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손목 뼈가 튀어나와 있다며 보여주더라구요.
시계차는 위치, 손목 바깥쪽에 살짝 튀어나와 있는 뼈 있잖아요.
나도 있는데?
찾아보니 그 뼈 이름은 척골, 누구나 있는건데 어느 순간 그게 이상해보였나 보더라구요.
그게 남의 일이냐
저는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 정 중앙에 누르면 살짝 말랑하면서 뽀족하게 아픈 뼈가 만져져서
이게 무슨 혹인가 암인가 식겁했는데
의사분이 검상돌기래요. 원래있던거
갈비뼈 사이에 꼬리뼈마냥 뾰족하게 생긴게 있을 줄이야
체했을때마다 배를 꾹꾹 눌러가며 살았는데 이런게 있는지를 몰랐지 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