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폭언하고 언어폭력 당연 있었는데
그래도 친정한테 잘하더라구요
부모님이랑 잘 지내구요
그게 최후의 보루마냥 남편을 용서하고 살았던 이유였던거같은데
남편이 이젠 저희 부모님도 외면하네요
그러니까 진짜 마지막 남은 정이 사르륵 다 떨어지면서
진짜 진절머리나게 싫고
그동안 언어폭력 당했던거 하나도 빠짐없이 다 생각나면서
저도 진짜 어지간한게 안 잊어져요 그런게요
애가 이젠 남편 닮을까봐 그것도 너무 싫고
애가 남편 성향 많이 닮았는데 닮은 모습 보이면 제가 막 화내고 그래요 ㅠㅠㅠ
애가 무슨 죄인지 ..
이혼으로 치닫고있다는 생각도 들고
언제까지 참을수있을까 싶기도 하고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