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
30후반에 사업성공하고
60초.망할때까지
25년간 그때 돈으로 매달 30만원씩
어려운사람 도우셨다...
사업망해서 방황하던중
오래 연락않고 지내던
경찰서장이던 친구랑 우찌우찌 연락되서
보훈연금 신청하는법..경비사자격증 취득방법등등
알려주셔서
지금 150정도 연금받으시면서
그때 딴 자격증으로 80넘으신 현재 근무량에.비해
넉넉한 봉급 250정도 받으면서 만족스럽게 일하신다...
7명의 손주들도 다 좋은학교 다니거나
취직도 잘했고..
가끔 내가 무슨 복이 이리 많냐..하신다
무료하지 않은 노후에 감사하다...하신다.
덧붙여 가장 돈많이 들어갈
우리 삼남매 학교다니는동안은 사업 잘되고
우리 직장잡은 후에 망하게 해주셔서
신에게 감사하다 하신다.ㅋㅋㅋ
지금은 어느 믿을수 있는 단체에 10만원씩 보낸다.
난....직장 다니기 시작하면서
5만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20만원
혼자어렵게 사는 청소년 혹은 외부모 청소년 소개받아
자동이체 해놓고 송금하는거조차
잊고 살고있다
난 내 능력에 비해 아주 좋은 직장에
너무 쉽게 취직 했고
우리 아이들도 자기 능력보다
먼족스럽게 살아가는거 같다
취직도 수월하게 한번에 원하는곳 들어가고
여자친구들도 아주 나무랄데 없이 맘에들고...
그냥 모든게 감사하다.
푸르러져가는 숲도 감사하고..
그 숲을 거닐수있는 나도 행복하고...
조금 여유로와졌으니
젊을때 아버지 만큼은 아니더라도
금액을 늘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