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0817?sid=102
20대 지적장애 여성이 10살 여아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인 제보자 측에 따르면, 가해 여성은 전날(13일)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제보자 딸을 바닥에 넘어뜨린 뒤,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했습니다. 승강기 문이 열리자 아이가 밖으로 도망치려 했지만, 여성은 머리채를 잡아끌고 다시 바닥에 넘어뜨렸습니다.
피해 아동 어머니는 "아이가 하원하고 집에 울면서 들어왔는데, 몸을 바들바들 떨길래 이상해서 봤더니 현관문 앞에 그 여자가 서 있었다. '야, 너 뭐야 !' 했더니 그제야 도망가더라"고 말했습니다.
이 폭행으로 아이는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엉덩이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두피 통증이 심해 머리를 만지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