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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떨결에 집사 되다

통돌이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25-05-14 14:03:11

집뒤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종일 난다고 딸래미 가더니 애기고양이 데리고 오네요.

혹시나 엄마고양이 올까봐 제자리 데려다 주라고 했는데 이틀동안 어미가 안와요.  우유줘도 안 먹고 죽을까봐 뒷마당에 데려다 놓고 츄르 사다 먹이

니 딸래미한테 붙어서 안 떨어져요. 오늘 출장갔다온 남편 이뻐죽을라고 함. 뒷마당 할아버지 리트리버 순하지만 덩치가 커서 애기고양이 다칠까봐 앞마당으로 옮기고 남편이 목욕시켜고 나한테 안겨 졸고 있네요. ㅠ

집안에서는 키울 수 없어서(비염.천식. 알러지 환자가 세명.  한달째 감기로 골골대는 나. 면역력 키우라는 의사샘.  5년째 대학병원에서 주사 및 약 타먹는  환자들)   현관문 앞에 냥이 집. 만들어 두니 들어가서 잘 자고 있어요.  줌인아웃에 사진 올렸어요

IP : 211.214.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어머
    '25.5.14 2:08 PM (211.210.xxx.96)

    애기고양이라니 엄청 귀엽겠어요
    줌인줌아웃에 자랑좀 해주세요 ~~

  • 2. 축하드려요
    '25.5.14 2:10 PM (121.161.xxx.170)

    키튼 습식 캔이나 사료 먹이는것 좀 부탁드려요 아가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3. 그냥 눈물이
    '25.5.14 2:11 PM (1.228.xxx.91)

    남편 반응에 안도감이..
    거두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 4. 살이
    '25.5.14 2:15 PM (211.214.xxx.21)

    좀더 쪄야 할것같아요. ㅠ

  • 5. 복덩이
    '25.5.14 2:23 PM (172.58.xxx.102)

    집에 복덩이가 왔군요!
    축하해요!ㅎ
    우리집도 고양이털 알러지환자가 안고 잡니다..약 먹어가며.ㅋ

  • 6. 고양이는
    '25.5.14 2:31 PM (118.218.xxx.85)

    동물병원 갈 일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맞나요?

  • 7. ...
    '25.5.14 2:34 PM (174.164.xxx.170)

    저희도 알러지 약 먹으며 키우는 집입니다 ㅎㅎ 아기 고양이는 정말 사랑 그 자체에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윗분...고바고입니다. 고양이 여럿 키우는 유튜버들 영상 보면 병원 다니는 녀석들 꼭 있어요.

  • 8.
    '25.5.14 2:44 PM (211.214.xxx.21)

    츄르 잘 먹네요. 물은 안 먹는데 목욕은 얌전하게 잘 하고...
    근데 너무 수다쟁이에요. 딸래미가 길고양이라고 로드. 이름지엏는데 제가 땅콩이라고 개명했어요. 한시간만에 ㅋㅋ
    집안에서는 안 자더니 밖에 집 넣었더니 잘자요

  • 9. ...
    '25.5.14 3:16 PM (175.209.xxx.12)

    츄르는 간식이예요. 츄르만주면 나중에 사료 안먹을거예요. 영양도 턱없이 부족하구요. 로얄캐닌 베이비 사료 주세요.
    아가때 잘먹여야 평생 안아퍼요

  • 10.
    '25.5.14 4:52 PM (118.32.xxx.104)

    애기 너무 이쁘겠어요
    솔직히 츄르는 거의 안주는게 좋아요
    키튼사료나 키튼분유 타주시고 츄르는 조금만요~
    그래야 건강해져요
    그럼 애기보러 갑니다~

  • 11. ^^
    '25.5.14 5:04 PM (118.235.xxx.125)

    귀여운 땅콩이 사진 보고 왔어요! 집사님 되신 거 축하합니다!
    근데 집사님, 땅콩이 너무 어려서 츄르는 안주셔야 해요ㅜㅜ
    베이비 사료 주셔야할 것 같은데요. 로얄캐닌이 유명해요.
    땅콩 복덩이가 댁에 행복만 가져와주길 바랄게요! 애기 거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양이에 대해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자게에 글 올려주세요, 다른 집사님들께서 자기일처럼 도와주실테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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