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엄마도 저를 질투

아놔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25-05-15 10:13:19

넌 말라서 좋겠다 넌 그돈 맘대로 써서 좋겠다 너는 니맘대로 여행다니고 돌아다녀서 좋겠다

아버지가 집살때 돈보태준 것도 사실은 맘속으로는 질투

제가 가진 모피도 보석도 화장품도 질투 

엄마 잘 안만나요. 만나면 웃고 선물사드리고 하하호호 비싼 밥사드리고 

연락잘안하고 안와요.  몇푼되지도 않을 유산갖고 동생들하고 효도경쟁시키길래

 내돈은 법적으로 받게 되어있는거니 그깟 돈으로 존경을 사려하지말고

젊을때 자식들에게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만 곱씹으라고 대놓고 

제대로 화냈더니 그뒤로 암말도 못함...

딸질투하는 엄마 실제로 있습니다.

IP : 119.194.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5 10:15 AM (202.20.xxx.21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그래요. 제 동생은 뭔가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모든 게 더 나은 저한테 와서 동생 편만 들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라고 생각 안 합니다. 자기보다 부족한 딸이 좋으면 그 딸한테만 갔으면 좋겠어요. 왜 저한테 와서 자꾸 저러는 지 모르겠어요. 전 가족이라고 생각도 안 합니다.

  • 2. 정신과 의사
    '25.5.15 10:15 AM (211.235.xxx.93)

    유튜브 보면 실제로 있대요.
    미성숙한 부모들인거죠.

    부모도 부모역할을 배워야 하는데 그 시절은 더욱 어려웠죠

  • 3.
    '25.5.15 10:22 AM (116.120.xxx.222)

    저희 엄마는 부모가 죄인이가? 이러면서 내가 왜 너때문에 이고생을 해야하냐고
    자기가 부모라는 사실을 진저리를치면서 저한테 화풀이했어요
    누가 부모되라고 등떠밀었나요? 아무 영문도 모르고 저런 부모한테 낳음당해서 평생 저한탄을 듣고 자랐어요

  • 4. ..
    '25.5.15 10:24 AM (202.20.xxx.210) - 삭제된댓글

    그냥 자신보다 못한 게 좋고 자기보다 뛰어나면 뭐든 질투.. 심지어 그 상대가 딸이어도 그런거죠. 그냥 미성숙한 자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내가 딸이 아니라 그냥 주변에 있는 한 여자구나.. 이렇게 생각이 되었고요. 정작 제가 아프고 병원에서 사경을 헤맬 때는 남편이 있으니 남편이 해야지 했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도 이제 엄마는 그냥 주변에 지나가는 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정을 뗐어요. 저는 그래서 엄마라는 존재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식을 낳을 자격이 없어요.

  • 5. ...
    '25.5.15 10:25 AM (202.20.xxx.210)

    그냥 자신보다 못한 게 좋고 자기보다 뛰어나면 뭐든 질투.. 심지어 그 상대가 딸이어도 그런거죠. 그냥 미성숙한 자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내가 딸이 아니라 그냥 주변에 있는 한 여자구나.. 이렇게 생각이 되었고요. 정작 제가 아프고 병원에서 사경을 헤맬 때는 남편이 있으니 남편이 해야지 했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도 이제 엄마는 그냥 주변에 지나가는 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정을 뗐어요. 저는 그래서 엄마라는 존재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식을 낳을 자격이 없어요.
    자식이 잘 되는 게 행복하지 않고 질투라니... 정말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 6. ..
    '25.5.15 10:35 AM (103.85.xxx.176)

    제 친모도요.
    심지어 제 친모는 절 기르지도 않고 버리고 떠났는데
    20대에 만나보니 20대 저를 질투하더라고요 ㅎㅎ
    제대로 된 인간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 7. 엄마가 대수
    '25.5.15 10:52 AM (122.45.xxx.211)

    모성신화에서 벗어나야해요.
    엄마도 그저 나약한 인간 일 뿐.
    저희 엄마도 제가 처음 집 샀을 때 질투하는게 느껴졌어요.
    자기는 못살아본 평수의 신축 아파트... 처음엔 어떻게 저러지 싶었는데..
    나이들어 돌아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그걸 아는 것도 모르는 것.. 그건 굉장한 차이입니다만..

