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갑자기 생긴 일들 해결하느라고 제희생하면서 정신없이 30대가 다 지나가버리고
40대가 되어버렸고 결혼도 안했고 그런데
가깝게 지내던 친척할아버지랑 오늘 안부통화하다가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이제 얼마 못사실것 같다고 하시면서
저보고 그렇게 집안의 힘든일들만 보며 시간 다 보내버린것 너무 아깝다고 남은인생은 멋지게 살아라고 하시네요
그얘길 듣는데 어떻게 해야 멋지게 사는 걸까란 생각이 드네요
결혼도 안했고 앞으로 할수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남은 인생 뭘해야 의미가 있고 죽을때 후회안할지..
그동안 너무 집에만 있었는지 아무 아이디어도 안떠오르고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