다
비뇨기과 내원했다 폐암도 발견 했어요
지나가다님 말씀 참고해서 수술전에 주치의와 상담한번
더 해봐야겠네요
댓글주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4. 하지마세요
'25.5.17 10:34 AM
(211.234.xxx.52)
고통스럽게 생명을 연장하는것도
불효십니다
삶의 질이 제일 중요해요
25. 시어머님
'25.5.17 12:48 PM
(59.7.xxx.113)
83세때 유방암3기 진단나왔어요. 주치의처럼 꾸준히 다니던 병원의사 2명에게 물었죠.샘 엄마라고 생각하고 결정해주세요. 적극적인 치료가맞나요?. 두분이 만장일치로..나라면 치료안한다..였어요. 통증 관리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