  • 8. ….
    '25.5.15 10:53 AM (180.11.xxx.185) - 삭제된댓글

    어릴때 버렸던 부모는 찾으면 안되었어요
    사실 이기적인 사람인건데
    나이들수록 이기심과 악다구니만 남더군요
    질투 당연 있어요
    자신이 제일 소중한데 자기보다 잘사는 꼴 보기 싫죠
    내껀 하나도 못사면서 선물 해줄땐 좋아하더군요
    내가 조금이라도 사치하는거는 보질 못하더라구요
    그돈 아껴서 가져다 줘야하는데 내가 써버리니까

  • 9. ㅎㅎ
    '25.5.15 11:47 AM (118.130.xxx.26) - 삭제된댓글

    갑자기 생각나네요
    제가 서울에 신축 아파트 몇년전에 입주할때
    저희 엄마도 나는 너보다 젊을때 신축 아파트 입주했는데 너는 나보다 늦구나 그러길래
    엄마는 지방이고 나는 서울이잖아
    뭘 하면 그렇게 비교해요
    너희 아빠는 몇살이 뭐했는데 사위는?
    비교지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610 저희 엄마는 저한테 왜 그러셨을까요? 14 우아 2025/05/15 3,396
1715609 오이지 오이 주문했어요 3 2025/05/15 878
1715608 김문수, "헌재 만장일치는 김정은이나 시진핑같은 공산국.. 10 ㅅㅅ 2025/05/15 962
1715607 헬스 시작하고 더 살찌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9 .. 2025/05/15 1,169
1715606 대화 하면 짜증 나는사람이요. 6 dee 2025/05/15 1,547
1715605 남자가 나이 많은 여자 피하는 이유 13 ........ 2025/05/15 4,032
1715604 ㅋㅋㅋㅋㅋㅋ이수정 근황.jpg 26 .. 2025/05/15 5,396
1715603 미간 보톡스 잘 하는데 있나요? 4 신사역 2025/05/15 949
1715602 중학생 담배 10 자몽티 2025/05/15 839
1715601 양재동 코스트코 가려는데 지금 비 오나요 1 알려주셔요 2025/05/15 461
1715600 남자들은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를 만만하게 보나요 18 ㅇㅇ 2025/05/15 2,490
1715599 얼렸던 생미역으로 미역국 끓일 수 있을까요? 6 냉장고 2025/05/15 662
1715598 이번기수 나는솔로 10 누구 2025/05/15 2,133
1715597 mb때는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 않았어요? 30 .. 2025/05/15 965
1715596 영화 하얼빈 재밌나요? 12 ... 2025/05/15 1,578
1715595 호주 여행시 옷차림 팁 좀 부탁드립니다 10 메리웨더 2025/05/15 810
1715594 룸귀연 이거 보소 9 ... 2025/05/15 3,013
1715593 우양산중에서 찾는게 있는데요 9 우중산책 2025/05/15 743
1715592 이번에 SKT에서 통신사 딴 데로 갈아타신 분들 5 ... 2025/05/15 1,145
1715591 집에 오는 길냥이, 하이고 왕짱 이뻐요 4 더욱이 2025/05/15 1,084
1715590 고민입니다 ㅡ펑 22 ㄱㄴㄷㅈㅅㅊ.. 2025/05/15 2,699
1715589 변비에 가장 좋은 과일 순서대로 알려주세요. 12 ... 2025/05/15 1,837
1715588 남편 갤럭시 폰 바꾸려는데 4 통신사그대로.. 2025/05/15 607
1715587 관절 통증에 칼슘마그네슘 크림 믿을만한가요 관절 2025/05/15 317
1715586 전우용 선생 - 지귀연의 미래.JPG 4 2025/05/15 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