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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친구의 선물ㅎㅎ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25-05-12 11:53:30

지난주 동네 뒷산으로  산책을 갔는데

내려오는길에 이친구가 전화를 했어요

이친구를  알게된건 1년이 넘었는데

인사만 하다가..동갑이고 가까운 동네 산다는 걸 알게됐어요. 그리고 제가  아주아주 작은 도움을 주게됐고.. 밥한번 먹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딱한번 두달정도 전에 가볍게 밥먹고 차마셨는데..

동갑이라 그런지 참 즐거웠습니다.

저는 동네친구도 없고 아는 아이친구엄마들도 없어요ㅎ 그런데 이친구가 참 털털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더라구요. 아.. 그 만남이후 전화가 온건데

아이 언제 데리러 가냐며.. 잠깐 자기집 근처 들렀다 갈 수있냐 합니다.

뭐 줄게 있대요.. 그래서 갔더니.. 계란

5판을 차에 실어주네요.

친척이 양계장하는데 얻어왔다고..ㅎ

저 집에 오는길에 어찌나 웃음이 나고

맘이 따뜻하던지요.

갑자기 생각나 적어봅니다.

 

 

IP : 49.164.xxx.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크다
    '25.5.12 11:54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계란 5판이라.... 정감가고 좋네요.

  • 2. 알부자님
    '25.5.12 11:56 AM (116.42.xxx.47)

    통이 크네요
    5판 어찌 처리하라고 한꺼번에 주나요
    자주 주지 ㅜ

  • 3. 내스타일
    '25.5.12 11:57 AM (49.170.xxx.188)

    달걀로 부지런히 동네잔치 해야겠네요.
    즐거운 나눔 하셔요~

  • 4.
    '25.5.12 11:57 AM (49.164.xxx.30)

    아는사람 있음 나눠먹고싶은데..없어요ㅎ
    다행히 친정아버지 맥반석계란 해서 드리고
    남편이 아침으로 두개씩 먹어요.

  • 5.
    '25.5.12 11:58 AM (121.161.xxx.46)

    ㅋㅋㅋ 알부자래
    5판 ㅋㅋㅋ맞네

  • 6. ---
    '25.5.12 12:00 PM (220.116.xxx.233)

    요즘 달걀 비싼데 횡재하셨네요 ㅋㅋ

  • 7. oo
    '25.5.12 12:00 PM (116.45.xxx.66)

    따숩네요 ^^

  • 8.
    '25.5.12 12:01 PM (49.164.xxx.30)

    요즘 비싼가요?
    안그래도 맛있는거 사주려구요^^

  • 9. 맘에맞는
    '25.5.12 12:02 PM (218.155.xxx.35)

    친구 사회에서 만나기 어려운데 좋은 인연 이어가세요

  • 10. 아우
    '25.5.12 12:25 PM (61.98.xxx.185)

    통도 크네요 5판씩이나..
    저같음 한판정도면 모를까 엄청 부담스러울거에요
    오면서 내내 아우.. 또 뭘로 갚아야 하나 ..이럴듯

  • 11. 계란
    '25.5.12 12:37 PM (124.28.xxx.72)

    ㄴ 원글님 웃음이 나고 맘이 따뜻하다고 하시는데

  • 12. ...
    '25.5.12 12:53 PM (119.193.xxx.99)

    잔잔하고 따뜻한 글 너무 좋아요.

  • 13. 쓸개코
    '25.5.12 12:57 PM (175.194.xxx.121)

    친구분 인심 넉넉하네요^^
    달걀말이 하고 달걀찜 해먹으면 생각보다 금방 사라질거에요.

  • 14. ...
    '25.5.12 1:10 PM (222.111.xxx.27)

    친구 분과의 우정 오래 유지하세요
    좋은 분이네요

  • 15. 계란?
    '25.5.12 1:12 PM (211.235.xxx.136)

    저 윗분이 원글을 머라한것도 아닌데요
    꼭 원글에 마자마자만 해야되나
    저같아도 부담스러울거 같은디

  • 16.
    '25.5.12 1:21 PM (49.164.xxx.30)

    저도 남한테 얻어먹고 선물받는거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인데,계란이라 좀 정감 있게 생각됐어요. 맛있는 밥 사줘야죠^^

  • 17. happ
    '25.5.12 1:28 PM (39.7.xxx.80)

    고맙다가 먼저지 많이 줬다 타박하는
    행태의 댓글들은 참나
    구운 계란 하면 열흘도 넘게 가더라고요.
    간장조림 햬둬도 오래 가고.
    계란말이 두툼하게 하려면 반판은 써요.
    마요네즈 넣고 에그마요 해두면 빵만 사서 샌드위치
    암튼 좋은 친구 만나서 부럽네요 ㅎ

  • 18.
    '25.5.12 2:13 PM (61.98.xxx.185)

    타박이요? 그리고 행태요? 말 가려서 하세요

    일반적으로 그냥 주기엔 5판이면 통이 큰거 맞죠
    통이큰걸 통이 크다고 썼는데 통이 크다는 소리가 타박이에요?
    보통의 말을 기분나쁘게 꼬는 재주가 대단하심
    같은 사안을 놓고도 어떤사람한텐 부담스럽게 느껴질수 있는건데
    본인의 생각과 맞지 않다고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님!
    어디 댁 같은 칼을 문 사람때문에 각자의 생각을 쓸수나 있겠수?
    그렇게 살지마요!

  • 19. ㅇㅇ
    '25.5.12 2:43 PM (180.230.xxx.96)

    저는 달걀많으면 웬지 부자된 기분들어요
    어렸을때 생각나서요
    맥반석 해먹고
    달걀찜 해먹으면 빨리 소비될거예요
    좋은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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