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부부 많이 있겠죠...?
다들 안되네 어쩌네 해도 5년 10년 걸려서라도 낳는 것 같은데 안되는 일도 있는거겠죠...?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괜찮은지 여전히 진행중일때처럼 아기생각만 나고 우울하고 그런지 궁금해요
그런 부부 많이 있겠죠...?
다들 안되네 어쩌네 해도 5년 10년 걸려서라도 낳는 것 같은데 안되는 일도 있는거겠죠...?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괜찮은지 여전히 진행중일때처럼 아기생각만 나고 우울하고 그런지 궁금해요
결혼 10년 넘었는데도 아이가 안생기더니 얼마전 할머니 돌아가시고 임신되고 출산 잘 했어요
10년 지나도 생길수 있어요
애를 낳던 안낳던 행복할수있어요.
포기하고 맘편히지내다가 생기기도 하던걸요.
십년정도 난임이다
둘째까지 낳은 경우 많이 봤어요
가지 않은것도 아니고 가지 못한길에 대한 아쉬움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내가 아이를 안갖는거 아니고 못갖는다는 생각을 바꾸기 힘들어요.
내가 보통이 아닌걸 어찌 인정하나요.
십년....시험관 12번 하고 딸 낳고 신나게 잘 삽니다..포기 하지 마세요..화이팅...
마음먹기 나름이에요.
애가 있다고 꼭 행복한 것 아니고
애가 없다고 꼭 불행한 것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다 생각하면 받아들여져요.
스스로를 불행하게 안만드시면 좋겠어요.
아는 분이 외국에서 10년간 아이없이 살다가
잠깐 한국 들어온 기간에 임신 해서 아예 귀국했어요.
10년 넘게 아이가 없었어요.
안찾아왔어요.
그러다 몸 챙기니 찾아와줬어요.
문화센터에서 만난 언니도 12년만에 아이가 찾아오고.
아이들이 늦게 찾아오는 일들이 있나봐요.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
윗분들은 다들 결국은 아기가 생겨 낳았다..라는
희망적이 얘기시지만
저는 어느정도 하고 단녕했어요
그리고 아쉬움없이 잘 살아요.
내 몫이 아니었다 생각하니 의외로
쉽게 맘정리가 됐고
아이가 인생에 그리 큰 의미라는생각도
안들어요
저는 좋은엄마가 되는게 인생의 큰 목표였는데도
말이죠.
시험관 수십번씩 하면서 내몸에 무리를 할만큼
자식이란 존재가 대단하지 않다는생각이
커서인것 같아요.
시험관 그렇게까지 많이 하도록 허용하는
병원이 이해가 안되요
시험관으로 아기 둘 얻었어요. 안될땐 속상하지만…. 조금 더 기운 내보셔요^^
자연임신,시험관 반복유산으로 포기했어요. 40 이 넘었고 여전히 트라우마로 꿈에나올만큼 아쉽지만..어쩔수없죠.
인생은 내려놓아야 흘러가더라구요.
혹시 좀 마른편이시면 살을 찌우시면 자연임신 가능할수도 있어요. 제가 그런 경우 봐서 평소보다 몇키로라도 살을 찌우라 했는데 여러명 임신 했어요. 물론 이것저것 다 검사해보고 딱히 원인 없는 경우였고요.
원인이 확실한 경우는 병원 치료 따라야죠.
애가 간절한 분들은 어렵고 아무 생각없는 인간들은 낳고 버리니 세상이 참 불공평해요.
시험관 오래 해도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여기 댓글들은 포기하지 마라 오래하면 된다는 경험들인데요.
아기는 하늘, 인연이 돼야지 오는거니까
정말 마음을 비우고 몇번더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몸을 건강하게 하시고 엽산 종합비타민 걷기 하고 몸 따뜻하게 양말도 신고요, 고기만 많이 드시지 말고 채소 많이 드세요.
저는 7번만에 됐는데요, 차병원 윤태기교수님께 하세요. 일인자예요.
혹시 안 되더라도 아기 인연이 없다보다고 좀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제 주위에 아기 없이 행복한 부부들 많아요.
원글님께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늦게라도 바라시는대로 아기가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시험관했는데 3번째에 성공했고
저랑 20대후반부터 같이 시험관 한 남편친구부부 42살에
시험관 11번째에 임신해서 첫아이 낳고
둘째는 다음해에 자연임신으로 낳았어요
아직 본인이 원하면 휴식 중간에 가지면서 도전은 해보세요
7번만에 쌍둥이 출산해서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저도 그때 많이 듣고 간호사에게 주의사항도 듣고 했었어요.
시험관 할때 한번 하면 두달은 쉬면서 몸 건강하게 챙기세요. 몸은 무조건 따뜻하게요.
그리고 수정란 넣고는 되도록 움직이지말고 누워 있으세요. 가까운 의원에 입원하면 더 좋고요. 직장은 휴가 쓰고, 전업주부면 무조건 누워 있으면서 밥도 시켜서 먹어요. 저는 피검사까지 입원했어요. 시험관은 자연임신이 아니라서 착상될때까지 안 움직여야 돼요. 피 검사결과 나와도 3개월까지는 극도록 덜 움직여야 해요. 저는 3개월 지날때까지 임신사실을 주변에 안 알렸어요,
포기하고 지내다 어느 순간 생겼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제친구는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내내 하고 돈을 수억 썼는데 결국 임신은 힌반도 못하고 난소암만 걸렸어요 ㅠㅠ
진짜 하늘의 뜻인건지...
시험관으로 임신 출산했는데 자연임신이 되었어요. 초기에 유산되기는 했지만요. 유착이 심해서 나팔관이 주먹쥐고 있었다는데 어떻게 임신이 된건지..기적같아요.
즉 좀 더 노력하면 됩니다!가 아니라 노력하다 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제 주위에 8-9년 노력하다 안되서 포기했는데 10년째 되던 해에 임신해서 아이 낳은 경우도 있고 10년 노력했는데 안되서 없이 사는 부부도 봤어요
여기에 그러다가 낳아서 잘 살아요..라는 댓글도 많지만 여기 댓글에 올라오지 않은 실패 이야기는 더 많아요
그냥 아이가 오면 감사히 생각하고 아님 이게 자연스러운건가보다 하고 맘편히 생각하세요
사람 힘으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아이보다 부부가 우선이고 가정의 시작이니까 부부가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면 큰 문제 없죠
하늘의 일은 하늘에 맡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